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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의 순수 기억이 예술적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미술교육에의 시사점 = The Effect of Pure Memory in Early Childhood on Artistic Identity: Implications for Art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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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32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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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why artists’ early childhood experiences significantly influence their artistic identity. To conduct this investigation, I have introduced two case studies and examined the history of philosophy dealing with memory. Based on Henri Bergson’s theory, it can be said that artists’ early childhood memories belong to pure memory and not habitant memory. Pure memory is characterized by its spontaneous nature—it occurs regardless of the artist’s intent. Gilles Deleuze considered memory to be a cognitive quality and identified three steps of integration in cognition. The first integration is that affect as stimuli brings about the finite imagination. This means that imagination or inspiration happens when stimuli from the outside occurs. The second integration is to invite memory in the first integration. The third integration is to call thinking or make ideas. The research indicates that memory does not have to be presented as a pure past phenomenon; rather, it is transformed by repetition along with displacement and disguise. Repetition makes a difference. This quality of memory transformed means that the present time dimension is not a simple representation of the past. Rather, the pure past is a field of potentiality. This research finding implies that art education content and pedagogy should endeavor to imprint pure memories in order to enhance students’ potentiality, encouraging the formation of spontaneous memory in students’ art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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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plores why artists’ early childhood experiences significantly influence their artistic identity. To conduct this investigation, I have introduced two case studies and examined the history of philosophy dealing with memory. Based on Henr...

      This study explores why artists’ early childhood experiences significantly influence their artistic identity. To conduct this investigation, I have introduced two case studies and examined the history of philosophy dealing with memory. Based on Henri Bergson’s theory, it can be said that artists’ early childhood memories belong to pure memory and not habitant memory. Pure memory is characterized by its spontaneous nature—it occurs regardless of the artist’s intent. Gilles Deleuze considered memory to be a cognitive quality and identified three steps of integration in cognition. The first integration is that affect as stimuli brings about the finite imagination. This means that imagination or inspiration happens when stimuli from the outside occurs. The second integration is to invite memory in the first integration. The third integration is to call thinking or make ideas. The research indicates that memory does not have to be presented as a pure past phenomenon; rather, it is transformed by repetition along with displacement and disguise. Repetition makes a difference. This quality of memory transformed means that the present time dimension is not a simple representation of the past. Rather, the pure past is a field of potentiality. This research finding implies that art education content and pedagogy should endeavor to imprint pure memories in order to enhance students’ potentiality, encouraging the formation of spontaneous memory in students’ art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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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미술가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기억이 예술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 미술가 두 명의 사례연구를 소개하였다. 그런 다음 기억을 다룬 서양철학의 역사를 통해 이를 해석하였다. 앙리 베르그손에게 있어 미술가들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습관 기억과 구별되는 순수 기억에 속한다. 순수 기억은 개인의 의지와 상관하지 않고 출현하는 우발적 기억이다. 인지 능력으로서 기억을 확인한 들뢰즈는 인지에서의 세 단계의 종합 과정을 확인하였다. 첫 단계의 종합에서는 외부에서 온 감정적 충격 또는 자극/불연속성의 물질이 유한한 상상을 불러 모은다. 두 번째 단계의 종합은 첫 단계, 즉 외부 자극에 상상력이 동반된 상황에 기억이 초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의 종합은 자극, 상상, 기억을 토대로 사유하는, 즉 개념을 만드는 단계이다. 따라서 우발적 기억은 먼저 자극과 상상이 불러일으킨 상태에서 떠오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의 종합에서 나타나는 기억은 과거의 순간들을 담지하고 있지 않으며 과거의 형식 그 자체만을 지닐 뿐이다. 이러한 기억은 사유하는 세 번째 종합의 단계에서 변형되면서 단순한 기억의 재현이 아닌 현재의 시간적 차원을 만들어낸다. 이 단계는 전치와 위장으로 나타나는 반복에 의해 행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의 반복이 차이를 만든다. 이상의 연구결과가 미술교육에 시사하는 점은 미술교육이 어린 나이의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기억으로, 즉 언제든지 우발적 기억으로 떠오를 수 있는 잠재성의 장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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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미술가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기억이 예술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 미술가 두 명의 사례...

