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鳳岳 愼千能(1764∼1803)과 그의 문집인 『鳳岳集言』을 학계에 처음 소개하고 그의 시세계를 紫霞 申緯(1769∼1847)와의 교유를 중심으로 파악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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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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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1-14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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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글은 鳳岳 愼千能(1764∼1803)과 그의 문집인 『鳳岳集言』을 학계에 처음 소개하고 그의 시세계를 紫霞 申緯(1769∼1847)와의 교유를 중심으로 파악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이 글은 鳳岳 愼千能(1764∼1803)과 그의 문집인 『鳳岳集言』을 학계에 처음 소개하고 그의 시세계를 紫霞 申緯(1769∼1847)와의 교유를 중심으로 파악해 보려는 시도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최근 필자가 신천능의 문집인 『鳳岳集言』을 입수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이 문집은 4卷 2冊으로, 卷1부터 卷3까지는 賦 1수와 辛丑年(1781)부터 癸亥年(1803)까지의 시 317題가 지은 연대 순으로 실려 있으며, 卷4는 <應旨農政事宜疏>와 書 20수가 실려 있다.
신천능은 거창의 鄕吏 집안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인 愼敦恒(1743∼1809)부터 鄕任을 맡지 않고 儒業을 닦으며, 꾸준히 科擧에 응시하였다. 비록 이들 부자는 小科에도 합격하지 못했지만,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朴趾源, 李德懋, 李書九, 睦萬中, 沈魯崇, 申緯 등 경화세족 출신의 문인들과 교유하면서 한양의 문단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신천능의 경우 특히 시에 특장이 있었던 듯한데, 청년 시절 申緯와의 교유가 주목된다. 이들의 교유는 5년 안팎으로 결코 길다고 할 수 없지만, 당시 한양과 지방 출신 문인의 門地를 뛰어넘은 문학적 교유는 다채로운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한시사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tries to introduce firstly Bongak(鳳岳), Shin Cheon-neung(愼千能, 1764∼1803) and his works to the scholastic world, in order to understand his poetic world in his friendship with Shin Wi(申緯, 1769∼1847), thanks to our recent acq...
This paper tries to introduce firstly Bongak(鳳岳), Shin Cheon-neung(愼千能, 1764∼1803) and his works to the scholastic world, in order to understand his poetic world in his friendship with Shin Wi(申緯, 1769∼1847), thanks to our recent acquisition of The Collected Works of Bongak. (『鳳岳集言』)
Although Shin Cheon-neung's families were hometown hereditary officers in Geochang(居昌), he and his father Shin Don-hang(愼敦恒, 1743∼1809) were not interested in hometown officers, and determined to study Confucianism and Chinese classics in order to pass the state examinations. Although they failed the primary state examinations, they made friendship with Hanyang(漢陽)'s men of letters--As they had literary talents. So their names were well-known by the Hanyang literary world.
In the case of Shin Cheon-neung, especially excellent in poetry, it was noteworthy that he formed friendship with young Shin Wi. Their association for five years or so, was not long enough. But their literary association developed, in spite of their different social positions. Therefore the significance of their friendship lies in showing vividly an aspect of Sino-Korean poetry of varied late 18th Century and early 19th Century in Chosun Dynast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심노숭, "눈물이란 무엇인가" 태학사 2001
2 任憲晦, "鼓山集"
3 愼千能, "鳳岳集言" 필자
4 李德懋, "靑莊館全書"
6 이현일, "申緯의 『焚餘錄』 연구" 한국한문학회 (32) : 125-163, 2003
7 김혈조, "燕巖의 『烈女咸陽朴氏傳』再考 -새로운 자료 소개를 겸하여-"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4) : 339-374, 2006
8 朴趾源, "燕巖集"
9 申緯, "焚餘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10 李勛相, "朝鮮後期의 鄕吏" 一潮閣 1990
1 심노숭, "눈물이란 무엇인가" 태학사 2001
2 任憲晦, "鼓山集"
3 愼千能, "鳳岳集言" 필자
4 李德懋, "靑莊館全書"
6 이현일, "申緯의 『焚餘錄』 연구" 한국한문학회 (32) : 125-163, 2003
7 김혈조, "燕巖의 『烈女咸陽朴氏傳』再考 -새로운 자료 소개를 겸하여-"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24) : 339-374, 2006
8 朴趾源, "燕巖集"
9 申緯, "焚餘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10 李勛相, "朝鮮後期의 鄕吏" 一潮閣 1990
11 李慶蕃, "掾曺龜鑑" 西江大學校 人文科學硏究所 1982
12 "居昌愼氏世譜 (辛丑譜)" 成均館大學校 尊經閣
13 "居昌愼氏世譜" 居昌愼氏大宗會 2009
14 申羲澈, "外案考" 保京文化社 2002
『巽窩漫錄自序』를 통해 본 鄕吏 출신 文人 金敬天의 생애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6-07-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Http://Www.Daedonghanmunhak.Co.Kr -> http://www.daedonghanmun.or.kr/ | ![]()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1 | 0.71 | 0.64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61 | 0.61 | 1.492 | 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