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체험에 관한 상황과 국면을 체험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부상의 고통과 극복 과정에 대한 현상을 문화 기술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체험에 관한 상황과 국면을 체험적인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부상의 고통과 극복 과정에 대한 현상을 문화 기술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첫째, 스포츠 선수들의 스포츠에서의 부상 경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둘째, 부상에 대한 선수들의 신체적 고통과 극복은 어떠한가? 셋째,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심리적 소외 경험은 어떠한가? 넷째,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사회적 소외 경험은 어떠한가?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와 접근이 용이하고 풍부한 자료수집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스포츠 선수 8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 참여자 선정조건은 현역으로 운동선수 생활을 하는 선수로 국한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주요 관점은 운동수행 중에 부상 경험이 있는가에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양적인 접근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혹은 제외되었던 인간 개개인의 행동이나 경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 이러한 개개인의 행동 또는 현상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의 일환으로 경험연구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현상학적 방법 중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녹취한 심층면담 내용과 연구 참여자와의 전화 통화 그리고 e-mail 교환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의미의 범주화 작업을 수행한 후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수들에게 부상 경험은 스포츠 위험의 문화 수용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라고 하였다. 스포츠 선수들은 스포츠의 위험 문에 대해 긍정적 수용을 보여 주었다.
둘째, 외형적 형태의 객관화된 수치로 판단되어지는 현대 스포츠 세계에서 결과에 따른 차별적 보상은 선수들로 하여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결과만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셋째, 과거 선수들과 달리 G세대의 스포츠 선수들은 그 이전 세대보다 좀 더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G세대는 글로벌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부상이라는 슬럼프 상황에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로 주눅 들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G세대의 긍정적 대범함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부상으로 오랜 침묵을 깨고 서서히 팀에 녹아들며 본인의 가치도 높이고, 팀 분위기 상승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또한 오랜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가 부활한 모습으로 '인간 승리'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젊은 G세대의 스포츠 선수들은 부상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제도 등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그들 개인적인 부상경험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론은 과거 단순히 스포츠 선수에게 부상은 부정적인 경험으로만 치부됐다면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부상이란 스포츠 선수에게 자기 발전을 위한 한 단계로서 긍정적인 면으로 회복하려는 노력이 과거와는 다른 요즘의 젊은 세대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아가 젊은 G세대에게 걸맞게 우리 스포츠 사회의 규범과 시선을 맞춰 가야할 것이다.
<출처: RISS,
http://www.riss.kr/link?id=T1249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