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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하는 시대, 다시 문학 속으로 = In the Age of 'Literating', Back to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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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erspective, concepts, and practices of education have all changed significantly following the pandemic. This paper diagnoses the situation as a serious challenge that requires not just quantitative prescriptions but a comprehensive adjustment and restructuring of the literary education ecosystem.
      In response to this problem, the changes in the media environment, learners, and literary classrooms were examined. As a result, there is a need to change our questions from “how to use media” to “how to live with media,” and to consider new educational systems that suit the learning styles of Phono sapiens while also recognizing the need to change modern literature education from being reading-focused.
      Furthermore, it was argued that in order to emphasize the “well-being” of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nd the “agency” of students as the topic of future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adjust and reconstruct the ecosystem of literary education, starting with the concepts. Although it may conflict with other orientations and philosophies, ultimately, proposals, discussions, experiments, and solidarity related to these concepts must be developed in research and practice if the concepts of “well-being” or “agency” are to occupy a significant place(niche) in the ecosystem of literary education.
      In addition to expanding our perspective on literature from “reading/writing” to “doing,” there is a need for innovation in educational methods that places the learner's literary assets at the center, respects and understands their participation and execution. As designers of the learning journey, literature teachers should support learners in experiencing positive learning and remembering the experiences of discovery and achievement, enabling them to explore the world of literature in-depth and extensively using their digital devices and other as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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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erspective, concepts, and practices of education have all changed significantly following the pandemic. This paper diagnoses the situation as a serious challenge that requires not just quantitative prescriptions but a comprehensive adjustment and...

      The perspective, concepts, and practices of education have all changed significantly following the pandemic. This paper diagnoses the situation as a serious challenge that requires not just quantitative prescriptions but a comprehensive adjustment and restructuring of the literary education ecosystem.
      In response to this problem, the changes in the media environment, learners, and literary classrooms were examined. As a result, there is a need to change our questions from “how to use media” to “how to live with media,” and to consider new educational systems that suit the learning styles of Phono sapiens while also recognizing the need to change modern literature education from being reading-focused.
      Furthermore, it was argued that in order to emphasize the “well-being” of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nd the “agency” of students as the topic of future education, it is necessary to adjust and reconstruct the ecosystem of literary education, starting with the concepts. Although it may conflict with other orientations and philosophies, ultimately, proposals, discussions, experiments, and solidarity related to these concepts must be developed in research and practice if the concepts of “well-being” or “agency” are to occupy a significant place(niche) in the ecosystem of literary education.
      In addition to expanding our perspective on literature from “reading/writing” to “doing,” there is a need for innovation in educational methods that places the learner's literary assets at the center, respects and understands their participation and execution. As designers of the learning journey, literature teachers should support learners in experiencing positive learning and remembering the experiences of discovery and achievement, enabling them to explore the world of literature in-depth and extensively using their digital devices and other ass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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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팬데믹 이후 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천 양상 등 모든 것이 달라졌다. 양적 처방을 더하는 수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문학교육 생태계 전반을 조정하고 재구성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도전의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먼저 매체 환경과 학습자 및 문학 교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넘어 ‘미디어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로 우리의 질문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포노 사피엔스들의 학습 방식에 맞는 새로운 교육 제도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읽기 중심의 근대식 문학교육 역시 달라져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학습자 개인의 ‘성장’이나 ‘발전’이 아니라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웰빙’이, 학생의 ‘행위주체성(주도성)’이 미래 교육의 화두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문학교육 개념 생태계, 나아가 문학교육 생태계 역시 이 두 개념을 중심으로 조정되고 재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연구자는 다른 지향과 철학을 담고 있는 기왕의 개념들과 갈등하겠지만, 결국에는 ‘웰빙’이나 ‘행위주체성’이 문학교육 개념 생태계에서 적소를 차지할 것이라고 낙관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연구 및 실천의 장에서도 여러 관련 제안과 논의, 실험 및 연대가 있어야 한다.
      ‘읽다/쓰다’를 넘어 ‘하다’로 문학에 대한 관점을 확장하고, 학습자의 문학 자산을 존중하고 파악하는 한편, 학습자의 참여와 실행을 중심으로 교육 방법 역시 혁신할 필요가 있다. 학습 여정의 설계자인 문학교사가 학습자들이 긍정적 문학(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언젠가는 학습자들 스스로 그 발견 및 성취의 경험을 기억하며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기기 등을 활용하여 스스로 문학의 세계를 깊이 그리고 두루 탐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이란 결국 자기 학습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는 오늘날의 문학교육 구도와 내용 전반을 해체하고 비판적으로 조정 및 재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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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천 양상 등 모든 것이 달라졌다. 양적 처방을 더하는 수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문학교육 생태계 전반을 조정하고 재구성해야 할 정도로 심...

