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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 인간, 사회 : 한불 색 체계 인식의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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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7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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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목표>
      - 기호로서의 색 체계 정립
      색의 가치는 <색과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 가치는 그 사회의 문화 코드 와 맞물려 있다. 사회문화 기호로서의 색 연구는 색 활용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 한국과 프랑스의 색 체계와 활용의 비교 연구
      색의 사회문화적인 기능은 그 색을 지닌 대상을 차별화하여 구별하는 데 있다. 대상은 색을 통해 <개별화particularisé>된다. 동시에 색은 그 자체로는 추상성을 지니지만 대상과 결합되어 <구체화concrétisé>된다. 이것이 색을 기호로 인정하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색 체계 인식과 활용에 대한 비교 연구는 언어를 초월한 인간의 소통 구조 및 인식 체계를 밝힐 것이다.

      <연구방법>
      - 감각sens과 의미sens의 연결점 모색
      본 연구는 색 분석을 감각에서 출발하여 의미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색은 그것을 바라보는 주체의 지각경험(감각 : 구두가 빨갛다)을 통해 비로소 가치(의미 : 구두가 예쁘다)를 획득한다. 따라서 색은 감각과 의미의 연결점으로 이해된다. 언어 텍스트에 나타난 다양한 색 어휘에 대한 고찰과 분석은 색을 매개로 인간이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를 해명해준다.
      - 대상과 이미지의 상관관계 제시
      색은 대상의 이미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관습이나 취향, 유행 등 사회구성원들의 <공유 가치>가 개입된다. 대상은 자체의 속성과 색이 제공하는 표현효과의 결합에 의해 총체적으로 인지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색을 띤 대상과 그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예: 빨간 구두와 빨간 책상의 이미지 비교)
      - 상대적 문화가치 추출
      색은 사물의 총체적 형상Gestalt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형상에 대한 인식은 각 문화권에 존재하는 보편 인식과 상통한다. 따라서 동일한 색을 지닌 대상이라도 문화권에 따라 상이한 효과가 나타난다. 본 연구는 서양과 동양, 구체적으로 프랑스와 한국의 색채인식 차이와 문화적 보편성과 개별성을 비교 연구하기로 한다.

      <연구내용>
      색은 보편적인 정보(예: 신호등), 개인의 감성(예: 우울함 → bleu) 그리고 특정 문화권의 정체성(예: 국기)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색을 <정보소통기호>, <감성기호>, <문화기호>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색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물질성/실체, 대상/속성, 가시성/비가시성, 색인식/색명칭의 관계를 분석한다.
      1. 물질성matérialité과 실체substance의 관계 : 색이 물질로 인식된다는 사실은 프랑스어에서 부분관사가 사용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예: Mets du blanc !). 그러나 색은 실체가 없는 것처럼 인지된다. 그 색을 띤 대상의 실체를 통해서만 색이 감지되기 때문이다.(예: '하얀 드레스robe blanche'에서 실체는 ‘드레스’(substance)이지 ‘하얀’(matériel)이 아니다. 이때 ‘하얀’은 ‘드레스’ 형태를 통해서만 인지된다).
      2. 대상과 속성의 관계 : 색은 대상과 구별되지 않고 하나의 개체entité를 이루기도 한다. 이 경우 색은 대상의 속성으로 인지된다 (예: '하얀 눈neige blanche' : ‘하얀 드레스’와 대별되는 ‘분홍 드레스’는 존재하나, ‘하얀 눈’과 구별되는 ‘분홍 눈’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얀’은 ‘눈’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3. 가시성visibilité과 비가시성의 관계 : 색은 속성상 가시성과 비가시성을 동시에 지닌다. 색의 가시성은 대상을 차별화할 때 나타난다 (예: le sac rouge parmi les sacs blancs). 반면에 색의 비가시성은 대상의 추상적 가치를 표현할 때 드러난다. (예: '하얀 거짓말' / mariage blanc. 이 경우 ‘하얀/blanc’은 가시적인 ‘색’을 지시하는 대신, 색이 상징하는 비가시적 가치를 제시한다. 감각대상으로서의 색이 소통 기호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4. 색인식과 색명칭의 관계 : 현실의 시각이 언어 속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그리고 언어로 표현된 <시각 이미지>를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자연색>과 <인공색>은 인지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예들 들어, 동일한 대상을 오렌지색으로 표현할 때와 주황색으로 표현할 때 어떻게 다르게 인식되는지), 색의 명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등을 언어 자료체를 통해 관찰하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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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목표> - 기호로서의 색 체계 정립 색의 가치는 <색과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 가치는 그 사회의 문화 코드 와 맞물려 있다. 사회문화 기호로서의 색 ...

