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우울증은 2017년 여성 장애 보정 손실 수명(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에 있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한국의 2014년 우울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6.7%이다. 또한,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 ...
배경: 우울증은 2017년 여성 장애 보정 손실 수명(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에 있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한국의 2014년 우울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6.7%이다. 또한,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빈혈은 2010년 유병률은 32.9%이다. 한국의 경우 약 7.4%가 빈혈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다. 신체활동은 신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도 유익하다. 특히 단체로 하는 신체 활동은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같은 좌식 활동과 비교했을 때, 조직에의 참여 또는 사회활동참여의 역할을 한다. 많은 연구들은 신체활동이 우울증에 보호 효과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울증과 빈혈의 연관성은 여러 연구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 세 가지 주요어의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신체활동, 빈혈 그리고 우울증을 고려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빈혈과 우울증에 대한 신체 활동(효과 변경 인자)의 영향을 알고자 한다. 둘째, 등시간대체 분석법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신체활동의 시간 대체 효과를 측정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14, 2016, 그리고 2018년 자료를 활용한 단면연구이다. 우울증 검사는 9가지 항목의 총합 점수를 이용하여 우울감의 여부 및 심각도를 판단하는 우울증 평가 도구(PHQ-9)에 의해 실시되었고, 신체활동은 국제신체평가도구(GPAQ)에 의해 측정되었으며,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를 고려하였다. 표본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국민 전체의 대표성을 가진 결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모든 분석에는 SAS 9.4가 활용되었다.
결과: 우울증에 대한 효과 변경 인자로서 신체활동의 역할은 빈혈의 유무에 따라 달랐다. 빈혈 환자 집단에서 1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OR: 0.526, CI:0.296 – 0.937), 중고강도 신체활동(OR: 0.543, CI: 0.326 – 0.905) 및 걷기(OR: 0.670, CI: 0.457 – 0.982)를 실천한 사람은 10분 미만의 중강도 신체활동, 중고강도 신체활동 그리고 걷기를 실천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보호효과를 보였다. 반면에, 빈혈이 없는 집단에서는 1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 활동(OR: 0.746, CI: 0.0644 – 0.864)과 중고강도 신체 활동(OR: 0.749, CI: 0.655 – 0.856)과 걷기(OR: 0.733, CI: 0.641 – 0.838), 근력 운동(OR: 0.864)을 실천한 사람들이 10분 미만의 중강도 신체활동, 중고강도 신체활동, 걷기 그리고 근력 운동을 실천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보호효과를 나타냈다. 등시간 대체 분석의 경우, 빈혈 환자 그룹에서는 시간 대체 모델(Isotemporal substitution model, ISM) 결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에, 빈혈이 없는 그룹에서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Sedentary behavior, SB)을 걷기(OR: 0.985, CI: 0.976 – 0.995) 또는 중강도 운동(OR: 0.958, CI: 0.929 – 0.987)으로 대체했을 때, 우울증에 유의미한 보호 효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파티션 모델(partition model) 결과에 따르면, 중강도 신체활동(OR:0.580, 0.346 – 0.971)은 빈혈 집단에 있어서 유의미한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빈혈이 없는 집단의 경우 걷기(OR: 0.767, CI: 0.671 – 0.876)와 중강도 신체활동(OR: 0.783, CI:0.684 – 0.896)에 있어 우울증에 대한 보호 효과가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