      팬데믹 이후 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천 양상 등 모든 것이 달라졌다. 양적 처방을 더하는 수준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문학교육 생태계 전반을 조정하고 재구성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도전의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먼저 매체 환경과 학습자 및 문학 교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넘어 ‘미디어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로 우리의 질문을 바꿀 필요가 있으며, 포노 사피엔스들의 학습 방식에 맞는 새로운 교육 제도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읽기 중심의 근대식 문학교육 역시 달라져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학습자 개인의 ‘성장’이나 ‘발전’이 아니라 개인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웰빙’이, 학생의 ‘행위주체성(주도성)’이 미래 교육의 화두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문학교육 개념 생태계, 나아가 문학교육 생태계 역시 이 두 개념을 중심으로 조정되고 재구성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연구자는 다른 지향과 철학을 담고 있는 기왕의 개념들과 갈등하겠지만, 결국에는 ‘웰빙’이나 ‘행위주체성’이 문학교육 개념 생태계에서 적소를 차지할 것이라고 낙관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연구 및 실천의 장에서도 여러 관련 제안과 논의, 실험 및 연대가 있어야 한다.
      ‘읽다/쓰다’를 넘어 ‘하다’로 문학에 대한 관점을 확장하고, 학습자의 문학 자산을 존중하고 파악하는 한편, 학습자의 참여와 실행을 중심으로 교육 방법 역시 혁신할 필요가 있다. 학습 여정의 설계자인 문학교사가 학습자들이 긍정적 문학(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언젠가는 학습자들 스스로 그 발견 및 성취의 경험을 기억하며 자신이 보유한 디지털 기기 등을 활용하여 스스로 문학의 세계를 깊이 그리고 두루 탐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이란 결국 자기 학습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공급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는 오늘날의 문학교육 구도와 내용 전반을 해체하고 비판적으로 조정 및 재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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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서용선, "혁신교육 존 듀이에게 묻다" 살림터 2012

      2 Vaughn, Margaret, "학생 주도성" 학지사 2023

      3 Holt, John, "학교를 넘어서" 아침이슬 2007

      4 김한수, "프레이리 선생님, 어떻게 수업할까요?" 학이시습 2018

      5 김용찬, "포스트 매스미디어" 컬처룩 2023

      6 최승복, "포노사피엔스는 거꾸로 공부한다" 메디치미디어 2022

      7 최승복,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공명 2020

      8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2019

      9 Freire, Paulo, "페다고지" 그린비 2002

      10 우신영, "팬데믹 시대, 문학교육 앞의 질문들에 대하여" 한국문학교육학회 (71) : 43-69, 2021

      1 서용선, "혁신교육 존 듀이에게 묻다" 살림터 2012

      2 Vaughn, Margaret, "학생 주도성" 학지사 2023

      3 Holt, John, "학교를 넘어서" 아침이슬 2007

      4 김한수, "프레이리 선생님, 어떻게 수업할까요?" 학이시습 2018

      5 김용찬, "포스트 매스미디어" 컬처룩 2023

      6 최승복, "포노사피엔스는 거꾸로 공부한다" 메디치미디어 2022

      7 최승복, "포노 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공명 2020

      8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2019

      9 Freire, Paulo, "페다고지" 그린비 2002

      10 우신영, "팬데믹 시대, 문학교육 앞의 질문들에 대하여" 한국문학교육학회 (71) : 43-69, 2021

      11 Rosenblatt, Louise M., "탐구로서의 문학" 한국문화사 2006

      12 Dewey, John, "존 듀이의 경험과 교육" 박영사 2019

      13 Arendt, Hannah, "인간의 조건" 한길사 2017

      14 양지윤, "이걸요? 제가요? 왜요? … MZ ‘3요’에 임원도 떤다"

      15 염은열, "예비교사의 교과 통합 수업 능력 함양을 위한 국어과 강좌 운영 사례"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75) : 291-322, 2022

      16 정혜승, "역량 함양 국어과 교육과정 재구조화 연구" 교육부 2021

      17 정재찬, "상호텍스트성에 기반한 문학교육의 실천" 한국독서학회 (21) : 111-160, 2009

      18 Anderson, Benedict, "상상의 공동체" 나남 2003

      19 Dewey, John, "민주주의와 교육" 교육과학사 2007

      20 Freire, Paulo, "문해교육" 학이시습 2014

      21 김대행, "문학생활화의 패러다임" 한국문학교육학회 7 : 9-23, 2001

      22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9"

      23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8"

      24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7"

      25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10"

      26 이원영, "문학교육적 역설로서 ‘문학 생활화’ 교육의 문제 - 문학하기의 ‘즐거움’과 문학적 ‘통과의례’를 기제로 한 역설의 정치(正治)법-" 한국어교육학회 (174) : 315-343, 2021

      27 김성진, "문학교육은 저자성의 변화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한국어교육학회 (173) : 29-56, 2021

      28 최미숙, "문학교육론"

      29 구연정, "디지털 시대 문자의 미래와 문학교육 – 빌렘 플루서의 ‘읽기’의 전환에 대한 소고" 한국독일현대문학회 (60) : 45-70, 2023

      30 Wolf, Maryanne, "다시, 책으로" 어크로스 2019

      31 Baron, Naomi S.,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어크로스 2023

      32 노진규 ; 강현석, "내러티브 자아에 근거한 자기주도 학습의 재개념화 탐구" 한국내러티브교육학회 9 (9): 77-103, 2021

      33 장석훈, "나는 오늘도 메타버스로 출근합니다"

      34 염은열, "글쓰기 개념 생태계 기술을 위한 시론"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22) : 157-176, 2003

      35 柄谷行人, "근대문학의 종언" 도서출판 b 2006

      36 Gadamer, Hans Georg, "교육은 자기 교육이다" 동문선 2004

      37 Arendt, Hannah, "과거와 미래 사이" 푸른숲 2005

      38 김성진, "‘근대 문학의 종언’과 문학교육 - 읽기 중심주의에 대한 성찰 -" 한국문학교육학회 (76) : 87-112, 2022

      39 OECD, "The future of education and skills: Education 2030"

      40 Toulmin, S., "Human understanding" Princeton Uni. Press 1972

      41 Biesta, G., "How is agency possible? Towards an ecological understanding of agency-as-achievement"

      42 노은희, "2022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 시안(최종안)개발 연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2

      43 국가교육위원회,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 결과 및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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