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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삼 시조시집 <내 사랑은> 연구 ―정신분석학적 치유의 관점으로 = A study on Jae-sam Park's Sijo Collection My love is ―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analytic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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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50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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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demonstrate the curative characteristics of Park Jae-sam's sijo (時調, a traditional three-verse Korean poem), by analysing his sijo collection My love is according to psychoanalytic concepts,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 fundamental emotions of his poetry were melancholy, love, and nihilism. His poetry collections before My love is tended to take the form of free verse at the same time to embody melancholy, love, and nihilism by adapting narratives in which women were the main characters from classical Korean literature or Korean anecdotes. On the other hand, in his sijo collection My love is, the fundamental emotions were embodied and the original essence of the lyric genre, such as the first-person confession, the creation of a new self, and the ontological love, was restored at an artistically high level. The reason for this is that the fixed meter of sijo makes it impossible to adapt narratives, and the sijo's composition method, which pursues the unity of formal beauty and content beauty, enables an artistic sublimation through the harmony of reason and emotion. The restoration of his first-person confessional poetry, which was made possible by the genre characteristics of sijo,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s a psychoanalytic method of healing, such as the creation of a new self through the writing of the 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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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demonstrate the curative characteristics of Park Jae-sam's sijo (時調, a traditional three-verse Korean poem), by analysing his sijo collection My love is according to psychoanalytic concepts, based on the premise th...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demonstrate the curative characteristics of Park Jae-sam's sijo (時調, a traditional three-verse Korean poem), by analysing his sijo collection My love is according to psychoanalytic concepts, based on the premise that the fundamental emotions of his poetry were melancholy, love, and nihilism. His poetry collections before My love is tended to take the form of free verse at the same time to embody melancholy, love, and nihilism by adapting narratives in which women were the main characters from classical Korean literature or Korean anecdotes. On the other hand, in his sijo collection My love is, the fundamental emotions were embodied and the original essence of the lyric genre, such as the first-person confession, the creation of a new self, and the ontological love, was restored at an artistically high level. The reason for this is that the fixed meter of sijo makes it impossible to adapt narratives, and the sijo's composition method, which pursues the unity of formal beauty and content beauty, enables an artistic sublimation through the harmony of reason and emotion. The restoration of his first-person confessional poetry, which was made possible by the genre characteristics of sijo,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s a psychoanalytic method of healing, such as the creation of a new self through the writing of the 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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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의 목적은 박재삼 시의 근본정서가 한, 사랑, 허무라는 전제 하에, 그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을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원용하여 분석함으로써 그 치유적 성격을 논증하는 것이다. 박재삼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 이전의 시집은 자유시의 형식을 띠면서, 고전이나 일화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서사를 차용하여 그의 시의 근본정서를 형상화하려 하였다. 반면에, 박재삼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에서는 1인칭 고백체, 새로운 자아의 창조, 존재론적인 사랑 등 서정 장르의 본령의 회복되면서 예술적으로 높은 차원에서 한, 사랑, 허무가 형상화되었다. 그러한 이유는 시조의 정형률이 서사의 차용을 차단하였으며, 형식미와 내용미의 일치를 요구하는 시조의 작법이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승화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시조 장르적 특성이 가능하게 한 박재삼의 1인칭 고백체의 회복은 자아의 글쓰기를 통한 새로운 자아의 창조라는, 새로운 정신분석학적 치유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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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의 목적은 박재삼 시의 근본정서가 한, 사랑, 허무라는 전제 하에, 그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을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원용하여 분석함으로써 그 치유적 성격을 논증하는 것이다. ...

      이 논문의 목적은 박재삼 시의 근본정서가 한, 사랑, 허무라는 전제 하에, 그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을 정신분석학적 개념을 원용하여 분석함으로써 그 치유적 성격을 논증하는 것이다. 박재삼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 이전의 시집은 자유시의 형식을 띠면서, 고전이나 일화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서사를 차용하여 그의 시의 근본정서를 형상화하려 하였다. 반면에, 박재삼의 시조 시집 『내 사랑은』에서는 1인칭 고백체, 새로운 자아의 창조, 존재론적인 사랑 등 서정 장르의 본령의 회복되면서 예술적으로 높은 차원에서 한, 사랑, 허무가 형상화되었다. 그러한 이유는 시조의 정형률이 서사의 차용을 차단하였으며, 형식미와 내용미의 일치를 요구하는 시조의 작법이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승화를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시조 장르적 특성이 가능하게 한 박재삼의 1인칭 고백체의 회복은 자아의 글쓰기를 통한 새로운 자아의 창조라는, 새로운 정신분석학적 치유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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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재삼, "허무에 갇혀" 시와시학사 1993

