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발해의 지방통치체제 연구는 이원적 주민구성론에 입각하여 부주현의 직접지배체제와 수령제, 부락제, 씨족제 등 간접지배체제가 함께 운영된 이원적 지방통치체제라 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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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高麗大學校, 2006
2006
한국어
911.0369 판사항(4)
951.901 판사항(21)
서울
ii, 142 p.; 26 cm
참고문헌: p. 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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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발해의 지방통치체제 연구는 이원적 주민구성론에 입각하여 부주현의 직접지배체제와 수령제, 부락제, 씨족제 등 간접지배체제가 함께 운영된 이원적 지방통치체제라 논하고 있다. 이는 <유취국사> 발해 연혁조 등 일부 사료를 다룬 결과이며 그 대상지역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수령은 이민족의 연합장 도는 재지세력가로서 수령의 개념을 정리하고 <유취국사> 발해 연혁조를 재해석하여 발해 수령을 재지세력가로 파악하였다.
발해는 고왕, 무왕 대에는 고구려 고지를 중심으로, 문왕 이후에는 말갈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였고, 이에 따라 지방통치체제를 성립 발전시켜왔다. 그래서 성립기에는 부주체제, 발전기에는 부주체제(고구려 고지)와 기미적 부주체제(말갈 지역)가 완성기에는 부주현 체제와 기미적 부주현체제로 운영되었다.
성립기의 수령은 중앙귀족화하거나 재지지배세력으로 지방관에 임명되거나 현지 지배세력으로 존해하였고, 발전기에는 새로 복속된 말갈지역의 수령만 사료에 나타나 기미적 통제를 받았다. 완성기에는 말갈 지역 수령은 일본 외교활동에서만 나타난다.
이러한 발해 지방통치체제의 특징은 기미적 성격의 통치체제가 운영되었고, 그 대상 지역이 새로 복속된 말갈 지역으로만 축소되고 다른 지역은 지방관을 파견하여 직접 지배하는 주부현체제로 운영되었다는 것이다. 새로 복속된 지역에서 기미적 지방통치체제를 운영한 이유는 이 지역이 경제적, 문화적, 자연적 환경 차아기 있어 이 체제를 운영하는 것이 보다 유리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논문은 이원적 지방통치체제라고 하는 기존의 연구를 비판 보완하였고, 발해의 영역확장, 지방통치체제, 수령 등을 3시기로 구분하여 설명함으로써 횡적, 종적인 역사적 연계성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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