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국어 연구의 출발 기점을 전광현(1967)으로 잡는다면 이제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관심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업적에 힘입어 근대국어의 모습이 상당 부분 드러났으며 특히 최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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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 우석대학교 대학원, 1997
학위논문(석사) -- 우석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국어학전공 , 1997. 8
1997
한국어
711.1 판사항(4)
전북특별자치도
56 p.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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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국어 연구의 출발 기점을 전광현(1967)으로 잡는다면 이제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관심있는 많은 연구자들의 업적에 힘입어 근대국어의 모습이 상당 부분 드러났으며 특히 최근에 간행된 「17세기 국어사전」은 국어학의 여러 분야에서 근대국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근대국어의 연구가 좀더 정밀하고 실증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헌자료의 발굴도 필요하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 동안 연구 대상에서 소외된 문헌들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성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신간구활촬요」의 異本들 특히 본격적인 논의가 없었던 '정문연본'에 대한 서지적 검토와 이본들의 비교를 바탕으로, 어두자음군에 대한 표기의 유형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언어학적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신간구황촬요」는 16세기의 언어를 담고있는 「구황촬요」(이후 '촬요'라고 한다)와 17세기 후반의 언어를 반영하는 「구황보유방」(이후 '보유'라고 한다)의 합본이다 몰론 이 책에서 촬요 부분이 전적으로 16세기의 언어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17세기에 구황보유방과 합본·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17세기에 구황보유방과 합본·간행되면서 變改가 가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그 변개의 가능성도 본 고의 논의 과정에서 확인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