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의 목적 및 필요성 : 부분신적출술 혹은 근치적신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신장부피 변화, 신장부피와 신기능과의 상관관계, 술후 신기능 예측하는데 술전 신...
연구개발의 목적 및 필요성 : 부분신적출술 혹은 근치적신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신장부피 변화, 신장부피와 신기능과의 상관관계, 술후 신기능 예측하는데 술전 신장부피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개발의 내용 및 범위 : 2000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본원에서 단일 술자에 의해 부분신절제술후 신세포암으로 진단된 50명 (1군)과 근치적신적출술 (또는 신요관적출술) 후 신세포암 (66명) 혹은 이행세포암 (17명)으로 진단된 83명 (2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술 후 6개월, 12개월에 Cockcroft-Gault 방법을 이용한 사구체여과율 (glomerular filtration rate) 및 컴퓨터단층촬영시 portal phase에서 3차원 영상구현 Rapidia (Infinitt, 서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종양 부위 및 조영증강이 되지 않는 부분을 제외한 신장실질부피를 측정하였다. 수술 전후 신장부피와 사구체여과율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신장부피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술 전 인자와 술후 12개월의 사구체여과율에 영향을 미치는 술 전 인자를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개발결과 : 1군에서는 술 전 정상측 신장부피는 127.2cc에서 술 후 6, 12개월에 138.8cc, 140.6cc로 9.1%, 10.9% 증가하였으며, 술 전 종양측 신장부피는 128.5cc에서 술 후 6, 12개월에 102.3cc, 101.8cc로 각각 20.1%, 20.6% 감소하였다. 2군에서는 술 전 정상측 신장 부피와 종양측 신장부피는 142.7cc와 123.2cc로 술 후 6, 12개월에 정상측 신장부피는 166.0cc, 171.5cc로 각각 17.2%, 21.2% 증가하였다. 1군과 2군 모두 술 전, 술 후 6개월, 12개월 신장부피는 각 시기의 사구체여과율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01). 2군에서 술 후 12개월에 정상측 신장의 부피증가율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술 전 정상측 신장부피가 작을수록 (p<0.001), 체표면적이 클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1군에서 술 후 12개월 사구체여과율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술 전 신장부피가 작을수록, 체표면적이 작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군에서는 술 후 12개월 사구체여과율에 대한 다중회귀분석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정상측 신장부피가 작을수록, 당뇨가 있는 경우, 술 전 사구체여과율X정상측신장부피비율이 낮을수록, 체표면적이 작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연구개발계획의 활용 계획 : 방사선학적 신장부피 측정은 사구체여과율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술 후 남아있을 신장에 대한 술 전 신장실질부피 측정은 환자의 술 후 사구체여과율을 예측하는데 좋은 인자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