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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의 ‘立命’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theory of 'Li-ming(立命)' of Menc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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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68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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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rough the foremost 4 chapters of 'Book Ⅶ(盡心)⋅part A' of Mencius, the theory of Ming(命) is said intensively. To defend Mozi's criticism on Ming(非命), Mencius had to establish the logic that, believing and accepting the being of Ming, one can be sincere and do one's best in life. And to remedy the evil of 'ignoring Ming(無命)', Mencius had to establish the logic that one must distinguish what is on destiny from what isn`t and treat them in different way. In such circumstances, Mencius' theory of 'Li-ming' had been contended.
      'Li-ming', in conception, is the attitude of believing and accepting the being of Ming. And it, in method, is making little of external conditions confronted in life, practicing morals and accepting destiny naturally. It's core is making little of Ming and making much of Xing(性).
      Mencius, having inherited Confucius' thoughts, had regarded the goal of life as happiness(樂). So he had contended that one gets not luck, but happiness by virtue of 'Li-ming'. For that reason, destiny had become unimportant in life. And the Heaven which gives destiny to man irrelevantly to one's virtue, can be understood in accordance with the Heaven which originates men and all the things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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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rough the foremost 4 chapters of 'Book Ⅶ(盡心)⋅part A' of Mencius, the theory of Ming(命) is said intensively. To defend Mozi's criticism on Ming(非命), Mencius had to establish the logic that, believing and accepting the being of Ming, one...

      Through the foremost 4 chapters of 'Book Ⅶ(盡心)⋅part A' of Mencius, the theory of Ming(命) is said intensively. To defend Mozi's criticism on Ming(非命), Mencius had to establish the logic that, believing and accepting the being of Ming, one can be sincere and do one's best in life. And to remedy the evil of 'ignoring Ming(無命)', Mencius had to establish the logic that one must distinguish what is on destiny from what isn`t and treat them in different way. In such circumstances, Mencius' theory of 'Li-ming' had been contended.
      'Li-ming', in conception, is the attitude of believing and accepting the being of Ming. And it, in method, is making little of external conditions confronted in life, practicing morals and accepting destiny naturally. It's core is making little of Ming and making much of Xing(性).
      Mencius, having inherited Confucius' thoughts, had regarded the goal of life as happiness(樂). So he had contended that one gets not luck, but happiness by virtue of 'Li-ming'. For that reason, destiny had become unimportant in life. And the Heaven which gives destiny to man irrelevantly to one's virtue, can be understood in accordance with the Heaven which originates men and all the things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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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맹자』「진심 상」의 초두 4개장은 맹자의 운명론이 집중적으로 주장된 곳이다. 맹자는 묵자의 ‘비명(非命)’론을 방어하기 위해서 ‘운명론을 믿고 따르면서도 태만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리고 ‘무명(無命)’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서 맹자는 ‘운명에 달린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양자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 결과로서 맹자의 ‘입명(立命)’론이 제기된 것이다.
      입명이란 개념적으로는 ‘운명이 있다는 주장을 믿고 [바르게] 따르는 처신’이며, 방법론적으로는 ‘삶에서 마주치는 외적 조건에 가치를 두지 않고 수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핵심은 ‘경명중성(輕命重性)’으로서 운명을 인정하면서도 운명에 달린 것[요수, 부귀 등]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수신[양성(養性)]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로써 맹자는 묵자의 비명론과 자신이 제기한 ‘무명(無命)’의 폐단에 대응할 수 있었다.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아서 인생의 목표를 ‘락(樂)’에 두고, ‘입명(立命)’의 덕을 통하여 ‘복(福)’이 아니라 ‘락’에 이른다는 과정을 설정하였다. 그리하여 운명의 존재는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 되어버렸고 덕과 무관하게 운명을 부여하는 하늘[즉, 덕복불일치의 하늘] 역시 모순 없이 이해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운명을 인정하면서도, 운명에 달린 ‘복’이 아니라 수신의 결과인 ‘락’이 중요하다는 가치론적 전회를 통하여, 맹자는 인간에게 성(性)을 부여하는 하늘과 우연성으로서의 운명을 주재하는 하늘과의 모순성을 해소하였을 뿐 아니라 수덕(修德)의 동기부여 요인으로서 ‘복’이 사라진 자리를 ‘락’으로써 대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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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자』「진심 상」의 초두 4개장은 맹자의 운명론이 집중적으로 주장된 곳이다. 맹자는 묵자의 ‘비명(非命)’론을 방어하기 위해서 ‘운명론을 믿고 따르면서도 태만하지 않고 스스로 ...

