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 인구사...
본 연구는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관계에 대해 탐구해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1. : 인구사회학적 변인이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유형 및 자아존중 감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2. :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소재한 선화예술중학교와 일반중학교인 선정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측정도구로는 1982년에 Barnes와 Olson이 제작한 부모-자녀 의사소통검사인 PACI를 사용하였다. 민하영(1991)이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받은 것이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Harter(1983)의 자아존중감척도를 번역하여 재구성한 이영선(2005)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상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인구사회학적인 13개변인 중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8개 변인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의 연령에서는 41-50세의 집단이 51-60세 집단에 비해 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1-60세 집단이 41-50세의 집단에 비해 폐쇄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의 학력과 가정의 의사소통유형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부와의 폐쇄형 의사소통 중 고졸이하 집단이 대학원이상의 학력집단에 비해 폐쇄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성적에 따른 의사소통유형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과 폐쇄형 의사소통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학업성적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에 비해 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며 성적이 하인 집단이 상인 집단에 비해 폐쇄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친구관계에서도 관계가 매우 좋은 집단이 보통 이하인 집단보다 부, 모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친구관계가 보통 이하인 집단이 매우 좋은 집단에 비해 폐쇄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부와의 대화시간에서도 부와의 의사소통을 2시간이상 하는 집단이 거의 안하는 집단에 비해 부모 모두 개방형 의사소통에 영향을 많이 미치며,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집단이 2시간이상 하는 집단에 비해 부모와 폐쇄형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모와의 대화시간에 따른 의사소통유형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와의 의사소통을 2시간이상 하는 집단이 거의 안하는 집단에 비해 부모 모두와 개방형 의사소통에 영향을 많이 미치며,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집단이 2시간 이상 하는 집단에 비해 부모와 폐쇄형 의사소통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가정 분위기에 따른 가정의 의사소통유형은 매우 화목한 집단이 보통이하인 집단보다 부, 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 분위기가 보통이하인 집단이 매우 화목한 집단에 비해 폐쇄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흡연, 음주 경험에서는 모와의 폐쇄형 의사소통유형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의 성별, 모의 연령, 모의 학력, 가정의 생활수준, 흡연과 음주 경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이들 변인은 청소년과 부모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이라 하기 어렵다.
다음으로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을 보면, 친구관계, 가정 분위기, 부와의 의사소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친구 관계, 가정 분위기, 생활수준이 자아존중감에 부(-)적 영향 주는 것으로 친구관계가 나빠지고, 가정분위기가 화목하지 못하고, 부와 폐쇄적인 의사소통을 할수록 자아존중감도 낮아진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유형별 집단에서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자아존중감에 높은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와 폐쇄형 의사소통을 낮게 하는 집단에서 높은 집단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에서 친구관계, 가정 분위기, 생활수준은 자아존중감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이며, 의사소통의 유형별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들과 부모의 의사소통은 개인변인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유형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중학생의 발달단계상 심리적인 갈등은 커지는 반면, 이에 따른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다양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