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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파스칼 키냐르의 작품에 나타난 소수자의 장소성 연구 - 『빌라 아말리아』, 『신비한 결속』을 중심으로 = L’Étude sur la lieuité des minoritaires chez Pascal Quignard - au travers de Villa Amalia et Les Solidarités mystérie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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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3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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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는 파스칼 키냐르의 두 작품 『빌라 아말리아』와 『신비한 결속』에 나타난 소수자의 장소성에 대하여 고찰한다. 두 작품은 키냐르의 개별적 장소성을 탐색할 수 있는 소설 - “장소에 의해 삼켜지는 소설” - 로서 대응한다. 공간과 구별되는 장소의 특징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나는 구체적인 의미이며 그 의미를 ‘장소성’이라 한다. 본고는 키냐르의 작중인물 특징에 따라 장소와 관계 맺는 양상을 고찰하고 각각이 갖는 내적 의미를 찾아 작가의 장소성을 구체화시킬 것이다.
      키냐르의 인물들은 소수자적 특징을 갖는다. 본고는 그 양상을 세 분류(유대인, 퀴어, 말 더듬는 아이)로 나누어 각각의 소수적 장소성을 조망한다. 이 때 키냐르는 사회 체제 바깥에 위치한 소수자의 “그림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사유한다. 작가는 그들이 사회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 가능성은 ‘정의될 수 없는 무언가’로서 어머니와 분리되기 이전 태아기에 육체 그 자체로 전달된 무엇과 같다. 작가에게 소수적인 것은 이처럼 우리 존재의 근원과 닿아 있다. 이러한 소수자에 대한 사유가 작가의 장소성을 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가 장소로부터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림자로서의 소수자 인물들은 사회의 동일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키냐르적인 다양한 방식을 구현하는데 특히 이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해체하는 퀴어로까지 확장된다.
      두 소설에서 소수자 인물이 관계 맺는 장소의 양상은 공통적으로 기존 질서에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장소’인 ‘헤테로토피아’이다. 이는 키냐르의 소수자 인물이 고착화된 자신의 정체성을 해체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을 갖는 장소이다. 헤테로토피아에는 규정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두 주인공 안Ann과 클레르Claire는 소수자들 사이를 가로지르고, 뭍과 물의 경계, 먼지가 쌓인 폐허를 유랑하는데, 이는 “무엇인가의 중간milieu이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규정성”을 소수적인 것으로 정의한 들뢰즈의 개념을 현시화하는 행동이다. 이는 그녀들의 소수자-되기 행위이자 현재 영토로부터 탈영토화하여 헤테로토피아를 창안하고 우리의 근원을 뜻하는 키냐르의 ‘옛날’에 천착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안과 클레르는 장소를 통해 근원을 되찾고 인간의 본원적 자유를 언어, 질서, 규범 등으로 배분하고 구속하는 이 관습화된 경계를 파괴하고 해체하여 ‘감성의 경계’를 재설정하는 소수정치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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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파스칼 키냐르의 두 작품 『빌라 아말리아』와 『신비한 결속』에 나타난 소수자의 장소성에 대하여 고찰한다. 두 작품은 키냐르의 개별적 장소성을 탐색할 수 있는 소설 - “장소에...

      본고는 파스칼 키냐르의 두 작품 『빌라 아말리아』와 『신비한 결속』에 나타난 소수자의 장소성에 대하여 고찰한다. 두 작품은 키냐르의 개별적 장소성을 탐색할 수 있는 소설 - “장소에 의해 삼켜지는 소설” - 로서 대응한다. 공간과 구별되는 장소의 특징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나는 구체적인 의미이며 그 의미를 ‘장소성’이라 한다. 본고는 키냐르의 작중인물 특징에 따라 장소와 관계 맺는 양상을 고찰하고 각각이 갖는 내적 의미를 찾아 작가의 장소성을 구체화시킬 것이다.
      키냐르의 인물들은 소수자적 특징을 갖는다. 본고는 그 양상을 세 분류(유대인, 퀴어, 말 더듬는 아이)로 나누어 각각의 소수적 장소성을 조망한다. 이 때 키냐르는 사회 체제 바깥에 위치한 소수자의 “그림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사유한다. 작가는 그들이 사회의 그림자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이 가능성은 ‘정의될 수 없는 무언가’로서 어머니와 분리되기 이전 태아기에 육체 그 자체로 전달된 무엇과 같다. 작가에게 소수적인 것은 이처럼 우리 존재의 근원과 닿아 있다. 이러한 소수자에 대한 사유가 작가의 장소성을 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가 장소로부터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림자로서의 소수자 인물들은 사회의 동일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키냐르적인 다양한 방식을 구현하는데 특히 이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해체하는 퀴어로까지 확장된다.
      두 소설에서 소수자 인물이 관계 맺는 장소의 양상은 공통적으로 기존 질서에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장소’인 ‘헤테로토피아’이다. 이는 키냐르의 소수자 인물이 고착화된 자신의 정체성을 해체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을 갖는 장소이다. 헤테로토피아에는 규정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두 주인공 안Ann과 클레르Claire는 소수자들 사이를 가로지르고, 뭍과 물의 경계, 먼지가 쌓인 폐허를 유랑하는데, 이는 “무엇인가의 중간milieu이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규정성”을 소수적인 것으로 정의한 들뢰즈의 개념을 현시화하는 행동이다. 이는 그녀들의 소수자-되기 행위이자 현재 영토로부터 탈영토화하여 헤테로토피아를 창안하고 우리의 근원을 뜻하는 키냐르의 ‘옛날’에 천착하는 과정이다. 이처럼 안과 클레르는 장소를 통해 근원을 되찾고 인간의 본원적 자유를 언어, 질서, 규범 등으로 배분하고 구속하는 이 관습화된 경계를 파괴하고 해체하여 ‘감성의 경계’를 재설정하는 소수정치를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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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미셸 푸코, "헤테로토피아" 문학과지성사 2014

