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시인의 말 = 5
- 제1부
- 빨랫감 = 12
- 시계 가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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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애지, 2021
2021
한국어
811.7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88992219969 03810: ₩10000
단행본(다권본)
대전
네 시를 읽는 오후 네 시 : 최은별 시집 / 지은이: 최은별
138 p. ; 20 cm
애지시선 ; 095 애지시선 ; 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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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네 시를 읽는 오후 네 시 (최은별 시집)
2017년 ≪문예연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고 먼저 장편소설 ?시인과 기자의 어느 금요일?을 출간하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들을 선보였던 시인이 이번에는 첫 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은 직관적이고 정교한 서사 배치와 탁월한 시적 장악력으로 빛도 소리도 없는, 가늠할 수 없는 세계를 불러내 질문하고 탐색하는 시선이 치열하게 담겨 있다. 그것은 종종 빛과 어둠, 꿈과 환청의 비실재 세계를 무대로 삼아 ‘실제’ 세계를 재생해내는데 발랄한 상상력과 예민한 감수성으로 무장된 문체는 시에 힘을 실으며 흡인력 강한 개성을 낳고 있다. 빨랫감과 시집을 병치하며 “잊히는 것으로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것들의 괘적을 더듬는가 하면 “내 무릎엔 진한 점이 하나 있다 너무 진해서/점 같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무엇 같다”(「무릎의 점」)라든가 소멸을 상상하면서도 “한없이 꿈틀거리는” 존재의 발견은 울음의 기제이면서도 나로부터 연장된 ‘당신’을 소환하는 창조적 기제로 작동한다. “모든 빛은 눈물로 이루어져 있”고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