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갈등과 대립, 그리고 죽음 -웃시야 대 아사랴 사건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고대 이스라엘의 권력투쟁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G3706561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1. 왕권과 교권, 그 갈등의 긴 역사

      이 연구는 왕권과 교권, 그 미묘한 역학관계를 구약성서 역대하 26장에 나오는 웃시야의 분향사건, 즉 웃시야 왕과 대제사장 아사랴 사이에 일어난 갈등관계를 중심해서, 요아스와 아마샤, 그리고 아하스의 경우를 살펴봄으로써,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권력투쟁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죽음’의 구조를 찾아내는 데 목적을 둔다.
      웃시야가 왕위에 오르는 과정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요아스도 비극적인 상황에서 여호야다의 준비된 쿠테타로 할머니인 아달랴와 그의 추종세력들을 제거한 다음, 아주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고, 아마샤는 그 부친 요아스가 암살당한 다음에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웃시야 역시 그의 부친 아마샤가 암살을 당한 다음에 왕위에 오른다. 그 이후로 요시야도 그의 부친 아몬이 암살당한 다음에 왕위에 오른다.
      아달랴는 이스라엘의 전통종교지도자들을 박해했을 것이다. 그는 바알종교를 장려했다. 그래서 아달랴는 다른 계층들보다 종교지도자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결국 아달랴는 그 종교지도자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그 종교세력이 요아스를 왕위에 올리고, 자기들 뜻대로 나라를 다스려 나간다. 그러다가 요아스는 다시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다른 세력들을 끌어들였고, 전통적인 종교세력들을 그러한 요아스의 행위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뿐만 아니라 배교행위로 규정했다. 그럼으로써 요아스는 제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결국 요아스는, 정확한 사건진상은 케네디 암살사건만큼이나 미궁에 빠져버렸지만, 그 종교지도자들의 사주로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마샤가 왕위에 오른다. 이 아마샤 역시 제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아달랴 이후에 유다를 장악해온 종교세력들에게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록 부왕을 죽인 사람들을 처형하지만, 그들이 과연 단독으로 행한 일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샤는 대체로 그 세력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에돔에 가서 그곳 종교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어떤 세력을 통해서 아마샤가 자기 왕권을 강화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행동은 즉각 기존종교세력에게는 배교행위로 비쳐졌다. 그래서 결국 아마샤도 그들에게 암살을 당한다.

      2. 웃시야와 그의 지지세력 또는 견제세력

      이렇게 부왕이 암살을 당하고, 기존종교세력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그런 상황에서 웃시야는 왕위에 오른다. 성경은 왕이 제 스스로 왕위에 오른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위에 올렸다고 말함으로써, 왕의 역할을 제한하려는 의중을 보인다. 웃시야는 초기에는 그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샤는 부친살해범을 찾아내서 그들을 처형했지만, 웃시야는 부친살해범을 처벌하지 않는다. 이것을 보면, 웃시야가 부친살해사건의 배후세력을 규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웃시야는 여러 가지 업적들을 남긴다. 그러면서 점차 자기 힘을 키웠던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어느 정도 힘을 얻었다고 생각했을 때,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위로 분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웃시야는 아달랴를 제거하고, 요아스도 제거하고, 아마샤도 제거한 그 세력들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강력해진 웃시야가 자기 주관대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하자, 웃시야가 교만해졌다고 평가한 것이다.

      3. 분향사건-웃시야 대 아사랴

      역대기 기자가 상세히 밝히는 대로, 웃시야는 여러 가지 업적들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그 업적들도 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과 협력했을 때 인정받을 수 있었다. 웃시야가 그들과 관계를 끊고 왕권을 강화해서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했을 때는 그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다. 그래서 생긴 것이 바로 ‘분향사건’이다. 웃시야가 제단에서 분향하는데, 제사장 아샤라가 왔다. 그는 혼자서 오지 않았다. 제사장 가운데서 용맹한 사람 80명과 함께 왔다. 이 숫자는 보통 숫자가 아니다. 그리고 더 많은 병력들이 성전 밖에 있었을 것이다. 이들의 반정은 여호야다가 일으킨 반정을 연상케 한다. 이들은 웃시야를 제거할 계획을 예전부터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웃시야가 분향하는 것을 빌미로 삼아 웃시야를 공격한다. 그들은 웃시야를 호위하는 친위대들을 제거했을 것이다. 그리고 웃시야를 체포해서 별궁에 감금해버린다. 그 이후에 웃시야는 제대로 왕노릇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웃시야의 아들 요담을 왕위에 올린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요담은 결코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사랴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나라를 다스렸을 것이다
      번역하기

      1. 왕권과 교권, 그 갈등의 긴 역사 이 연구는 왕권과 교권, 그 미묘한 역학관계를 구약성서 역대하 26장에 나오는 웃시야의 분향사건, 즉 웃시야 왕과 대제사장 아사랴 사이에 일어난 갈등관...

