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1990년대에 일어난 영화의 위상 변화가 지니는 의미를 사회학적으로 해석해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특히 영화장르가 예술로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수용된 현상을 문화적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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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90년대에 일어난 영화의 위상 변화가 지니는 의미를 사회학적으로 해석해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특히 영화장르가 예술로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수용된 현상을 문화적 정당화...
이 논문은 1990년대에 일어난 영화의 위상 변화가 지니는 의미를 사회학적으로 해석해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특히 영화장르가 예술로서 광범위하게 인정받고 수용된 현상을 문화적 정당화(cultural legitimation) 과정의 결과로서 인식하고, 영화 장(cinematic field)의 구조 변동과 그에 따른 영화담론의 발전에서 그러한 과정의 근본적인 동력을 탐색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사회학, 구체적으로 장이론적 접근을 논의의 배경으로 삼는다. 부르디외의 장이론이 사회구성원들의 다양한 담론적, 담론외적 실천, 그리고 제도가 상호작용하면서 구성되는 복합적 과정으로서 영화 문화를 구조적인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이론을 기계적으로 대입하기보다는, 영화라는 문화산물의 특성과 한국사회의 역사적 특수성을 감안하면서, 유연하게 적용시키고자 하였다. 본문에서는 먼저 거시적 지표와 자료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 영화 장의 구조변동에 대한 포괄적인 해석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영화장르의 사회적 공인 과정에서 저널리즘이 생산한 영화담론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1988년부터 1999년까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에 실린 영화관련 기사가 체계적으로 분석되었다. 논문의 결과에 따르면, 80년대 중반 이후 한국 영화 장은 정치적 자율성의 증가와 경제논리의 강화, 그리고 상징자본(symbolic capital)의 본격적인 축적 및 제도화로 특징지어진다. 저널리즘의 영화담론은 그러한 과정을 뒷받침하면서, 영화장르를 문화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90년대 영화 문화의 복잡한 양상들을 좀 더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초 작업의 성격을 띤다.
1. 머리말 2. 연구의 틀 1) 논의의 배경 - 문화생산에 대한 장이론적 접근 2)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3. 영화 장의 구조 변동 1) 정치적 자율성의 증가와 경제논리의 강화 2) 상징자본의 축...
1. 머리말
2. 연구의 틀
1) 논의의 배경 - 문화생산에 대한 장이론적 접근
2)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3. 영화 장의 구조 변동
1) 정치적 자율성의 증가와 경제논리의 강화
2) 상징자본의 축적과 제도화
4. 영화장르의 사회적 공인 과정에서 저널리즘 영화담론의 역할
1) 저널리즘 영화담론의 전개양상
2) 저널리즘 영화담론의 특징
5.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