      『맹자』「진심 상」의 초두 4개장은 맹자의 운명론이 집중적으로 주장된 곳이다. 맹자는 묵자의 ‘비명(非命)’론을 방어하기 위해서 ‘운명론을 믿고 따르면서도 태만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리고 ‘무명(無命)’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서 맹자는 ‘운명에 달린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양자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논리를 수립해야 했다. 그 결과로서 맹자의 ‘입명(立命)’론이 제기된 것이다.
      입명이란 개념적으로는 ‘운명이 있다는 주장을 믿고 [바르게] 따르는 처신’이며, 방법론적으로는 ‘삶에서 마주치는 외적 조건에 가치를 두지 않고 수신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핵심은 ‘경명중성(輕命重性)’으로서 운명을 인정하면서도 운명에 달린 것[요수, 부귀 등]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수신[양성(養性)]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로써 맹자는 묵자의 비명론과 자신이 제기한 ‘무명(無命)’의 폐단에 대응할 수 있었다.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아서 인생의 목표를 ‘락(樂)’에 두고, ‘입명(立命)’의 덕을 통하여 ‘복(福)’이 아니라 ‘락’에 이른다는 과정을 설정하였다. 그리하여 운명의 존재는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 되어버렸고 덕과 무관하게 운명을 부여하는 하늘[즉, 덕복불일치의 하늘] 역시 모순 없이 이해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운명을 인정하면서도, 운명에 달린 ‘복’이 아니라 수신의 결과인 ‘락’이 중요하다는 가치론적 전회를 통하여, 맹자는 인간에게 성(性)을 부여하는 하늘과 우연성으로서의 운명을 주재하는 하늘과의 모순성을 해소하였을 뿐 아니라 수덕(修德)의 동기부여 요인으로서 ‘복’이 사라진 자리를 ‘락’으로써 대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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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程樹德, "論語集釋" 中華書局 2010

      2 楊伯峻, "論語譯注" 中華書局 2010

      3 劉寶楠, "論語正義" 中華書局 2009

      4 李澤厚, "論語今讀" 三聯書店 2008

      5 필립 반 덴 보슈, "행복에 관한 10가지 성찰" 자작나무 1999

      6 황갑연, "중용철학" 서광사 1999

      7 勞思光, "중국철학사(고대편)" 탐구당 1997

      8 蒙培元, "중국철학과 중국인의 사유방식" 철학과현실사 2005

      9 溝口雄三, "중국사상문화사전" 민족문화문고 2003

      10 赤塚忠, "중국사상개론" 이론과실천 1994

      1 程樹德, "論語集釋" 中華書局 2010

      2 楊伯峻, "論語譯注" 中華書局 2010

      3 劉寶楠, "論語正義" 中華書局 2009

      4 李澤厚, "論語今讀" 三聯書店 2008

      5 필립 반 덴 보슈, "행복에 관한 10가지 성찰" 자작나무 1999

      6 황갑연, "중용철학" 서광사 1999

      7 勞思光, "중국철학사(고대편)" 탐구당 1997

      8 蒙培元, "중국철학과 중국인의 사유방식" 철학과현실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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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赤塚忠, "중국사상개론" 이론과실천 1994

      11 이기동, "이또오진사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0

      12 김승혜, "유교의 뿌리를 찾아서" 지식의 풍경 2008

      13 김학주, "신완역 묵자" 명문당 2003

      14 신정근, "사람다움의 발견" 이학사 2005

      15 성백효, "맹자집주" 전통문화연구소 2007

      16 蔡仁厚, "맹자의 철학" 예문서원 2006

      17 이기동, "맹자강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2

      18 차주환, "맹자" 범우사 1994

      19 蒙培元, "蒙培元講孟子" 北京大學校出版社 2006

      20 傅斯年, "性命古訓辨證" 廣西師範大學出版社 2006

      21 黃俊杰, "德天日本 <論語> 詮釋史論" 上海古籍出版社 2008

      22 錢遜, "孟子讀本" 中華書局 2010

      23 楊伯峻, "孟子譯注" 中華書局 2008

      24 焦循, "孟子正義" 中華書局 2009

      25 楊澤波, "孟子性善論硏究" 中國人民大學出版社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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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王光松, "在<德>,<位>之間" 華東師範大學出版社 2010

      28 朱熹, "四書章句集注" 中華書局 2010

      29 傅佩榮, "儒家哲學新論" 中和書局 2010

      30 劉大鈞, "儒學釋蘊" 上海古籍出版社 2007

      31 傅佩英, "傅佩英細說孟子" 上海三聯書店 2009

      32 "≪漢文大系≫ 제14책, 墨子閒詁" 富山房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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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D.C. Lau, "CONFUCIUS THE ANALECTS" Penguin Books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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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5-3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동양철학연구(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 동양철학연구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astern Philosophy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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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5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5 0.54 1.39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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