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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양 예술론을 통한 한국 문묘일무의 예술교육적 가치정립 및 그 활용방안 : 공자와 존듀이의 예술론 교차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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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인류와 함께 태동한 춤은 작게는 자신을 이해하고 성취하며 표현력을 기르고, 크게는 타인과 소통하며 삶의 질서를 배워가는 교육의 도구이다. 바른 인성의 함양과 건전한 문화인으로 거듭...

      인류와 함께 태동한 춤은 작게는 자신을 이해하고 성취하며 표현력을 기르고, 크게는 타인과 소통하며 삶의 질서를 배워가는 교육의 도구이다. 바른 인성의 함양과 건전한 문화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초․중․고의 여러 학교에서는 정책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도입하여 열린교육, 체험교육, 창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의 주제인 한국 문묘일무(文廟佾舞)는 90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에 올리는 춤으로, 한국 역사 속에서 생동하는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유가의 정신을 담아낸 이 춤은 그 가르침에 따라 도덕심을 배양하여 사람 간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를 몸과 마음에 갖추게 한다.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성을 계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춰야할 덕목들을 익혀 세상에 나아가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실천하는 춤이 바로 문묘일무이다.
      본 연구는‘한국 문묘일무의 예술교육적 가치정립’과 그 ‘활용방안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렇게 두 결과를 산출하기 위하여 동양의 공자와 서양의 존 듀이에게서 비롯한 예술론의 분석과 문묘일무에 관한 내용과 무보(舞譜)가 실린 고문헌을 함께 다루고, 이 춤의 현장연구를 병행한다. 동서양의 예술론을 다루는 것은, 둘의 차별성을 앞세워 우월성을 타진하려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몸짓, 화합을 기원하며 교화(敎化)하는 춤 예술의 본성은 동서양을 넘어 세계로 통하는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이다. 따라서 동서양의 예술론을 병행하여, 문묘일무가 동서양을 넘나드는 가치를 지닌 춤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공자는 “도에 뜻을 두고, 덕에 근거하고, 인에 의지하고, 예(藝)에 노닌다.”라고 하며, 사람의 도덕심에서 시작하여 예술의 경지에 노닐게 되는 단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존 듀이는 “예술경험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인격체로서 인간의 성장을 도와준다.”라고 하며, 사람을 성장시키는 힘과 삶에 만족감을 주는 예술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적인 측면을 뛰어넘어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가져다주는 예술은 공자와 존 듀이에게 중요한 매체로 다뤄졌다. 그들의 예술론을 통해 예술의 교화(敎化)작용을 개념화하며, 인간 삶과 관련한 도덕-교육-예술의 연계성에 대해 알아본다.
      교육은 제도로 활성화가 되어야만 그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다. 공자와 존 듀이가 학문의 실용성을 강조한 인물인 만큼, 문묘일무의 가치정립에 그치지 않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예술교육은 일반적으로 ‘예술을 통한 교육’과 ‘예술을 위한 교육’으로 구분한다. 전자가 인격을 고양시키는 전인교육이라면, 후자는 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교육에 해당한다. 이 점에 착안하여 ‘도덕심 배양을 위한 문묘일무 교육프로그램’과 ‘예술적 소양 양성을 위한 문묘일무 교육프로그램’의 모델을 제시하여 이 춤의 가치를 규명하고, 예술교육 현장에 도입하여 활용할 수 있는 문묘일무 콘텐츠를 개발한다.
      도덕적 내용을 담은 문묘일무 교육은 머리로 아는 학문에서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학 학습으로 진가를 발휘하여 건강한 심신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시킨다. 이 춤을 배우고 익히며 인성계발과 창의적 역량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리더십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실현하는 창의 문화인으로 성장하는 발로를 마련하여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 더불어 이 춤의 체험은 삶의 지혜를 얻으며 예술경험을 통해 인간의 오랜 염원인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질적 측면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로 한국유래 900년을 넘기며 역사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문묘일무가 문화재정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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