      1. 왕권과 교권, 그 갈등의 긴 역사

      이 연구는 왕권과 교권, 그 미묘한 역학관계를 구약성서 역대하 26장에 나오는 웃시야의 분향사건, 즉 웃시야 왕과 대제사장 아사랴 사이에 일어난 갈등관계를 중심해서, 요아스와 아마샤, 그리고 아하스의 경우를 살펴봄으로써,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권력투쟁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대립, 그리고 죽음’의 구조를 찾아내는 데 목적을 둔다.
      웃시야가 왕위에 오르는 과정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요아스도 비극적인 상황에서 여호야다의 준비된 쿠테타로 할머니인 아달랴와 그의 추종세력들을 제거한 다음, 아주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고, 아마샤는 그 부친 요아스가 암살당한 다음에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웃시야 역시 그의 부친 아마샤가 암살을 당한 다음에 왕위에 오른다. 그 이후로 요시야도 그의 부친 아몬이 암살당한 다음에 왕위에 오른다.
      아달랴는 이스라엘의 전통종교지도자들을 박해했을 것이다. 그는 바알종교를 장려했다. 그래서 아달랴는 다른 계층들보다 종교지도자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결국 아달랴는 그 종교지도자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그 종교세력이 요아스를 왕위에 올리고, 자기들 뜻대로 나라를 다스려 나간다. 그러다가 요아스는 다시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다른 세력들을 끌어들였고, 전통적인 종교세력들을 그러한 요아스의 행위를 배신으로 규정했다. 뿐만 아니라 배교행위로 규정했다. 그럼으로써 요아스는 제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결국 요아스는, 정확한 사건진상은 케네디 암살사건만큼이나 미궁에 빠져버렸지만, 그 종교지도자들의 사주로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마샤가 왕위에 오른다. 이 아마샤 역시 제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아달랴 이후에 유다를 장악해온 종교세력들에게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비록 부왕을 죽인 사람들을 처형하지만, 그들이 과연 단독으로 행한 일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샤는 대체로 그 세력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에돔에 가서 그곳 종교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어떤 세력을 통해서 아마샤가 자기 왕권을 강화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행동은 즉각 기존종교세력에게는 배교행위로 비쳐졌다. 그래서 결국 아마샤도 그들에게 암살을 당한다.

      2. 웃시야와 그의 지지세력 또는 견제세력

      이렇게 부왕이 암살을 당하고, 기존종교세력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그런 상황에서 웃시야는 왕위에 오른다. 성경은 왕이 제 스스로 왕위에 오른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위에 올렸다고 말함으로써, 왕의 역할을 제한하려는 의중을 보인다. 웃시야는 초기에는 그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아마샤는 부친살해범을 찾아내서 그들을 처형했지만, 웃시야는 부친살해범을 처벌하지 않는다. 이것을 보면, 웃시야가 부친살해사건의 배후세력을 규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웃시야는 여러 가지 업적들을 남긴다. 그러면서 점차 자기 힘을 키웠던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어느 정도 힘을 얻었다고 생각했을 때,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한 상징적인 행위로 분향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웃시야는 아달랴를 제거하고, 요아스도 제거하고, 아마샤도 제거한 그 세력들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강력해진 웃시야가 자기 주관대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하자, 웃시야가 교만해졌다고 평가한 것이다.

      3. 분향사건-웃시야 대 아사랴

      역대기 기자가 상세히 밝히는 대로, 웃시야는 여러 가지 업적들을 많이 남겼다. 하지만 그 업적들도 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과 협력했을 때 인정받을 수 있었다. 웃시야가 그들과 관계를 끊고 왕권을 강화해서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려고 했을 때는 그들 사이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다. 그래서 생긴 것이 바로 ‘분향사건’이다. 웃시야가 제단에서 분향하는데, 제사장 아샤라가 왔다. 그는 혼자서 오지 않았다. 제사장 가운데서 용맹한 사람 80명과 함께 왔다. 이 숫자는 보통 숫자가 아니다. 그리고 더 많은 병력들이 성전 밖에 있었을 것이다. 이들의 반정은 여호야다가 일으킨 반정을 연상케 한다. 이들은 웃시야를 제거할 계획을 예전부터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웃시야가 분향하는 것을 빌미로 삼아 웃시야를 공격한다. 그들은 웃시야를 호위하는 친위대들을 제거했을 것이다. 그리고 웃시야를 체포해서 별궁에 감금해버린다. 그 이후에 웃시야는 제대로 왕노릇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웃시야의 아들 요담을 왕위에 올린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요담은 결코 스스로 나라를 다스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사랴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나라를 다스렸을 것이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