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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1970년대 ‘여공’의 욕망과 문학적 재현의 문제-한수산의 『달이 뜨면 가리라』를 중심으로 = Desire of Female Workers in 1970s and the Issue of Literary Representation-Focusing on Han Soo-san’s I Will Go When the Moon 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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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2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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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began with the awareness that the existence of female workers, who took a leading role in the industrialization and labor movement of Korean society in the 1970s, were not actively embodied in contemporary literature. Most of the representative male writers in the 1970s described “lower-class women” as prostitutes like hostesses, and it is hard to find “female workers” in their novels. In contrast, recent researches are focusing on the self-representation and literary practicality of female workers’ compositions from the 1970s to 1980s. But here is another question: How can we explain the literary representation of female workers who are not portrayed as victims by male writers? As an answer to such a question, this paper focused on Han Soo-san’s novel, I Wll Go When the Moon Rises. The diverse and complex coordinates of the women’s work and life represented in Han Soo-san’s novel demand a new critical problem framework beyond the existing discourse that reproduces the women as passive objects or reduces it to active resistance. The women in the novel are snobs who have a desire to rise in class as Homo Economicus who manage themselves according to the liberal logic of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nd at the same time are deviant who recognize and reject the grade and class brand produced around their bodies. The moment they stand out as individuals with their own desires can be said to be the significance of representation of female workers, shown in Han Soo-san’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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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began with the awareness that the existence of female workers, who took a leading role in the industrialization and labor movement of Korean society in the 1970s, were not actively embodied in contemporary literature. Most of the representa...

      This paper began with the awareness that the existence of female workers, who took a leading role in the industrialization and labor movement of Korean society in the 1970s, were not actively embodied in contemporary literature. Most of the representative male writers in the 1970s described “lower-class women” as prostitutes like hostesses, and it is hard to find “female workers” in their novels. In contrast, recent researches are focusing on the self-representation and literary practicality of female workers’ compositions from the 1970s to 1980s. But here is another question: How can we explain the literary representation of female workers who are not portrayed as victims by male writers? As an answer to such a question, this paper focused on Han Soo-san’s novel, I Wll Go When the Moon Rises. The diverse and complex coordinates of the women’s work and life represented in Han Soo-san’s novel demand a new critical problem framework beyond the existing discourse that reproduces the women as passive objects or reduces it to active resistance. The women in the novel are snobs who have a desire to rise in class as Homo Economicus who manage themselves according to the liberal logic of the industrialization period, and at the same time are deviant who recognize and reject the grade and class brand produced around their bodies. The moment they stand out as individuals with their own desires can be said to be the significance of representation of female workers, shown in Han Soo-san’s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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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논문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산업화 및 노동운동의 주역이기도 했던 여성 노동자의 존재가 동시대 문학에서 적극적으로 형상화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1970년대 대표적인 남성 작가들이 다루었던 ‘하층 여성’의 표상은 대부분 호스티스와 같은 매춘 여성들이었고, 그들의 소설에서 ‘여공’들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연구들은 1970~8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수기를 중심으로 여공들의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자기-재현의 문제와 문학적 실천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기-재현의 형식을 거치거나 남성 작가들에 의해 희생자로 묘사되지 않는 여공의 문학적 재현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그러한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서 본 논문은 한수산의 장편소설 『달이 뜨면 가리라』에 주목하였다. 한수산의 소설 속에 재현되는 여공들의 일과 생활, 그들이 처한 다양하고도 복잡한 좌표는 ‘여공’을 수동적 대상으로 재현하거나 적극적인 저항의 주체로 환원하는 기존 담론들을 넘어서며 새로운 비평적 문제틀을 요구한다. 소설 속 여공들은 산업화 시기 자유주의 논리에 따라 스스로를 경영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로서 계층 상승의 욕망을 품은 속물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생산되는 성적・계급적 낙인을 인식하고 그것을 거부하는 일탈적 존재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이들의 목소리가 초점 화자로 설정된 지식인 주체 또는 서술자의 ‘복화술’을 뚫고 돌출하는 순간을 포착해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한수산 소설이 보여주는 여공 재현의 의의를 발견하고, 이 소설이 대중문학의 영역을 넘어 노동문학의 자장 안에서도 읽힐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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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산업화 및 노동운동의 주역이기도 했던 여성 노동자의 존재가 동시대 문학에서 적극적으로 형상화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1970년대 대표적...

      이 논문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산업화 및 노동운동의 주역이기도 했던 여성 노동자의 존재가 동시대 문학에서 적극적으로 형상화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1970년대 대표적인 남성 작가들이 다루었던 ‘하층 여성’의 표상은 대부분 호스티스와 같은 매춘 여성들이었고, 그들의 소설에서 ‘여공’들의 모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연구들은 1970~8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수기를 중심으로 여공들의 글쓰기에서 나타나는 자기-재현의 문제와 문학적 실천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기-재현의 형식을 거치거나 남성 작가들에 의해 희생자로 묘사되지 않는 여공의 문학적 재현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
      그러한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서 본 논문은 한수산의 장편소설 『달이 뜨면 가리라』에 주목하였다. 한수산의 소설 속에 재현되는 여공들의 일과 생활, 그들이 처한 다양하고도 복잡한 좌표는 ‘여공’을 수동적 대상으로 재현하거나 적극적인 저항의 주체로 환원하는 기존 담론들을 넘어서며 새로운 비평적 문제틀을 요구한다. 소설 속 여공들은 산업화 시기 자유주의 논리에 따라 스스로를 경영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로서 계층 상승의 욕망을 품은 속물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신의 몸을 둘러싸고 생산되는 성적・계급적 낙인을 인식하고 그것을 거부하는 일탈적 존재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이들의 목소리가 초점 화자로 설정된 지식인 주체 또는 서술자의 ‘복화술’을 뚫고 돌출하는 순간을 포착해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한수산 소설이 보여주는 여공 재현의 의의를 발견하고, 이 소설이 대중문학의 영역을 넘어 노동문학의 자장 안에서도 읽힐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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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노지승, "호모 에코노미쿠스와 인간의 재구성" 후마니타스 2018

