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CCEP)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the Creative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based on Presentation and Discussion(CCEP)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Ministry of Education defines the talents required by the future society as 'creative convergence talent', suggests self-management, knowledge information processing, creative thinking, communication, and community skills as core competencies that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should have. This study conducted the Creative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based on Presentation and Discussion (hereinafter CCEP) targeting high school students in some regions, and confirmes the effect of ths program on the core competencies that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should have. This study is a similar experimental study of the design before and after the inequality control group, and the subjects were students in the second grade of general high school located in the J province. The CCEP consisted of an opening ceremony, 4 online camp special lectures by scholars, mentoring, presentation and discussion classes, and performance presentations, and was operated for 12 weeks. The experimental group consisted of 36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12-week CCEP after school, and the control group consisted of 40 people, who maintained their daily life after school.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used the SPSS/PC 26.0 program. Differences between groups before and after application of the program were analyzed with an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differences within groups before and after application of the program were analyzed with a paired sample t-test. After applying the CCEP, Self-management competency (t=2.01, p=.048), knowledge information processing capability (t=3.05, p=. 003)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t=2.99, p=.004)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between the two group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munity competency (t=1.81, p=.074). In conclusion, it was confirmed that the developed CCEP was effective in improving the core competencies that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should have. The core competencies required by the future society should be nurtured through the entire school education process, including subject education. Therefor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expected that the CCEP operated as a non-curricular program will be used as an important curriculum program in the actual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in order to enhance the core competencies necessary for nurturing creative convergence talents.

국문 초록 (Abstract)

교육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창의 융합형 인재’로 정의하고, 창 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 량, 창의적 사고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 는 일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Creative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based on Presentation and Discussion, CCEP)을 시 행하여, 이 프로그램이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의 유사실험 연구로 J도에 위치한 일반계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창의융합 발표토 론 프로그램은 개강식, 온라인캠프 특강 4회, 멘토링, 발표토론 수업, 성과발 표회로 구성하여 12주간 운영하였다. 실험군은 36명으로 방과 후에 프로그램 에 참여하였고, 대조군은 40명으로 방과 후에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PC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적용 전-후의 집단 간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적용 후 자기관리역량(t=2.01, p=.048), 지식정보처리역량(t=3.83, p<.001), 창의적 사고역량(t=3.05, p=.003), 의사소통역량(t=2.99, p=.004)은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나, 공동체역량(t=1.81, p=.074)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미래사회가 요 구하는 핵심역량은 교과 교육을 포함한 중등교육과정을 통해 중점적으로 길 러지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 성에 필요한 핵심역량의 증진을 위해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창의융 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이 중등교육과정에 중요한 교과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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