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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군대(燕山君代) 여악(女樂) 확대정책의 전개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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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129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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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연산군대 여악(女樂)이 무오사화(戊午士禍)와 갑자사화(甲子士禍)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대되었는지 그 전개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위해 무오사화 전후에 논의된 음악적 사안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여기(女妓)의 명칭 변경과 인원증대, 7원(院) 3각(閣) 제도와 악기제작과 수집 그리고 악장 개찬을 중심으로 연산군대 여악 정책이 확대되는 전개 양상을 고찰해 보았다. 또 시기를 삼분(三分)으로 나누어 무오사화 전후를 첫 번째 · 두 번째 시기, 갑자사화 이후를 세 번째 시기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두 사화(士禍) 이후 삼사(三司)가 상당히 위축되는 대신에 국왕은 그만큼 자유로웠다. 연산군은 사치와 사냥, 연희 등과 같은 일탈적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 중에서 연희는 다른 일탈과는 달랐다고 생각됐다. 그 이유는 연산군 나름대로 여기의 명칭뿐만 아니라 장악원(掌樂院)에 종사하는 관직명을 변경하였고 또 악명(樂名)을 지었으며, 여기의 인원이 증대되어 수용할 7원(院) 3각(閣)이라는 기관을 설치하였다. 또 수많은 악기를 제작하고 수집했으며 그리고 악장 개찬뿐만 아니라 음악 선율에도 관심을 가지고 곡조를 선택하는 자신만의 악장관(樂章觀)을 가졌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서 연산군대의 여악은 여악을 확대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연산군대는 생모 폐비 윤씨의 보복과 자신의 광적인 유연(遊宴)으로 말미암아 여악이 연산군을 위한 향락(享樂)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연산군대는 여악의 존폐에 관한 시비론보다 여악으로 시작해서 여악으로 끝나는, 조선시대 어느 왕들보다 사뭇 다른 여악 정책을 펼쳤다. 이 연구는 그간 집중적인 조명이 이루어지지못했던 연산군대 여악 정책을 확대하여 전개하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또 정치적 측면과 함께 여악 정책을 이해시켰다는 점에서 연구사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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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연산군대 여악(女樂)이 무오사화(戊午士禍)와 갑자사화(甲子士禍)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대되었는지 그 전개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위해 무오사화 전후에 논의된 ...

      이 연구는 연산군대 여악(女樂)이 무오사화(戊午士禍)와 갑자사화(甲子士禍)를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하고 확대되었는지 그 전개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위해 무오사화 전후에 논의된 음악적 사안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여기(女妓)의 명칭 변경과 인원증대, 7원(院) 3각(閣) 제도와 악기제작과 수집 그리고 악장 개찬을 중심으로 연산군대 여악 정책이 확대되는 전개 양상을 고찰해 보았다. 또 시기를 삼분(三分)으로 나누어 무오사화 전후를 첫 번째 · 두 번째 시기, 갑자사화 이후를 세 번째 시기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두 사화(士禍) 이후 삼사(三司)가 상당히 위축되는 대신에 국왕은 그만큼 자유로웠다. 연산군은 사치와 사냥, 연희 등과 같은 일탈적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 중에서 연희는 다른 일탈과는 달랐다고 생각됐다. 그 이유는 연산군 나름대로 여기의 명칭뿐만 아니라 장악원(掌樂院)에 종사하는 관직명을 변경하였고 또 악명(樂名)을 지었으며, 여기의 인원이 증대되어 수용할 7원(院) 3각(閣)이라는 기관을 설치하였다. 또 수많은 악기를 제작하고 수집했으며 그리고 악장 개찬뿐만 아니라 음악 선율에도 관심을 가지고 곡조를 선택하는 자신만의 악장관(樂章觀)을 가졌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서 연산군대의 여악은 여악을 확대하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연산군대는 생모 폐비 윤씨의 보복과 자신의 광적인 유연(遊宴)으로 말미암아 여악이 연산군을 위한 향락(享樂)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만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연산군대는 여악의 존폐에 관한 시비론보다 여악으로 시작해서 여악으로 끝나는, 조선시대 어느 왕들보다 사뭇 다른 여악 정책을 펼쳤다. 이 연구는 그간 집중적인 조명이 이루어지지못했던 연산군대 여악 정책을 확대하여 전개하는 양상을 보여주었고, 또 정치적 측면과 함께 여악 정책을 이해시켰다는 점에서 연구사적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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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무오사화(戊午史禍) 전후에 논의된 음악적 사안
      • 3. 여악(女樂) 확대정책의 전개 양상
      • 4. 결론
      • 국문초록
      • 1. 서론
      • 2. 무오사화(戊午史禍) 전후에 논의된 음악적 사안
      • 3. 여악(女樂) 확대정책의 전개 양상
      • 4.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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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장사훈, "黎明의 東西音學" 보진재 9-40, 1974

