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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가〉에 나타난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과 ‘미륵-석가’ 대결의 의미 = The characteristic on Mitreya of the 〈Chansega〉 and the meaning on the competition of "Mitrrya-Bu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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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글은 한국 창세신화에 나타난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을 살펴보고, 미륵과 석가의 대결에 담겨 있는 함의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신이 창조의 주체로서 인간세계의 형성과 인간의 창조를 책임지는 사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창조여신이 없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이 글은 시작되었다. 그래서 창세신 미륵이 남신일 것이라는 일반적 통념을 의심하고, 창조여신으로서의 미륵을 재발견해보고자 했다.
      우선 ‘인간세상 및 인간 창조’ 신화소, ‘미륵-석가 경쟁’ 신화소, ‘석가의 서천국 일월조정’ 신화소 등을 분석하여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을 확인했다.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내기의 의미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미륵에 내재된 창조여신으로서의 자질을 추출하고, 거인창조여신 설문대할망과의 비교를 통해 거인형상을 하고 천지를 분리하는 거인창조 여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륵과 석가의 대결이 ‘사라지는 창조여신 대 부상하는 남신의 대결’로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석가의 서천국 일월조정’ 신화소에 주목하여, 석가의 일월조정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했다. 일월조정은 석가의 창조신적 권위와 석가시대의 완전한 성립을 알리는 표지로서 기능한다. 일월조정을 위해 떠난 서천국으로의 노정에서 석가는 사슴의 사체화생을 통해 자신의 창세신적 권위를 입증하고, 일월조정에 성공함으로서 새 시대의 통치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창조여신 미륵이 물러났어도 창조여신의 원리를 지향하고 원망하는 무리가 있었다. 창조여신 미륵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전환되면서 여신에서 남신으로 창세의 주체가 이동했으나, 여신의 영향력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남신과 공존하면서 부계사회 남신중심의 시대를 기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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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한국 창세신화에 나타난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을 살펴보고, 미륵과 석가의 대결에 담겨 있는 함의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신이 창조의 주체로서 인간세계의 형성과 인간의...

      이 글은 한국 창세신화에 나타난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을 살펴보고, 미륵과 석가의 대결에 담겨 있는 함의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신이 창조의 주체로서 인간세계의 형성과 인간의 창조를 책임지는 사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창조여신이 없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이 글은 시작되었다. 그래서 창세신 미륵이 남신일 것이라는 일반적 통념을 의심하고, 창조여신으로서의 미륵을 재발견해보고자 했다.
      우선 ‘인간세상 및 인간 창조’ 신화소, ‘미륵-석가 경쟁’ 신화소, ‘석가의 서천국 일월조정’ 신화소 등을 분석하여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을 확인했다.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내기의 의미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미륵에 내재된 창조여신으로서의 자질을 추출하고, 거인창조여신 설문대할망과의 비교를 통해 거인형상을 하고 천지를 분리하는 거인창조 여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륵과 석가의 대결이 ‘사라지는 창조여신 대 부상하는 남신의 대결’로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석가의 서천국 일월조정’ 신화소에 주목하여, 석가의 일월조정이 의미하는 바를 분석했다. 일월조정은 석가의 창조신적 권위와 석가시대의 완전한 성립을 알리는 표지로서 기능한다. 일월조정을 위해 떠난 서천국으로의 노정에서 석가는 사슴의 사체화생을 통해 자신의 창세신적 권위를 입증하고, 일월조정에 성공함으로서 새 시대의 통치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창조여신 미륵이 물러났어도 창조여신의 원리를 지향하고 원망하는 무리가 있었다. 창조여신 미륵은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전환되면서 여신에서 남신으로 창세의 주체가 이동했으나, 여신의 영향력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남신과 공존하면서 부계사회 남신중심의 시대를 기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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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 on Mitreya of the Creation Myth and the meaning on the competition of "Mitrrya-Budda". A case in which the creation goddess created the world and human beings can be found in many countries. Then was there a creation goddess in Korea?
      First This paper describes the nature of Mitrrya as creation Goddess. I analyzed the meaning of bet was made in a symbolic way and identified the qualities of the goddess. Also I found Giant creation goddess from Mitrrya compared to the Giant creation goddess, Seolmundae-Halmang.
      Based on these analyzes, I proves that the confrontation between Maitreya and Buddha appears as ‘the disappearing goddess VS the rising gods’. Especially I focused on ‘Buddha’s SeoCheon-Gug’ mythmes, and analyzed what the Buddha’s ‘SeoCheon-Gug’ mythmes means. It serves as a sign to announce the creation of the sacred authority of the Buddha and the complete establishment of the Buddha’s age. On a trip to the SeoCheon-Gug, Buddha proves his divine authority through deer’s SaCheHwaSaeng(Sun & the moon be settled). Also he secured his position as a ruler of the new age by being successful in Il-WolJoJeong. However, even if the goddess Maitreya had withdrawn, there was a group of people who were aiming at the principle of the goddess. The goddess Maitreya did not disappear and exerted her influence. While the subject of the creation moved from goddess to a male deity in the transition from maternal society to parental society, the influence of the goddess did not disappear but it coexisted with a male d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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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 on Mitreya of the Creation Myth and the meaning on the competition of "Mitrrya-Budda". A case in which the creation goddess created the world and human beings can be found in many countries. Th...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characteristic on Mitreya of the Creation Myth and the meaning on the competition of "Mitrrya-Budda". A case in which the creation goddess created the world and human beings can be found in many countries. Then was there a creation goddess in Korea?
      First This paper describes the nature of Mitrrya as creation Goddess. I analyzed the meaning of bet was made in a symbolic way and identified the qualities of the goddess. Also I found Giant creation goddess from Mitrrya compared to the Giant creation goddess, Seolmundae-Halmang.
      Based on these analyzes, I proves that the confrontation between Maitreya and Buddha appears as ‘the disappearing goddess VS the rising gods’. Especially I focused on ‘Buddha’s SeoCheon-Gug’ mythmes, and analyzed what the Buddha’s ‘SeoCheon-Gug’ mythmes means. It serves as a sign to announce the creation of the sacred authority of the Buddha and the complete establishment of the Buddha’s age. On a trip to the SeoCheon-Gug, Buddha proves his divine authority through deer’s SaCheHwaSaeng(Sun & the moon be settled). Also he secured his position as a ruler of the new age by being successful in Il-WolJoJeong. However, even if the goddess Maitreya had withdrawn, there was a group of people who were aiming at the principle of the goddess. The goddess Maitreya did not disappear and exerted her influence. While the subject of the creation moved from goddess to a male deity in the transition from maternal society to parental society, the influence of the goddess did not disappear but it coexisted with a male d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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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 요약
      • 1. 머리말
      • 2.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
      • 3. ‘미륵-석가’ 대결의 의미
      • 4. 맺음말
      • 국문 요약
      • 1. 머리말
      • 2. 미륵의 창조여신적 성격
      • 3. ‘미륵-석가’ 대결의 의미
      • 4. 맺음말
      • 참고 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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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헌선, "한국의 창세신화" 길벗 1-506, 1994