      <연구목표>
      - 기호로서의 색 체계 정립
      색의 가치는 <색과 인간과 사회의 상호작용>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그 가치는 그 사회의 문화 코드 와 맞물려 있다. 사회문화 기호로서의 색 연구는 색 활용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 한국과 프랑스의 색 체계와 활용의 비교 연구
      색의 사회문화적인 기능은 그 색을 지닌 대상을 차별화하여 구별하는 데 있다. 대상은 색을 통해 <개별화particularisé>된다. 동시에 색은 그 자체로는 추상성을 지니지만 대상과 결합되어 <구체화concrétisé>된다. 이것이 색을 기호로 인정하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색 체계 인식과 활용에 대한 비교 연구는 언어를 초월한 인간의 소통 구조 및 인식 체계를 밝힐 것이다.

      <연구방법>
      - 감각sens과 의미sens의 연결점 모색
      본 연구는 색 분석을 감각에서 출발하여 의미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색은 그것을 바라보는 주체의 지각경험(감각 : 구두가 빨갛다)을 통해 비로소 가치(의미 : 구두가 예쁘다)를 획득한다. 따라서 색은 감각과 의미의 연결점으로 이해된다. 언어 텍스트에 나타난 다양한 색 어휘에 대한 고찰과 분석은 색을 매개로 인간이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를 해명해준다.
      - 대상과 이미지의 상관관계 제시
      색은 대상의 이미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관습이나 취향, 유행 등 사회구성원들의 <공유 가치>가 개입된다. 대상은 자체의 속성과 색이 제공하는 표현효과의 결합에 의해 총체적으로 인지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색을 띤 대상과 그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예: 빨간 구두와 빨간 책상의 이미지 비교)
      - 상대적 문화가치 추출
      색은 사물의 총체적 형상Gestalt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형상에 대한 인식은 각 문화권에 존재하는 보편 인식과 상통한다. 따라서 동일한 색을 지닌 대상이라도 문화권에 따라 상이한 효과가 나타난다. 본 연구는 서양과 동양, 구체적으로 프랑스와 한국의 색채인식 차이와 문화적 보편성과 개별성을 비교 연구하기로 한다.

      <연구내용>
      색은 보편적인 정보(예: 신호등), 개인의 감성(예: 우울함 → bleu) 그리고 특정 문화권의 정체성(예: 국기)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색을 <정보소통기호>, <감성기호>, <문화기호>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색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물질성/실체, 대상/속성, 가시성/비가시성, 색인식/색명칭의 관계를 분석한다.
      1. 물질성matérialité과 실체substance의 관계 : 색이 물질로 인식된다는 사실은 프랑스어에서 부분관사가 사용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예: Mets du blanc !). 그러나 색은 실체가 없는 것처럼 인지된다. 그 색을 띤 대상의 실체를 통해서만 색이 감지되기 때문이다.(예: '하얀 드레스robe blanche'에서 실체는 ‘드레스’(substance)이지 ‘하얀’(matériel)이 아니다. 이때 ‘하얀’은 ‘드레스’ 형태를 통해서만 인지된다).
      2. 대상과 속성의 관계 : 색은 대상과 구별되지 않고 하나의 개체entité를 이루기도 한다. 이 경우 색은 대상의 속성으로 인지된다 (예: '하얀 눈neige blanche' : ‘하얀 드레스’와 대별되는 ‘분홍 드레스’는 존재하나, ‘하얀 눈’과 구별되는 ‘분홍 눈’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얀’은 ‘눈’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3. 가시성visibilité과 비가시성의 관계 : 색은 속성상 가시성과 비가시성을 동시에 지닌다. 색의 가시성은 대상을 차별화할 때 나타난다 (예: le sac rouge parmi les sacs blancs). 반면에 색의 비가시성은 대상의 추상적 가치를 표현할 때 드러난다. (예: '하얀 거짓말' / mariage blanc. 이 경우 ‘하얀/blanc’은 가시적인 ‘색’을 지시하는 대신, 색이 상징하는 비가시적 가치를 제시한다. 감각대상으로서의 색이 소통 기호로 전환되는 현상이다.)
      4. 색인식과 색명칭의 관계 : 현실의 시각이 언어 속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그리고 언어로 표현된 <시각 이미지>를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자연색>과 <인공색>은 인지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예들 들어, 동일한 대상을 오렌지색으로 표현할 때와 주황색으로 표현할 때 어떻게 다르게 인식되는지), 색의 명칭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등을 언어 자료체를 통해 관찰하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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