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공양(供養, pūjanā 혹은 pūjā)’은 불법승 삼보(三寶)나 죽은 영혼에게 공물(供物)을 바치는 행위 전반을 가리킨다. 공양 행위의 의례화는 공양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공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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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공양 ; 보시 ; 선견율비바사 ; 사사공양(四事供養) ; 반승(飯僧) ; 재(齋) ; 자구(資具) ; p?ja ; p?jan? ; offering ; d?na ; Samantap?s?dik?善見律毘婆沙 ; four types of offerings ; requisites資具
220
KCI등재
학술저널
83-10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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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불교에서 ‘공양(供養, pūjanā 혹은 pūjā)’은 불법승 삼보(三寶)나 죽은 영혼에게 공물(供物)을 바치는 행위 전반을 가리킨다. 공양 행위의 의례화는 공양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공물의 �...
불교에서 ‘공양(供養, pūjanā 혹은 pūjā)’은 불법승 삼보(三寶)나 죽은 영혼에게 공물(供物)을 바치는 행위 전반을 가리킨다. 공양 행위의 의례화는 공양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공물의 다양화를 초래하여 꽃이나 향, 음식, 음악, 산개(傘蓋), 영락(瓔珞) 등 10여 종이 넘는 공물을 등장시키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들 공물 중에서도 핵심을 이루는 것은 ‘음식’ 공양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발우공양이나 대중공양 등의 용어가 보여주듯이, 공양은 음식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이는 불교의 한국 전래와 더불어 시작되어 이후 크게 발전해 간 설재(設齋)나 반승(飯僧)의식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불교에 있어 원래 공양의 의미는 어떤 것이었을까? 초기불교 문헌에 나오는 공양을 크게 분류해 보면, 붓다를 비롯한 비구(혹은 비구니)에게 4종의 자구(資具, paccaya)를 제공하는 행위와 이들의 사리탑에 다양한 공물을 바치는 행위, 이 두 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전자에서 4종의 자구란 의복ㆍ음식ㆍ와좌구(臥坐具)ㆍ약을 말한다. 이들은 생활필수품이다. 생산 활동이 금지된 비구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것이 공양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후자는 필시 전자의 이런 행위가 발전하고 또한 의례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열반에 든 붓다나 훌륭한 불제자의 경우 이들의 사리탑은 곧 이들이 현존하는 장소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사리탑에 대한 공양 역시 살아있는 붓다나 불제자를 대하듯이 이루어졌다. 다만 의례화하면서 공물의 종류 등이 다양화하고 있을 뿐이다.
본고에서는 이 중 불교공양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 ‘4종 공양’을 중심으로 불교에서 공양이 갖는 본질적인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4종 공양을 통해 볼 때, 본래 공양은 ‘공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출가자’와 이 출가자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통한 재가자의 ‘공덕 조성’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는 당시의 바라문교에서 볼 수 있는 신과 인간이라는 절대적인 주종(主從)관계 하에 성립하는 제례(祭禮)로서의 공양이 아닌, ‘불도 수행’이라는 불교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성립하는 상호 교환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불도를 수행하는 출가자는 공양의 대상이 될 자격이 있으며, 이러한 출가자에게 공양을 한 재가자는 그 대가로 공덕을 쌓게 되는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Buddhism, ‘offering(pūjanā or pūjā)’ refers to the general behavior of paying a tribute to the three treasures of Buddha, Dharma, Saṃgha or the dead spirits. The formalization of the offering behavior expanded the objects of offering and ...
In Buddhism, ‘offering(pūjanā or pūjā)’ refers to the general behavior of paying a tribute to the three treasures of Buddha, Dharma, Saṃgha or the dead spirits. The formalization of the offering behavior expanded the objects of offering and diversified offerings, presenting more than 10 offerings including flower, incense, food, music, parasol, and necklace of precious stones. However, the core of these offerings is ‘food’. Especially in Korea, offerings are closely associated with food, as can be seen from such terms as ‘almsbowl offering’ and ‘public offering’. This seems to be largely influenced by the ceremony of serving a meal to monks which started with the introduction of Buddhism in Korea and developed greatly later.
