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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실천의 인문학: 고통·공감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와 의학적 치유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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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76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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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연차마다 두 과제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입체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 1 과제 <고통⦁공감⦁건강의 인문학적 기반 연구>: 현대 의료는 과학에 치중하여 연구되고 왔고 그 실천에 있어서도 환자보다는 그 질병에 집중하여 왔다. 이런 현대 의료가 갖고 있는 한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의료의 기본을 이루는 개념들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과 관념이 과연 어느 정도나 타당한지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의료에서 기본이 되는 개념들로, 인문학에서도 오랜 역사 동안 다루어왔던 것은 ‘고통’ ‘공감’ ‘건강’이다. 가령 고통은 의료에서 죽음과 함께 두 핵심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고 공감은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은 의료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 된다. 1과제에서는 이 세 개념들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의료에 적용해 볼 것이다. 1차년도에서는 고통을 핵심 주제로 하여, 질병 중심의 치료관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2차년도에서는 인류가 고통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윤리의 토대인 공감에 주목하여, 공감이 도덕이나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가능성뿐만이 아니라 그것이 가질 수 있는 폭력성 등의 부정적 측면까지 함께 고려함으로써 공감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에 이를 것이다. 3차년도에서는 전통적인 건강 개념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현대 의료와 질병, 행복의 개념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에서의 건강 개념을 재정립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건강이 사회적 차원에서는 어떤 형태로 분배되고 실현되어야 하는지도 규명할 것이다.

      제 2 과제 <치유의 재정립: 인문연구의 의료활용>: 의료의 치료와 인문학적 치유방법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형태와 방식을 모색한다. 특히, 인문학적 자원을 이용한 의료인 교육으로 의료 분야의 개선을 가져오는 방법을 강구함으로써 그 작업을 완성할 것이다. 인문학이 다른 분야를 통해 사회적 실천을 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교육을 통해 그 분야 종사자를 바람직하게 변화시켜서 그들 스스로 자기 분야를 개선시키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방법의 적절한 사용에 필요한 기반들 중 몇 가지를 마련하고자 한다. 1차년도에서는 인문학이 발전시켜 온 인지적 치유 방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현대의 인지적 방법이나, 인공물을 통한 치료, 환경변화와 치료와의 관계에 대한 검토,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왜곡된 사회 환경이 인터넷 중독 등의 병리현상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그리고 자연 환경과의 교류가 정신질환과 같은 질병을 치유하는 이론적, 경험적 토대에 대해 검토한다. 2차년도에서는 인문학적 서사 치료의 의료 활용 방안에 대해 다룬다. 인간의 서사 주체로서의 본성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결과에 기반하여, 서사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중심의 의료에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와 성과를 평가해 본다. 서사적 방법이 의료인과 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이 방법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해서 규명할 것이다. 3차년도에서는 인문학 자원에 의한 의료인 교육을 강구할 것이다. ‘의료에 필요한 인문학과 그 의료에의 적용 형태’를 인문의학라고 부른다면 이 인문의학의 범위가 논란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문의학의 범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규명하고, 의료인에 대한 윤리 교육의 방법을 규명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가치와 행복에 대한 인문학의 탐구를 기반으로 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던 의료인에 대한 가치 및 행복 교육의 방법론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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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연차마다 두 과제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입체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 1 과제 <고통⦁공감⦁건강의 인문학적 기반 연구>: 현대 의료는 과학에 치중하여 연구되고 ...

      본 연구는 연차마다 두 과제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입체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제 1 과제 <고통⦁공감⦁건강의 인문학적 기반 연구>: 현대 의료는 과학에 치중하여 연구되고 왔고 그 실천에 있어서도 환자보다는 그 질병에 집중하여 왔다. 이런 현대 의료가 갖고 있는 한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의료의 기본을 이루는 개념들에 대한 의료계의 인식과 관념이 과연 어느 정도나 타당한지 인문학적 관점에서 깊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의료에서 기본이 되는 개념들로, 인문학에서도 오랜 역사 동안 다루어왔던 것은 ‘고통’ ‘공감’ ‘건강’이다. 가령 고통은 의료에서 죽음과 함께 두 핵심 과제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고 공감은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은 의료가 지향해야 할 목적이 된다. 1과제에서는 이 세 개념들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의료에 적용해 볼 것이다. 1차년도에서는 고통을 핵심 주제로 하여, 질병 중심의 치료관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2차년도에서는 인류가 고통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윤리의 토대인 공감에 주목하여, 공감이 도덕이나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가능성뿐만이 아니라 그것이 가질 수 있는 폭력성 등의 부정적 측면까지 함께 고려함으로써 공감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에 이를 것이다. 3차년도에서는 전통적인 건강 개념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현대 의료와 질병, 행복의 개념을 재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에서의 건강 개념을 재정립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건강이 사회적 차원에서는 어떤 형태로 분배되고 실현되어야 하는지도 규명할 것이다.

      제 2 과제 <치유의 재정립: 인문연구의 의료활용>: 의료의 치료와 인문학적 치유방법의 결합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형태와 방식을 모색한다. 특히, 인문학적 자원을 이용한 의료인 교육으로 의료 분야의 개선을 가져오는 방법을 강구함으로써 그 작업을 완성할 것이다. 인문학이 다른 분야를 통해 사회적 실천을 하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교육을 통해 그 분야 종사자를 바람직하게 변화시켜서 그들 스스로 자기 분야를 개선시키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방법의 적절한 사용에 필요한 기반들 중 몇 가지를 마련하고자 한다. 1차년도에서는 인문학이 발전시켜 온 인지적 치유 방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현대의 인지적 방법이나, 인공물을 통한 치료, 환경변화와 치료와의 관계에 대한 검토, 자연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왜곡된 사회 환경이 인터넷 중독 등의 병리현상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그리고 자연 환경과의 교류가 정신질환과 같은 질병을 치유하는 이론적, 경험적 토대에 대해 검토한다. 2차년도에서는 인문학적 서사 치료의 의료 활용 방안에 대해 다룬다. 인간의 서사 주체로서의 본성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결과에 기반하여, 서사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중심의 의료에서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와 성과를 평가해 본다. 서사적 방법이 의료인과 환자 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이 방법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에 기반해서 규명할 것이다. 3차년도에서는 인문학 자원에 의한 의료인 교육을 강구할 것이다. ‘의료에 필요한 인문학과 그 의료에의 적용 형태’를 인문의학라고 부른다면 이 인문의학의 범위가 논란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문의학의 범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규명하고, 의료인에 대한 윤리 교육의 방법을 규명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가치와 행복에 대한 인문학의 탐구를 기반으로 하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던 의료인에 대한 가치 및 행복 교육의 방법론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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