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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동의 개체화이론 연구 - 베르그손과 들뢰즈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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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시몽동의 철학은 개체화(individuation)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양철학의 본질주의를 최초로 정립한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유(類)적 본질에 개체들을 종속시키는 철학을 구상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사람, 이 말과 같은 개체들로부터 출발하여 그것들을 형상과 질료의 결합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설은 역시 이데아를 모범으로 하는 본질의 정신을 따른다. 그러나 시몽동에 의하면 문제는 형상이나 질료의 개념 자체가 아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설이 이미 주어진 혹은 구성된 개체를 모범으로 해서 개체화의 문제를 설명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이미 만들어진 개체가 아니라 ‘전개체적(préindividuel) 상태’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인들은 안정성(stabilité)과 불안정성 혹은 정지와 운동의 두 선택지에서 고민했을 뿐인데 이 관점에서 진정한 생성은 빗나간다. 전개체적 상태는 안정과 불안정의 사이에 있는 ‘준안정적(métastable)’ 상태이며 포텐셜에너지가 이질적으로 분배된 상태이다. 안정적 개체라는 것은 포텐셜에너지의 동질적 분배이고, 가장 낮은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며 따라서 생성이 어느 정도 완결된 상태이다. 따라서 전개체적 상태로부터 개체화과정을 탐구하는 것은 곧 생성을 그 가장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양태로부터 탐구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은 단지 고대철학과의 대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안정된 본질이나 실체를 전제하는 철학적 전통, 특히 근대과학 및 근대철학의 전제들을 심층적으로 전복하는 사유이다. 물론 근대성에 대한 다층적 비판은 현대철학의 공통 관심사이기도 하다. 시몽동은 이 점에서 베르그손과 화이트헤드 등 생성의 철학자들에서 영감을 얻기는 하지만 그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열역학이론과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드 브로이의 파동역학 그리고 비평형열역학이라는 최근의 과학적 성과들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면서 철학적으로 매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개념틀을 구성한 점에 있다. 또한 그는 유전자의 실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최근의 생물학적 경향(켈러, 르원틴 등)을 예견하기라도 하듯 생명적 과정에서도 유적 실재 이전의 개체화과정을 더욱 핵심적인 것으로 제시한다. 그는 베르그손 이래의 프랑스 과학철학의 전통을 충실하게 이어가는 모범적인 과학철학자이자 형이상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개체화론은 들뢰즈의 저서 <차이와 반복>에도 자세히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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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동의 철학은 개체화(individuation)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양철학의 본질주의를 최초로 정립한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유(類)적 본질에 개체들을 종속시키는 철학을 구상했다면 ...

    시몽동의 철학은 개체화(individuation)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양철학의 본질주의를 최초로 정립한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유(類)적 본질에 개체들을 종속시키는 철학을 구상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사람, 이 말과 같은 개체들로부터 출발하여 그것들을 형상과 질료의 결합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설은 역시 이데아를 모범으로 하는 본질의 정신을 따른다. 그러나 시몽동에 의하면 문제는 형상이나 질료의 개념 자체가 아니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질료설이 이미 주어진 혹은 구성된 개체를 모범으로 해서 개체화의 문제를 설명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이미 만들어진 개체가 아니라 ‘전개체적(préindividuel) 상태’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대인들은 안정성(stabilité)과 불안정성 혹은 정지와 운동의 두 선택지에서 고민했을 뿐인데 이 관점에서 진정한 생성은 빗나간다. 전개체적 상태는 안정과 불안정의 사이에 있는 ‘준안정적(métastable)’ 상태이며 포텐셜에너지가 이질적으로 분배된 상태이다. 안정적 개체라는 것은 포텐셜에너지의 동질적 분배이고, 가장 낮은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며 따라서 생성이 어느 정도 완결된 상태이다. 따라서 전개체적 상태로부터 개체화과정을 탐구하는 것은 곧 생성을 그 가장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양태로부터 탐구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은 단지 고대철학과의 대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안정된 본질이나 실체를 전제하는 철학적 전통, 특히 근대과학 및 근대철학의 전제들을 심층적으로 전복하는 사유이다. 물론 근대성에 대한 다층적 비판은 현대철학의 공통 관심사이기도 하다. 시몽동은 이 점에서 베르그손과 화이트헤드 등 생성의 철학자들에서 영감을 얻기는 하지만 그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열역학이론과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드 브로이의 파동역학 그리고 비평형열역학이라는 최근의 과학적 성과들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반영하면서 철학적으로 매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개념틀을 구성한 점에 있다. 또한 그는 유전자의 실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최근의 생물학적 경향(켈러, 르원틴 등)을 예견하기라도 하듯 생명적 과정에서도 유적 실재 이전의 개체화과정을 더욱 핵심적인 것으로 제시한다. 그는 베르그손 이래의 프랑스 과학철학의 전통을 충실하게 이어가는 모범적인 과학철학자이자 형이상학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개체화론은 들뢰즈의 저서 <차이와 반복>에도 자세히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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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Simondon's Philosophy is centralized among the problems of Individuation. Plato who established the Essentialism of the Occidental Philosophy subordinate the Individuals to the Generic Essence. Even if Aristoteles start with the Individuals, his Hylemorphism follows Plato's Essentialism on the Model of Idea. But Simondon argue that we should start with the Preindividual State, and not with the Individuals which are composed of forms and matters. Simondon's intention is to research the becoming in the most profound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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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ondon's Philosophy is centralized among the problems of Individuation. Plato who established the Essentialism of the Occidental Philosophy subordinate the Individuals to the Generic Essence. Even if Aristoteles start with the Individuals, his Hylem...

    Simondon's Philosophy is centralized among the problems of Individuation. Plato who established the Essentialism of the Occidental Philosophy subordinate the Individuals to the Generic Essence. Even if Aristoteles start with the Individuals, his Hylemorphism follows Plato's Essentialism on the Model of Idea. But Simondon argue that we should start with the Preindividual State, and not with the Individuals which are composed of forms and matters. Simondon's intention is to research the becoming in the most profound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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