Then what was the original meaning of offering in Buddhism? When the offerings in the early Buddhist literature are roughly classified, they can be summarized as two kinds of offerings: the behavior of providing four requisites (paccaya) to Buddhist monks (or nuns) and the behavior of serving various offerings to stūpas. In the former, four types of requisites refer to clothing, food, bedding, and medicine. These are daily necessities. Giving daily necessities to monks who are prohibited from performing production activities is regarded as offering. The formalized offering is believed to have been developed from such behavior. Offering to the stūpas of Buddha and his disciples who entered into Nirvāṇa must have been regarded as having the same value as offering to their living bodies. However, the types of offerings have become diversified with the formalization of the ceremony.
In this paper, the intrinsic meanings of offering in Buddhism are examined around the four types of offerings which are believed to carry the most primitive form of Buddhist offerings. An examination of these four types of offerings suggests that offerings originally had the meaning of the ‘accumulation of good deeds’ by the lay people through material support for the ‘monks who are worthy of receiving offerings.’ This was not the offering as a religious ceremony established under the absolute master-slave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 as can be seen in the Brahmanism at the time. Rather, it was a behavior of mutual exchange established by the ‘practice of Buddhism’ which has a critical value for Buddhists. In other words, monks who practice Buddhism deserve to become the object of offerings, and the lay people who give offerings to monks accumulate good deeds in return for the offering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증일아함경"
2 "장아함경"
3 "선견율비바사"
4 "사분율"
5 박부영, "불교풍속고금기" 은행나무 2005
6 홍윤식, "불교의 공양" 서강대학교 종교신학연구소 3 : 145-168, 1990
7 김미숙, "불교문화 ①" 정우서적 2012
8 혜일명조, "불교 의식 구조의 의미해석에 대한 재론" 한국공연문화학회 (24) : 429-463, 2012
9 "미사새오분계본"
10 "고려사"
1 "증일아함경"
2 "장아함경"
3 "선견율비바사"
4 "사분율"
5 박부영, "불교풍속고금기" 은행나무 2005
6 홍윤식, "불교의 공양" 서강대학교 종교신학연구소 3 : 145-168, 1990
7 김미숙, "불교문화 ①" 정우서적 2012
8 혜일명조, "불교 의식 구조의 의미해석에 대한 재론" 한국공연문화학회 (24) : 429-46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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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洪潤植, "韓國佛敎儀禮の硏究" 隆文館 1976
14 松原光法, "講座東洋思想1インド思想" 東京大學出版會 1970
15 塚本善隆, "支那佛敎史硏究" 弘文堂書房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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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平川彰, "原始佛敎の硏究" 春秋社 1964
18 佐佐木閑, "出家とはなにか" 大藏出版社 1999
19 中村元, "佛敎語大辭典" 東京書籍 1975
20 多屋賴俊, "佛敎學辭典" 法藏館 1955
21 정승석, "佛典解說事典" 민족사 1989
22 김선근, "『Bhagavadgītā』의 祭祀(yajña) 패러다임으로 본『華嚴經』의 供養(pūjanā)" 한국불교학회 27 : 435-460, 2000
2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9 박석고개~복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24 "Vin = Vinayapiṭaka, PTS"
25 "Sn = Suttanipāta, PTS"
26 "Smp = Samantapāsādika, PTS"
27 T. W. Rhys Davids, "Pali-English Dictionary" The Pali Text Society 1986
28 "Dhp = Dhammapada, PTS"
대학생의 올바른 목적의식 정립을 위한 선(禪)수행 프로그램 개발 연구
체질에 맞는 명상 프로그램(β-버전)을 구안하기 위한 탐색적 고찰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8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 |
| 2022-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 |
| 2012-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8-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7-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
| 2006-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3 | 0.73 | 0.69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63 | 0.55 | 1.313 | 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