      2 박재삼, "햇빛 속에서" 문원사 1970

      3 박재삼, "해와 달의 궤적" 신원문화사 1990

      4 천이두, "한의 구조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9

      5 고은, "한국사회연구" 한길사 1980

      6 김종호, "한국 현대시의 원형 심상 연구 : 박재삼·박용래·천상병의 시세계를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6

      7 김석준,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전통지향성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8 임곤택,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전통의 미학적 수용 양상 연구 : 1950∼60년대 서정주, 조지훈, 김춘수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1

      9 김은경, "한국 근대시에 나타난 한의 미학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2001

      10 민성길, "코리안 이마고 2" 인간사랑 1998

      1 박재삼, "허무에 갇혀" 시와시학사 1993

      2 박재삼, "햇빛 속에서" 문원사 1970

      3 박재삼, "해와 달의 궤적" 신원문화사 1990

      4 천이두, "한의 구조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9

      5 고은, "한국사회연구" 한길사 1980

      6 김종호, "한국 현대시의 원형 심상 연구 : 박재삼·박용래·천상병의 시세계를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6

      7 김석준,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전통지향성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8 임곤택,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전통의 미학적 수용 양상 연구 : 1950∼60년대 서정주, 조지훈, 김춘수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1

      9 김은경, "한국 근대시에 나타난 한의 미학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2001

      10 민성길, "코리안 이마고 2" 인간사랑 1998

      11 박재삼, "춘향이 마음" 신구문화사 1962

      12 박재삼, "추억에서" 현대문학사 1983

      13 박재삼, "천년의 바람" 민음사 1977

      14 박재삼, "찬란한 미지수" 오상출판사 1986

      15 Lacan, Jacques, "자크 라캉 세미나 1 : 프로이트의 기술론" 새물결 2016

      16 Zizek, Slavoj,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2002

      17 Witmer, Peter, "욕망의 전복" 한울아카데미 1998

      18 박재삼, "어린것들 옆에서" 현현각 1979

      19 Freud, Sigmund, "새로운 정신분석 강의" 열린책들 1998

      20 박재삼, "사랑이여" 실천문학사 1987

      21 Kristeva, Julia, "사랑의 역사" 동문선 2000

      22 박재삼, "비 듣는 가을 나무" 동화출판공사 1980

      23 손진은, "박재삼 시조의 이미지 구현방식과 의미화 과정 연구" 한국시조학회 (44) : 29-56, 2016

      24 정인성, "박재삼 시조와 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25 조춘희, "박재삼 시조 연구" 사림어문학회 20 : 2010

      26 신대생, "박재삼 시조 연구"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04

      27 공영옥, "박재삼 시조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0

      28 박재삼, "박재삼 시전집』I·II·III" 도서출판 경남 2007

      29 양혜경, "박재삼 시의 설화 수용 양상" 부산여자대학교 수련어문학회 25 : 1999

      30 김보람, "박재삼 시와 시조의 전통수용 양상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31 박재삼, "바다 위 별들이 하는 짓" 문학사상사 1987

      32 문순태, "민족문화 1" 이삭 1985

      33 Freud, Sigmund, "무의식에 관하여" 열린책들 1998

      34 박재삼, "뜨거운 달" 근역서재 1979

      35 박재삼, "대관령 근처" 정음사 1985

      36 박재삼, "다시 그리움으로" 실천문학사 1996

      37 박재삼, "내 사랑은" 영언문화사 1985

      38 김제현, "내 사랑은" 영언문화사 1985

      39 박재삼, "꽃은 푸른 빛을 피하고" 민음사 1991

      40 Kristeva, Julia, "검은 태양 : 우울증과 멜랑콜리" 동문선 2004

      41 李光鎬, "朴在森 詩 硏究: 初期 詩의 語調와 韻律 分析" 高麗大學校 大學院 1988

      42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XXIII: The Sinthome" Polity Press 2016

      43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XIX: ...or Worse" Polity Press 2018

      44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X: Anxiety" Polity Press 2014

      45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VIII: The Transference" Polity Press 2015

      46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VII: The Ethics of Psychoanalysis" W․ W․ Norton & Company 1997

      47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VII: The Ethics of Psychoanalysis" W․ W․ Norton & Company 1997

      48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VI: Desire and Its Interpretation" Polity Press 2019

      49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V: Formations of the Unconscious" Polity Press 2017

      50 Lacan, Jacques, "The Seminar of J acques Lacan Book II: The Ego in Freud's Theory and in the Technique of Psychoanalysis 1954-1955" W․W․ Norton & Company 1988

      51 Regnault, François, "Conférences d’Esthetique Lacanienne" Seuil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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