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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카미노’와 ‘올레’를 중심으로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길[道] = The Way[道] as Cultural Contents: Focused on Camino De Santiago and 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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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9978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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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오늘날 우리는 ‘문화지향사회’라는 말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리고 산업에서 문화로 시대정신이 변화하고 있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담론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이 희망은 문화와 콘텐츠라는 말이 사실상 모호하다는 점에서부터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문화콘텐츠가 상품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카미노 데 산티아고와 제주올레를 비교함으로써 문화 콘텐츠로서 길[道]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기독교 전통의 순례를 잘 표현해낸 문화콘텐츠이다. 왜냐하면 현실의 삶에서 지친 이들이 그렇지 않은 낯선 공간을 찾아 떠나서, 결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의 기대, 그리고 결과를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풍경 가운데 하나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제주올레는 카미노 데산티아고의 亞流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집으로 가는 길’을 뜻하는 올레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문화는 없고 ‘콘텐츠-상품’만 남은 것이다.
    동양문화의 전통에서 길은 본래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표시이다. 왜냐하면 길은 공간과 시간의 양 측면에서 여기와 저기,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일종의 특이점이기 때문이다. 제주의 길로서 제주올레가 문화콘텐츠로서 성공하려면,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올레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해야만 한다. 그리고 아울러 길의 보편성 위에서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녹여 넣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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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는 ‘문화지향사회’라는 말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리고 산업에서 문화로 시대정신이 변화하고 있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담론이 실현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문화지향사회’라는 말에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리고 산업에서 문화로 시대정신이 변화하고 있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담론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이 희망은 문화와 콘텐츠라는 말이 사실상 모호하다는 점에서부터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문화콘텐츠가 상품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카미노 데 산티아고와 제주올레를 비교함으로써 문화 콘텐츠로서 길[道]의 의미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기독교 전통의 순례를 잘 표현해낸 문화콘텐츠이다. 왜냐하면 현실의 삶에서 지친 이들이 그렇지 않은 낯선 공간을 찾아 떠나서, 결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의 기대, 그리고 결과를 카미노 데 산티아고의 풍경 가운데 하나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제주올레는 카미노 데산티아고의 亞流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집으로 가는 길’을 뜻하는 올레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문화는 없고 ‘콘텐츠-상품’만 남은 것이다.
    동양문화의 전통에서 길은 본래 공간에 새겨진 시간의 표시이다. 왜냐하면 길은 공간과 시간의 양 측면에서 여기와 저기,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일종의 특이점이기 때문이다. 제주의 길로서 제주올레가 문화콘텐츠로서 성공하려면,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올레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해야만 한다. 그리고 아울러 길의 보편성 위에서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녹여 넣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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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At present, we reached a point of time to be adapted to the words of ‘culture-oriented society’. Therefore, the spirit of the times is changing from industry to culture and we are full of expectations that discussion over glocalization will be materialized. However, this hope can not help facing a barrier because the words of culture and contents are actually vague. In this context, this study started from the premise that cultural contents can have significance more than products and attempted to search for the meaning of The Way(道) as a traditional content of the oriental culture by comparing Jeju Olle with Camino de Santiago.
    Camino de Santiago is a cultural content that expresses very well a traditional pilgrimage of Christianity. It is because Camino de Santiago enabled those exhausted from the real life to leave for strange space different from the real life and eventually sublimate their own expectations in various ways and results as one of the scenes of Camino de Santiago. Compared to this, Jeju Olle is unable to overcome the imitation level of Camino de Santiago. It is because Jeju Olle could not properly realize the meaning of Olle that means ‘a walk to a home’. In fact, culture is not seen but only ‘content-product’ exists.
    The way in the tradition of the oriental culture is a mark of time carved in original space. It is because The way in the qualitative aspects of space and time is a specific point in which here and there, the past and the future intersect. In order for Jeju Olle to be successful as The way of Jeju and a cultural content, the Olle’s original identity as The way to a home should be recovered. Furthermore, over the universality of The way, Jeju’s culture and history should be sufficiently contained in Jeju 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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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 present, we reached a point of time to be adapted to the words of ‘culture-oriented society’. Therefore, the spirit of the times is changing from industry to culture and we are full of expectations that discussion over glocalization will be mat...