      2 C. Nussbaum, Martha, "혐오와 수치심: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3 김경일, "한국현대생활문화사:1970년대" 창비 2016

      4 임희현, "여공들의 ‘불온한 방’–1970~8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장소 만들기’로서의 노동운동" 구보학회 (25) : 101-126, 2020

      5 Barraclough, Ruth, "여공 문학: 섹슈얼리티, 폭력 그리고 재현의 문제" 후마니타스 2017

      6 김원,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 이매진 2006

      7 김예림, "어떤 영혼들 - 산업노동자의 "심리" 혹은 그 너머" 상허학회 40 : 339-380, 2014

      8 유동우, "어느 돌멩이의 외침" 철수와영희 2020

      9 천정환, "서발턴은 쓸 수 있는가 : 1970~80년대 민중의 자기재현과 ‘민중문학’의 재평가를 위한 일고" 민족문학사연구소 (47) : 224-254, 2011

      10 Spivak, Gayatri C.,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그린비 2013

      1 노지승, "호모 에코노미쿠스와 인간의 재구성" 후마니타스 2018

      2 C. Nussbaum, Martha, "혐오와 수치심: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3 김경일, "한국현대생활문화사:1970년대" 창비 2016

      4 임희현, "여공들의 ‘불온한 방’–1970~8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장소 만들기’로서의 노동운동" 구보학회 (25) : 101-126, 2020

      5 Barraclough, Ruth, "여공 문학: 섹슈얼리티, 폭력 그리고 재현의 문제" 후마니타스 2017

      6 김원,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 이매진 2006

      7 김예림, "어떤 영혼들 - 산업노동자의 "심리" 혹은 그 너머" 상허학회 40 : 339-380, 2014

      8 유동우, "어느 돌멩이의 외침" 철수와영희 2020

      9 천정환, "서발턴은 쓸 수 있는가 : 1970~80년대 민중의 자기재현과 ‘민중문학’의 재평가를 위한 일고" 민족문학사연구소 (47) : 224-254, 2011

      10 Spivak, Gayatri C., "서발턴은 말할 수 있는가?" 그린비 2013

      11 Foucault, Michel,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난장 2012

      12 이상록, "산업화시기 ‘출세’·‘성공’ 스토리와 발전주의적 주체 만들기- 박정희 체제에서 탄생한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소 28 : 43-93, 2017

      13 장남수, "빼앗긴 일터" 창작과비평사 1984

      14 소영현, "비평 시대의 젠더적 기원과 그 불만—「분례기」에서 「객지」로, 노동 공간의 전환과 ‘노동(자)-남성성’의 구축" 대중서사학회 24 (24): 322-351, 2018

      15 "매일경제"

      16 김홍중, "마음의 사회학" 문학동네 2009

      17 홍석률, "동일방직 사건과 1970년대 여성노동자, 그리고 지식" 역사문제연구소 (112) : 232-251, 2015

      18 "동아일보"

      19 한수산, "달이 뜨면 가리라" 고려원 1986

      20 한수산, "달이 뜨면 가리라"

      21 배하은, "노동자의 문학 독자 되기-노동자 계층 독자의 문학 규범 내면화와 전유 양상 연구" 상허학회 59 : 485-528, 2020

      22 Girard, René,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한길사 2002

      23 Spivak, Gayatri C., "경계선 넘기" 인간사랑 2008

      24 안지영, "‘여공’의 대표 (불)가능성과 민주주의의 임계점 - 1970∼1980년대 여성-노동자들의 수기를 중심으로" 상허학회 55 : 381-420, 2019

      25 오자은, "‘문학 여공’의 글쓰기와 자기 정체화 - 여공 수기와 소설에 나타난 자기 정체화와 문학의 의미 -" 한국근대문학회 19 (19): 7-52, 2018

      26 정미숙, "70년대 여성노동운동의 활성화에 관한 경험세계적 연구: 섬유업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소 10 : 331-333, 1993

      27 김양선, "70년대 노동현실을 여성의 목소리로 기억/기록하기: 여성문학(사)의 외연 확장과 70년대 여성노동자 수기" 한국여성문학학회 (37) : 7-38, 2016

      28 김경민, "70년대 노동소설에 재현된 정형화된 이미지로서의 여성노동자" 대중서사학회 21 (21): 217-248, 2015

      29 이다온, "1980년대 여공 수기에 나타난 ‘대항기억’의 의미-석정남과 장남수의 장편 수기를 중심으로" 춘원연구학회 (19) : 207-242, 2020

      30 김문정, "1970년대 한국 여성노동자 수기와 그녀들의 ‘이름 찾기’" 한국학연구소 (49) : 307-332, 2018

      31 장미경, "1970년대 여성노동자의 섹슈얼리티와 계급정치" 사회과학연구소 14 (14): 72-109, 2006

      32 권보드래, "1970 박정희 모더니즘" 천년의상상 2015

      33 이정숙, "1960∼1970년대 여성 노동자 수기의 멜로드라마적 성격 연구" 한림과학원 (23) : 273-29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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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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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4 0.64 0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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