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년, 중세 초기부터 이어지던 로마 가톨릭 정신의 쇠퇴와 봉건사회의 엄격한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로 프로테스탄트의 종교개혁(Reformation)이 일어났으며, 가톨릭교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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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 교회음악과 , 2010. 8
2010
한국어
팔레스트리나 ; 모테트 ; Sicut cervus
서울
iv, 50 p.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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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1517년, 중세 초기부터 이어지던 로마 가톨릭 정신의 쇠퇴와 봉건사회의 엄격한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로 프로테스탄트의 종교개혁(Reformation)이 일어났으며, 가톨릭교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
1517년, 중세 초기부터 이어지던 로마 가톨릭 정신의 쇠퇴와 봉건사회의 엄격한 권위주의에 대한 반발로 프로테스탄트의 종교개혁(Reformation)이 일어났으며, 가톨릭교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른바 반종교개혁(Counter Reformation)이라고 불리는 내적 쇄신 운동이 일어났다. 이에 교황 바오로 3세(Paulus Ⅲ, 재위 1534-1549)는 이탈리아 북부 트렌토(Trento)에서 교회 개혁과 쇄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공의회를 개최하는데, 이것이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이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복잡하고 화려한 음악적 표현으로 인해 가사가 전달되지 못하는 단점들을 바로 잡았으며, 교회음악 내의 세속적인 요소와 지나친 악기 사용으로 전례의 본래 정신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비판하는 등 교회전례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공의회에서 설정한 가톨릭교회음악의 이상을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실현시킨 작곡가가 팔레스트리나(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 1525/1526-1594)이다.
팔레스트리나는 16세기 후반의 다성음악(Polyphony)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특히 평생을 가톨릭 로마교회와 관련을 맺고 살았기에 그의 음악은 전례의식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스러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의 작품들-104개의 미사(Missa), 400개의 모테트(Motet), 많은 봉헌송(Offertorium), 마니피캇(Magnificat), 찬미가(Hymn) 등-은 종교적 다성음악 양식을 잘 나타내는 것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악곡 형식 중의 하나인 모테트는 12세기 오르가눔(Organum)에서 비롯되어 13세기 이후 체계적으로 발달하였으며 15·16세기 플랑드르 악파에 의해 다성음악 양식의 고전적인 형태를 확립하였다. 16세기 후반의 팔레스트리나는 플랑드르 악파의 대위법적인 모방양식에 기초한 전통을 계승하고, 또한 그의 독창성을 나타내는 음악 양식으로 후대의 교회음악 작곡가들의 모범이 되었다.
따라서 다성음악, 즉 모테트의 발달과정을 연구하는 것은 다성음악의 구조상의 본질을 파악함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본 논문에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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