    At present, we reached a point of time to be adapted to the words of ‘culture-oriented society’. Therefore, the spirit of the times is changing from industry to culture and we are full of expectations that discussion over glocalization will be materialized. However, this hope can not help facing a barrier because the words of culture and contents are actually vague. In this context, this study started from the premise that cultural contents can have significance more than products and attempted to search for the meaning of The Way(道) as a traditional content of the oriental culture by comparing Jeju Olle with Camino de Santiago.
    Camino de Santiago is a cultural content that expresses very well a traditional pilgrimage of Christianity. It is because Camino de Santiago enabled those exhausted from the real life to leave for strange space different from the real life and eventually sublimate their own expectations in various ways and results as one of the scenes of Camino de Santiago. Compared to this, Jeju Olle is unable to overcome the imitation level of Camino de Santiago. It is because Jeju Olle could not properly realize the meaning of Olle that means ‘a walk to a home’. In fact, culture is not seen but only ‘content-product’ exists.
    The way in the tradition of the oriental culture is a mark of time carved in original space. It is because The way in the qualitative aspects of space and time is a specific point in which here and there, the past and the future intersect. In order for Jeju Olle to be successful as The way of Jeju and a cultural content, the Olle’s original identity as The way to a home should be recovered. Furthermore, over the universality of The way, Jeju’s culture and history should be sufficiently contained in Jeju 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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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문화와 콘텐츠, 문화콘텐츠의 시대
    • Ⅱ. 길[道]의 전통적 의미 찾기와 재해석 방식
    • Ⅲ.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와 순례
    • Ⅳ. 제주올레와 ‘집으로 들어가는 길’
    • 국문초록
    • Ⅰ. 문화와 콘텐츠, 문화콘텐츠의 시대
    • Ⅱ. 길[道]의 전통적 의미 찾기와 재해석 방식
    • Ⅲ.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와 순례
    • Ⅳ. 제주올레와 ‘집으로 들어가는 길’
    • Ⅴ. 기억과 새로운 서사에 관한 제안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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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金棋玹, "집의 入口에 對한 現象學的인 考察" 가야대학교 (7) : 1998

    2 김종현, "조화를 꿈꾸는 제주올레" 인천문화재단 (15) : 2009

    3 김성진, "제주올레 체계적 보전 위해 민-관 역할 분담해야; 제발연 이성용 연구위원, ‘제3섹터’ 관리 방안 제안"

    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사전" 2009

    5 이정혜, "이콘 새로보기(1)" 대한기독교서회 (625) : 2011

    6 이영윤, "언론의 특정 지역공간 담론화에 대한 분석 -‘제주올레’를 중심으로" 탐라문화연구소 (36) : 301-331, 2010

    7 이준호, "야고보와 바울의 행함과 믿음: 야고보서의 상황, 배경, 본문을 중심으로"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10 (10): 653-688, 2011

    8 민슬기, "스페인 산티아고 길 도보순례의 의미와 소비" 전북대학교 대학원 2012

    9 배영동, "문화콘텐츠화 사업에서 ‘문화원형’ 개념의 함의와 한계" 인문콘텐츠학회 (6) : 2005

    10 박상천, "문화콘텐츠학의 학문 영역과 연구 분야 설정에 관한 연" 인문콘텐츠학회 (10) : 59-84, 2007

    1 金棋玹, "집의 入口에 對한 現象學的인 考察" 가야대학교 (7) : 1998

    2 김종현, "조화를 꿈꾸는 제주올레" 인천문화재단 (15) : 2009

    3 김성진, "제주올레 체계적 보전 위해 민-관 역할 분담해야; 제발연 이성용 연구위원, ‘제3섹터’ 관리 방안 제안"

    4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사전" 2009

    5 이정혜, "이콘 새로보기(1)" 대한기독교서회 (625) : 2011

    6 이영윤, "언론의 특정 지역공간 담론화에 대한 분석 -‘제주올레’를 중심으로" 탐라문화연구소 (36) : 301-331, 2010

    7 이준호, "야고보와 바울의 행함과 믿음: 야고보서의 상황, 배경, 본문을 중심으로"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10 (10): 653-688, 2011

    8 민슬기, "스페인 산티아고 길 도보순례의 의미와 소비" 전북대학교 대학원 2012

    9 배영동, "문화콘텐츠화 사업에서 ‘문화원형’ 개념의 함의와 한계" 인문콘텐츠학회 (6) : 2005

    10 박상천, "문화콘텐츠학의 학문 영역과 연구 분야 설정에 관한 연" 인문콘텐츠학회 (10) : 59-84, 2007

    11 박범준, "문화콘텐츠의 출현과 구조, 그리고 구현"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3) : 2009

    12 박종천, "문화유산에서 문화콘텐츠로 ― 유교문화원형의 현황과 활용" 한국국학진흥원 (18) : 455-501, 2011

    13 임진호, "문화문자학" 문현 2011

    14 류현주, "디지털 스토리텔링 시대의 내러티브로" 현대문학이론학회 (24) : 121-135, 2005

    15 존 스토리, "대중문화와 문화연구" 경문사 2004

    16 서명숙,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 (주)북하우스 2008

    17 류은영,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 : 문학에서 문화콘텐츠로" 인문콘텐츠학회 (14) : 229-262, 2009

    18 구본식, "가톨릭교회의 성지 순례(기원과 중세기의 순례 중심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사상연구소 (27) : 2002

    19 이명수, "儒家哲學의 時間과 空間에 관한 倫理學的 접근" 동양철학연구회 42 (42): 199-223, 2005

    20 方東美, "中國人의 生哲學" 탐구당 1983

    21 진성기, "‘올레’란 무엇인가"

    22 김성진, "‘걷기열풍 진원지’ 제주올레, 진화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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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2 1.2 1.2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21 1.17 2.031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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