      2 김명주, "한국중세사회의 음악문화(조선전기)" 민속원 51-118, 2003

      3 김종수, "한국중세사회의 음악문화(조선전기)" 민속원 173-208, 2003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한국고전용어사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6 송방송, "한겨레음악대사전" 보고사 2012

      7 장사훈, "증보한국음악사" 세광음악출판사 1986

      8 송혜진, "조선조 왕실악기 수요와 대응의 역사적 전개 양상" 한국국악학회 54 : 147-166, 2013

      9 김범, "조선전기의 왕권과 정국운영 : 성종·연산군·중종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10 김종수, "조선전기 여악 연구-여악폐지론과 관련하여-" 국립국악원 5 : 37-63, 1993

      1 장사훈, "黎明의 東西音學" 보진재 9-40, 1974

      2 김명주, "한국중세사회의 음악문화(조선전기)" 민속원 51-118, 2003

      3 김종수, "한국중세사회의 음악문화(조선전기)" 민속원 173-208, 2003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 "한국고전용어사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6 송방송, "한겨레음악대사전" 보고사 2012

      7 장사훈, "증보한국음악사" 세광음악출판사 1986

      8 송혜진, "조선조 왕실악기 수요와 대응의 역사적 전개 양상" 한국국악학회 54 : 147-166, 2013

      9 김범, "조선전기의 왕권과 정국운영 : 성종·연산군·중종대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5

      10 김종수, "조선전기 여악 연구-여악폐지론과 관련하여-" 국립국악원 5 : 37-63, 1993

      11 김 돈, "조선전기 군ㆍ신권력관계 연구" 서울대출판부 1997

      12 이애덕, "조선시대 연산군의 여악제도에 관한 고찰" 대한무용학회 50 (50): 159-178, 2007

      13 송지원, "조선 중기 국왕의 음악정책 - 성종ㆍ중종ㆍ인조를 중심으로 -" 한국공연문화학회 (34) : 315-354, 2017

      14 "오주연문장전산고"

      15 김은미, "연산조의 장악원의 역사적 고찰" 한국음악학연구회 1 : 549-571, 1990

      16 권민정, "연산조의 여악에 대한 고찰" 한국음악학연구회 1 : 529-550, 1990

      17 김승우, "연산군대의 악장 개찬에 대한 연구" 우리어문학회 (47) : 29-67, 2013

      18 김 범, "연산군 : 그 인간과 시대의 내면" 글항아리 2010

      19 "연려실기술"

      20 송방송, "악장등록연구" 영남대출판부 1980

      21 성영애, "성종조(成宗朝) 여악(女樂) 사용의 쟁점 연구"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30) : 359-398, 2019

      22 이현지, "성종·연산군대 왕실문학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09

      23 김 범, "사화와 반정의 시대 : 성종·연산군·중종대의 왕권과 정치" 역사의아침: 위즈덤하우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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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고려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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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강은혜, "燕山君代 王權과 臣權의 대립과 士禍 : 戊午·甲子士禍를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대학원 2012

      28 와그너(Edward W. Wagner), "政治史的立場에서 본 李朝士禍의 성격" 역사학회 85 : 115-157, 1980

      29 김정신, "戊午士禍를 둘러싼 정치론의 갈등과 그 성격" 한국사연구회 (168) : 57-94, 2015

      30 신대철, "世宗代以後燕山君代의 鄕樂과 唐樂" 한국국악학회 29 : 81-119, 2001

      31 조광국, "16세기 초엽 기녀제도 개편 양상"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3) : 31-4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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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1 0.41 0.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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