이 논문은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핵심주제인 초월론적 주관과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핵심주제인 현존재 사이에 근원적인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해명하고 있다. 후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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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23-4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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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의 핵심주제인 초월론적 주관과 하이데거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핵심주제인 현존재 사이에 근원적인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해명하고 있다. 후설의 초월론적 주관은 단순히 주제객체 관계의 도식을 전제로 하는 개별적 대상을 향한 지향성의 담지자가 아니라, 이러한 지향성을 포함하여 모든 가능한 유형의 지향성,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지평을 향한 지평의식, 세계를 향한 세계의식의 담지자이다. 세계의식을 기준으로 규정하자면 초월론적 주관은 다양한 차원의 세계의식 및 이러한 세계의식을 원천으로 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지향성의 담지자이다. 하이데거의 현존재는 다양한 차원의 존재이해 및 그를 토대로 수행되는 다양한 유형의 해석작용의 담지자이다. 그런데 후설의 세계의식은 구조적으로 하이데거의 “존재이해”에 대응하는 것이며, 세계의식을 토대로 한 대상의 발생적 구성작용이 “존재이해”를 토대로 한 개별적 존재자의 해석작용과 동일하기 때문에, 초월론적 주관과 현존재는 구조적인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유동적 개념’(le concept fluide)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