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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시기 순수문학의 지형과 김환태의 순수시론 = The Topography of Pure Literature in the Colonial Period and Kim Hwan-Tae's Theory of Pure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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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근대문학 초기 조선에는 인생을 위한 예술과 예술을 위한 예술이 도입되었고, 후자는 1930년대 말까지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럼에도 순수문학은 예술지상주의와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다...

      근대문학 초기 조선에는 인생을 위한 예술과 예술을 위한 예술이 도입되었고, 후자는 1930년대 말까지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럼에도 순수문학은 예술지상주의와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인식론적 자동성이 형성된 배경과 실제 그리고 김환태 비평의 성과를 살피고자 기획되었다. 그가 다른 문인들과 달리 스스로를 예술지상주의자라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이 연구는 먼저 1930년대까지 순수문학과 예술지상주의에 대한 문인들의 논의들을 검토했다. 그 결과 1920년대에 예술지상주의는 프로문인들이 타자들을 매도하기 위한 가칭이었으며, 1930년대 말까지 일반문인들은 자신들의 문학을 ‘그냥文學’이라고 자칭해왔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일반문인들이 문학과 사상성의 연계를 인정했음도 드러났다. 반면 김환태는 문학에 목적의식이나 사상을 들여오는 것을 거부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다른 문인들과 구별된다. 그의 문학론은 ‘어린애-되기’를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고 ‘의식과 형식과의 완전한 일치’라는 요건을 제시함으로써 내용과 형식에 대한 전대의 논의를 진척시켰다. 나아가 예술의 창작에 관여하는 상상력의 지평을 ‘생명상력(生命像力)’까지 넓혔다. 예술가가 가진 정신의 위대함, 즉 ‘정신생명’이 예술에 담길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은 예술이 결국 타인의 ‘의식’을 감동하게 하는 숭고한 인간정신의 산물이어야 함을 역설한다. 이상이 그의 순수시론의 전모다. 예술의 공리성은 이러한 감동 이후에나 가능하며 그럼으로써 문학과 사상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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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early days of modern literature, art for life's sake and art for art's sake were introduced in Korea, and the latter was perceived negatively until the end of the 1930s. Nevertheless, pure literature tends to be identified with art supremacy. T...

      In the early days of modern literature, art for life's sake and art for art's sake were introduced in Korea, and the latter was perceived negatively until the end of the 1930s. Nevertheless, pure literature tends to be identified with art supremacy.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background and actuality of this epistemological automatism and the reality of Kim Hwan-tae's critique. This is because he professed that he was an art supremacist, unlike other writers. The review results are as follows. It was revealed that in the 1920s, proletarian writers used the tentative name of art supremacy to slander others. And by the end of the 1930s, it was disclosed that ordinary writers had called their literature ‘just literature’. It was also divulged that ordinary writers recognized the connection between literature and ideology. On the other hand, Kim Hwan-Tae refused to bring a sense of purpose or thought into literature and emphasized the purity of literature. His literary theory took 'becoming a child' as the starting point of artistic creation and advanced the previous discussion on content and form by suggesting 'complete correspondence between consciousness and form'. Furthermore, he expanded the horizon of imagination involved in the creation of art to 'power to imagine life'. His theory that the greatness of the spirit of an artist, that is, 'spirit life' can be contained in art, emphasizes that art must ultimately be the product of a noble human spirit that moves the 'consciousness' of others. This is the whole of his pure poetry theory. His idea was that the common good of art is only possible after such an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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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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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김억, "오뇌의 무도" 광익서관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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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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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03 1.03 0.8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93 0.96 1.437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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