      이 글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미술가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유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기억이 예술적 정체성에 영향을 미친 미술가 두 명의 사례연구를 소개하였다. 그런 다음 기억을 다룬 서양철학의 역사를 통해 이를 해석하였다. 앙리 베르그손에게 있어 미술가들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습관 기억과 구별되는 순수 기억에 속한다. 순수 기억은 개인의 의지와 상관하지 않고 출현하는 우발적 기억이다. 인지 능력으로서 기억을 확인한 들뢰즈는 인지에서의 세 단계의 종합 과정을 확인하였다. 첫 단계의 종합에서는 외부에서 온 감정적 충격 또는 자극/불연속성의 물질이 유한한 상상을 불러 모은다. 두 번째 단계의 종합은 첫 단계, 즉 외부 자극에 상상력이 동반된 상황에 기억이 초대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의 종합은 자극, 상상, 기억을 토대로 사유하는, 즉 개념을 만드는 단계이다. 따라서 우발적 기억은 먼저 자극과 상상이 불러일으킨 상태에서 떠오르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의 종합에서 나타나는 기억은 과거의 순간들을 담지하고 있지 않으며 과거의 형식 그 자체만을 지닐 뿐이다. 이러한 기억은 사유하는 세 번째 종합의 단계에서 변형되면서 단순한 기억의 재현이 아닌 현재의 시간적 차원을 만들어낸다. 이 단계는 전치와 위장으로 나타나는 반복에 의해 행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의 반복이 차이를 만든다. 이상의 연구결과가 미술교육에 시사하는 점은 미술교육이 어린 나이의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기억으로, 즉 언제든지 우발적 기억으로 떠오를 수 있는 잠재성의 장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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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박정애, "한국 미술가들과 제3의 공간: 미술교육에의 함축성"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9 (19): 43-57, 2018

      2 Deleuze, G., "차이와 반복" 서광사 2004

      3 Hume, D., "오성에 관하여" 서광사 1994

      4 박정애, "세계화와 한국 미술가들의 문화 생산"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9 (19): 1-18, 2018

      5 박정애, "보편성의 미학 : 세계화와 한국미술" 사회평론아카데미 2018

      6 황수영, "물질과 기억 :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 그린비출판사 2006

      7 김재희, "물질과 기억 : 반복과 차이의 운동" ㈜살림출판사 2008

      8 Hughes, J.,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입문" 서광사 2014

      9 박정애, "개인, 문화, 열린 보편주의"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4 (14): 41-58, 2013

      10 Rousseau, J-J., "Émile: Or treatise on education" Proemtheus Books 2003

      1 박정애, "한국 미술가들과 제3의 공간: 미술교육에의 함축성"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9 (19): 43-57, 2018

      2 Deleuze, G., "차이와 반복" 서광사 2004

      3 Hume, D., "오성에 관하여" 서광사 1994

      4 박정애, "세계화와 한국 미술가들의 문화 생산"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9 (19): 1-18, 2018

      5 박정애, "보편성의 미학 : 세계화와 한국미술" 사회평론아카데미 2018

      6 황수영, "물질과 기억 :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 그린비출판사 2006

      7 김재희, "물질과 기억 : 반복과 차이의 운동" ㈜살림출판사 2008

      8 Hughes, J.,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 입문" 서광사 2014

      9 박정애, "개인, 문화, 열린 보편주의"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 14 (14): 41-58, 2013

      10 Rousseau, J-J., "Émile: Or treatise on education" Proemtheus Books 2003

      11 Deleuze, G., "What is philosophy?" Columbia University Press 1994

      12 Park, J. A., "Nationalism, National Identity, Movements" Nova Science Publishers 2018

      13 Bergson, H., "Matter and memory" Zone Books 1988

      14 Park, J. A., "Korean artists in transcultural spaces : Constructing new national identities" 33 (33): 23-234, 2014

      15 Park, J. A., "International Perspectives on Multiculturalism: The Ethical Challenge" Nova Science Publishers 149-172, 2016

      16 Deleuze, G., "Bergsonism" Zone Books 1991

      17 Park, J. A., "Artists: Past, present, and future" Nova Science Publisher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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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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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82 0.82 0.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3 0.75 0.897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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