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1부
- 나는 가야지 = 12
- 겨울 강 = 13
- 말문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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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황금알, 2017
2017
한국어
811.7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91186547779 03810: ₩15000
단행본(다권본)
서울
얼룩이라는 무늬 : 김선아 시집 / 지은이: 김선아
112 p. ; 22 cm
황금알 시인선 ; 159 황금알 시인선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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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얼룩이라는 무늬 (김선아 시집)
김선아의 첫 시집 『얼룩이라는 무늬』는 꽃 중의 첫 꽃, 빛 중의 첫 빛인 양 뜨겁고 놀랍고 눈부시다. 붉게 달구어진 열망이 거침없이 굽이친다. 「자서」에서부터 거의 전편이 시詩를 향한 꿈꾸기와 사랑으로 넘실댄다. 삶이라는 일상에서 찢기고 핏물 진 ‘얼룩’을 보듬으며 절체절명의 순간에 이를수록 시인의 사유는 깊어지고 시는 스스로 빛을 낸다. 기막힌 역설이다. 그렇다. 그는 세상이라는 바다에 낚시를 드리워 놓고 자신이 꿈꾸는 시가 첫 무늬 첫 물결로 펄떡이며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 덫을 만나면 덫을 한 번 더 밟아서라도 기어이 그 상처와 어둠을 합하고 곱하면서 알몸의 시를 찾아 순례자처럼 헤매고 헤맸다. 그리하여 자신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의 원형질을 찾고는 잘 여문 시를 여기 펼쳐 놓았다. 장차 그가 형상화할 시의 집은 타래난초처럼 향이 섬세하면서도 가시를 숨긴 장미처럼 강렬한 서정의 화법으로 우뚝 설 것이다(김추인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