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이성애 규범 체계 중심으로 한 돌봄 구조와 정상 가족을 비판하며, 퀴어 여성들이 ‘정상 가족’이라는 정상성 규범을 넘어 다양한 관계 속에서 돌봄을 실천하는 방식과 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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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 인문창의교육전공 , 2025. 2
2025
한국어
370.1 판사항(23)
서울
iii 96 p : 도표 ; 26 cm
지도교수: 정연보
I804:11039-20000086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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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논문은 이성애 규범 체계 중심으로 한 돌봄 구조와 정상 가족을 비판하며, 퀴어 여성들이 ‘정상 가족’이라는 정상성 규범을 넘어 다양한 관계 속에서 돌봄을 실천하는 방식과 그 사회...
이 논문은 이성애 규범 체계 중심으로 한 돌봄 구조와 정상 가족을 비판하며, 퀴어 여성들이 ‘정상 가족’이라는 정상성 규범을 넘어 다양한 관계 속에서 돌봄을 실천하는 방식과 그 사회적·제도적 의미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심층 면담을 통해 18명의 연구 참여자의 돌봄 경험을 수집하여 퀴어 여성들이 구성하는 관계성과 이에 따른 돌봄의 특성과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비규범적인 젠더인 퀴어 여성들은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인정으로서의 돌봄’을 통해 관계적 돌봄을 실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퀴어 여성에게서 결혼이라는 행위가 돌봄으로써 실천되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시스젠더 레즈비언의 경우, 비혼 여성으로 동질화되어 원가족 내에서 젠더 역할이 돌봄 수행으로 내면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트랜스젠더 여성은 원가족 내에서 젠더 역할 수행보다는 정체성 형성에 따른 인정, 즉 딸로서보다 여성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퀴어 여성들이 선택한 가족 내에서 확장된 돌봄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유대와 연대를 통해 돌봄을 실천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연구 참여자들을 세대별로 나누어 상황적 차이를 분석하고, 돌보는 관계가 지속가능하기 위해 제도적 조건에 대해 논의하였다. 퀴어 여성들은 결혼과 사실혼 관계뿐만 아니라 비친족 구성원 간에도 서로 의존하며 보호자가 될 권리를 요구하였다. 동성혼 법제화만 아니라, 생활동반자법, 시민결합의 제도화에 대한 바람도 확인되었다.
본 논문은 돌봄의 사회적 인식과 실천이 기존의 규범적 틀을 넘어 보다 포괄적이고 평등한 방식으로 재구성되어야 함을 제안하며, 서로에게 응답하고 감응할 줄 아는 퀴어 여성의 삶이 대안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한다.
주요어: 퀴어 여성, 인정, 유대, 연대, 관계성, 상호 의존성,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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