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시인의 말
- 제1부
- 매화 곁에서 = 11
- 초열의 나날들에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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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 2022
2022
한국어
811.62 판사항(6)
895.714 판사항(23)
9791191897197 03810: ₩10,000
단행본(다권본)
경기도
가을 근방 가재골 : 홍신선 시집 / 지은이: 홍신선
114 p. ; 21 cm
파란시선 ; 0098 파란시선 ; 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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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가을 근방 가재골
두두물물(頭頭物物)이 제 나름 모두 속뜻이 있거니 두어라 적막도 하나의 소리이고 전언이니 [가을 근방 가재골]은 홍신선 시인의 열한 번째 신작 시집으로, 「이 낙화 세상을 만났으니」, 「도시농부」, 「가을 근방 가재골」 등 61편의 시가 실려 있다. 홍신선의 시집 [가을 근방 가재골]은 언젠가부터 두드러진 형세와 윤곽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불가(佛家)의 상상력이 그 전체를 아우르는 예술적 성좌(Konstellation)의 빛살로 쏟아져 내린다. 아니, 세상의 온갖 사물들에 감춰진 광명변조(光明遍照)의 자취를 보고 듣고 어루만지려는 심상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겠다. 이는 “갖가지 자연현상들을 무슨 경전처럼 받들고 읽었다”라는 「시인의 말」에서부터 이미 엿보이거니와, 당대(唐代) 조사선(祖師禪) 어록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두두물물(頭頭物物)’, 그것에 주름진 “의미와 값”을 더불어 살고 있을 ‘가재골’에서의 마음 풍경은 이 시집 마디마디에 벼려진 ‘화화초초(花花草草)’의 만상을 낳는 이미지의 터전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