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개벽’이라는 용어가 한반도에 어떻게 생성ㆍ유입ㆍ정착되었으며 사상으로 발전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과정 속에 형성된 개벽사상의 특징을 담아낸 수행적 성격을 조명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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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한국 신종교 ; 개벽사상 ; 수행 ; 동학 ; 천도교 ; 증산교 ; 원불교 ; Korean New Religions ; the Gaebyeok thought ; an ascetic practice ; Donghak ; Cheondogyo ; Jeungsangyo ; Won-Buddhism
KCI등재
학술저널
151-17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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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개벽’이라는 용어가 한반도에 어떻게 생성ㆍ유입ㆍ정착되었으며 사상으로 발전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과정 속에 형성된 개벽사상의 특징을 담아낸 수행적 성격을 조명하였다. ...
본고는 ‘개벽’이라는 용어가 한반도에 어떻게 생성ㆍ유입ㆍ정착되었으며 사상으로 발전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과정 속에 형성된 개벽사상의 특징을 담아낸 수행적 성격을 조명하였다. 개벽은 ‘천개지벽(天開地闢)’의 준말로 중국 문헌에서 첫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사마천의 『사기』를 시작으로 『후한서』등에 초기 기록이 나타나며, 한반도에 들어와서는 일연의 『삼국유사』에서 처음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개벽사상 연구에 있어 함께 논의되어야하는 용어 중 하나가 ‘선천’과 ‘후천’이다. 한국 신종교 창교자들은 ‘후천개벽’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후래 제자와 연구자들 사이에 이 단어가 정착되었음을 밝히고, 이러한 과정 속에 형성된 개벽사상에 있어 개벽의 개념을 정리하였다. 앞서 밝힌 개벽의 개념을 토대로 대표적 신종교인 동학·천도교, 증산교, 원불교개벽사상의 수행적 성격을 살펴보았다. 개벽사상은 세상의 근본적 변혁을 추구한 민중을 대변했던 사상이기에 운동성, 현세성, 반구조성 등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혁세적 성격이 주된 특징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초기 개벽 사상가들의 주장, 즉 개벽사상이 담고 있는 원형적 성격은 ‘실천적 수행’에 깊이 뿌리 두고 있다. 개벽사상은 신종교계의 공통사상이며 종교의 기본은 수행에 있다는 맥락에서도 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근본적 변혁은 수행을 통한 자아의 확립이 선재된다는 것이다. 개벽사상이 살아있는 사상으로 현 시대에도 유효할 수 있는 접점 가운데 하나가 수행적 측면이라 보인다. 치유의 시대, 융·복합의 시대에 개벽사상의 수행적 성격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을 넘어 유무상자(有無相資), 상생상화(相生相和),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가치를 선양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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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rgued that how the concept of Gaebyeok was appeared, was spread, and settled into a thought in Korea. Also it illuminated an ascetic characteristic of Gaebyeok thought during the period from appearance to settlement of the thought. Gaebyeo...
This paper argued that how the concept of Gaebyeok was appeared, was spread, and settled into a thought in Korea. Also it illuminated an ascetic characteristic of Gaebyeok thought during the period from appearance to settlement of the thought. Gaebyeok, the abbreviation of ‘CheongaeJibyeok(天開地闢),’ was for the first time recorded in Chinese literature. The first record was the Shiji(史記) by Sima Qian. Gaebyeok was also recorded in Houhanshu(後漢書). In Korea, it was recorded for the first time in Samgukyusa(三國遺事) by Iryeon. In a study of Gaebyeok thought, there are terms to be examined; ‘an apriority’ and ‘a posterior.’ The founders of Korean new religious did not mention ‘the postnatal Gaebyeok,’ but their disciples and researchers has settled it. In this process, the concept of Gaebyeok was moulded on the Gaebyeok thought and this research will examine it. Based on the concept of Gaebyeok, I researched an ascetic characteristic of the Gaebyeok thought of the representative new religions of Donghak.Cheondogyo(東學.天道敎), Jeungsangyo(甑 山敎) and Won-Buddhism(圓佛敎). The Gaebyeok thought was recognized as the idea for people which had the feature of revolutional power based on the movemental, terrestrial, and antisystemic aspects. But the early Gaebyeok theorist asserted that the root of Gaebyeok thought is an ascetic practice. Gaebyeok thought is the common idea of Korean new religions and it can be understood from the context that one of the central source of religions is the practice. The fundamental change is preemptive with the establishment of self through the practice. An ascetic aspect that is one of the points from which the Gaebyeok thought is valid as a contemporary thought. The key words of this era are the healing and the convergence. The practice will a tool to enhance values such as helping each other, mutual growth, and benefiting themselves and benefiting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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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천교의 교리와 『정역(正易)』사상 -팔괘도(八卦圖)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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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9-07-30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 |
2009-07-0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New Religions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New Religions |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7-06-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New Religions -> Korean Association For The New Religions |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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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9 | 0.596 | 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