      2 파스칼 키냐르, "파스칼 키냐르의 말" 마음산책 2018

      3 정민우, "퀴어 이론, 슬픈 모국어" 한국문화사회학회 13 (13): 53-100, 2012

      4 김명주, "질 들뢰즈의 “소수자” 개념의 현대 철학적 의미-‘비인격적 주체성’과 관련하여" 인문과학연구소 (49) : 181-208, 2017

      5 질 들뢰즈, "중첩" 동문선 2005

      6 에드워드 케이시, "장소의 운명" 에코리브르 2016

      7 이찬규, "장소의 경험 1 : 한국과 프랑스 골목 문화의 새로운 가치와 전망" 인문학연구원 (44) : 49-70, 2009

      8 에드워드 렐프, "장소와 장소상실" 논형 2005

      9 조르조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새물결 2012

      10 김은주,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봄알람 2017

      1 미셸 푸코, "헤테로토피아" 문학과지성사 2014

      2 파스칼 키냐르, "파스칼 키냐르의 말" 마음산책 2018

      3 정민우, "퀴어 이론, 슬픈 모국어" 한국문화사회학회 13 (13): 53-100, 2012

      4 김명주, "질 들뢰즈의 “소수자” 개념의 현대 철학적 의미-‘비인격적 주체성’과 관련하여" 인문과학연구소 (49) : 181-208, 2017

      5 질 들뢰즈, "중첩" 동문선 2005

      6 에드워드 케이시, "장소의 운명" 에코리브르 2016

      7 이찬규, "장소의 경험 1 : 한국과 프랑스 골목 문화의 새로운 가치와 전망" 인문학연구원 (44) : 49-70, 2009

      8 에드워드 렐프, "장소와 장소상실" 논형 2005

      9 조르조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새물결 2012

      10 김은주,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 봄알람 2017

      11 로이스 타이슨, "비평이론의 모든 것" 앨피 2012

      12 마르크 오제, "비장소" 아카넷 2017

      13 Rancière, J, "문학의 정치" 인간사랑 2011

      14 프랑수아 퀴세, "루이비통이 된 푸코? 위기의 미국 대학, 프랑스 이론을 발명하다" 난장 2012

      15 아르노 빌라니, "들뢰즈 개념어 사전" 갈무리 2012

      16 이진경, "노마디즘2" 휴머니스트 2002

      17 Quignard, P, "Villa Amalia, Paris" Gallimard 2005

      18 Bouvet, R, "Vers une approche géopoétique" Presses de l'Université du Québec 2015

      19 Quignard, P, "Sur l'idée d'une communauté de solitaires" Arléa 2015

      20 Malaterre, J, "Pascal Quignard" mk2doc 2004

      21 Quignard, P, "Les solidarités mystérieuse" Gallimard 2013

      22 "Les Pensées de Pascal" (2447) : 2011

      23 Cousin de Ravel, A, "Les Lieux de Pascal Quignard: Actes du colloque de l'université du Havre (29 et 30 avril 2013)" Gallimard 2014

      24 Quignard, P, "Le nom sur le bout de la langue" Gallimard 1995

      25 Nguyen Thi, T, "L'Esprit des lieux et le mythe de l'origine dans l'oeuvre romanesque et philosophique de Pascal Quignard" Université Bordeaux Montaigne 2015

      26 Akrich, M, "Introduction au n〬 spécial “Politiques de la représentation et de l’identité”" L’harmattan 2005

      27 Veinstein, A, "Entretien avec Pascal Quignard à la parution des Solidarités mystérieuses"

      28 Calle-Grüber, M, "Dictionnaire sauvage Pascal Quignard" Hermann 2016

      29 Cousin de Ravel, A, "De 《l’être》 du balbutiement à 《l’être-lieu》; quand Quignard devient chat" 15 (15): 2014

      30 Deleuze, G, "Capitalisme et Schizophrenie : Tome2, Mille Plateaux" Minuit 1980

      31 Quignard, P, "Boutès" Galilé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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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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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18 0.18 0.1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17 0.16 0.375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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