      2 서대석, "한국신화의 연구" 집문당 1-579, 2002

      3 "한국구비문학대계9-2(제주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747, 1981

      4 김헌선, "한국과 유구의 창세신화 비교연구 – 미륵과 석가의 대결신화소" 한국고전문학회 21 : 257-305, 2002

      5 노르브냠, "한국과 몽골의 창세신화 비교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1999

      6 박종성, "한국 창세서사시 연구" 태학사 1-411, 1999

      7 권도경, "한(韓)·인(印) 녹녀설화(鹿女說話) 비교 연구 -녹녀시조의 지역화(地域化) 된, 세계화(世界化) 된, 세방화(世方化) 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비교민속학회 (56) : 185-221, 2015

      8 김헌선, "창세신화 ‘인세차지경쟁’신화소의 전승과 변이 연구" 경기대학교 연구교류처 32 : 1-34, 1993

      9 이지영, "창세시조신화의 전승변이에 관한 연구" 서울대 국문과 18 : 69-91, 1997

      10 권태효, "지형창조 거인설화의 성격과 본질" 탐라문화연구원 (46) : 7-38, 2014

      1 김헌선, "한국의 창세신화" 길벗 1-506, 1994

      2 서대석, "한국신화의 연구" 집문당 1-579, 2002

      3 "한국구비문학대계9-2(제주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747, 1981

      4 김헌선, "한국과 유구의 창세신화 비교연구 – 미륵과 석가의 대결신화소" 한국고전문학회 21 : 257-305, 2002

      5 노르브냠, "한국과 몽골의 창세신화 비교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1999

      6 박종성, "한국 창세서사시 연구" 태학사 1-411, 1999

      7 권도경, "한(韓)·인(印) 녹녀설화(鹿女說話) 비교 연구 -녹녀시조의 지역화(地域化) 된, 세계화(世界化) 된, 세방화(世方化) 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비교민속학회 (56) : 185-221, 2015

      8 김헌선, "창세신화 ‘인세차지경쟁’신화소의 전승과 변이 연구" 경기대학교 연구교류처 32 : 1-34, 1993

      9 이지영, "창세시조신화의 전승변이에 관한 연구" 서울대 국문과 18 : 69-91, 1997

      10 권태효, "지형창조 거인설화의 성격과 본질" 탐라문화연구원 (46) : 7-38, 2014

      11 송정화, "중국 여신 연구" 민음사 1-334, 2007

      12 서유원, "중국 소수민족의 주요 創世神話에 보이는 천지형상과 補天神話의 연구" 중국어문논역학회 (39) : 37-63, 2016

      13 박종성, "중ㆍ동부 유럽과 한국의 창세신화 그리고 변주" 비교민속학회 (35) : 541-572, 2008

      14 현용준, "제주도 전설" 서문당 1-269, 1996

      15 장영란, "위대한 어머니 여신-사라진 여신들의 역사" 살림출판사 1-94, 2003

      16 김재용, "왜 우리 신화인가" 동아시아 1-363, 2004

      17 권태효, "여성거인설화의 자료 존재양상과 성격" 탐라문화연구원 (37) : 223-26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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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곽진석, "시베리아 축치족 창조신화의 양상과 구조 연구" 동북아시아문화학회 1 (1): 379-395, 2016

      20 권도경, "북한 지역 녹족부인(鹿足夫人) 전설의 존재양상과 역사적 변동단계에 관한 연구" 국제비교한국학회 16 (16): 135-16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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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강상대, "녹족부인 서사에 나타난 신화적 상상력 연구 -‘반인반수’를 중심으로-" 동양학연구원 (55) : 1-18, 2014

      25 오세정, "<창세가>의 원형적 상상력의 구조와 의미체계" 한국구비문학회 (20) : 347-38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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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5-12-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기타)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7-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등재후보1차)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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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8 0.8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4 0.6 1.4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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