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프랑스어 교육은 2000년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다. 그 이전의 경우 전통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불어, 불어학, 불문학 중심의 강의였고, 그 이후 새로운 밀레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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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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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프랑스어 교육은 2000년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다. 그 이전의 경우 전통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불어, 불어학, 불문학 중심의 강의였고, 그 이후 새로운 밀레니엄...
우리나라의 프랑스어 교육은 2000년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다. 그 이전의 경우 전통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불어, 불어학, 불문학 중심의 강의였고, 그 이후 새로운 밀레니엄과 학부제 및 교육정책의 변화 그리고 일부 프랑스 전공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현재의 대부분 대학의 프랑스학과들은 프랑스 문화까지 그 교육영역을 확대시켰다. 그 변화의 인식에서 활성화까지 빠른 걸음을 보였지만, 그 효율성이나 실용성까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문의 순수성이 기준이 되고 또한 보장되었던 과거의 환경에서 불어문학은 타 학문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또한 사회에도 다른 문화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나마 적지 않은 장점이지만 또한 이러한 과거의 관심에 안주하며 후학들에게 학술연구자 배출이라는 한정된 사회적 출구만 제공한 점 그리고 너무 세부적인 어쩌면 편협하다고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의 주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동기유발에 실패했다는 것들이 위기를 부추겼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누구의 책임이냐를 탓하기 전 기존의 장점, 즉 언어 및 어학과 문학의 정점은 고수하되 단점은 보완하고 학문적 개혁에 모두 심혈을 기울여야할 시점이다. 여기서 단점의 보완이라 함은 당연 학생들의 학습동기부여를 촉진시키고 시대적 흐름을 인지한 실용적인 요소를 대폭 강화해야할 것이다. 이 필요불가결한 요소 실용성은 배제하기는커녕 소홀히 할 경우에도 수요의 부재로 인해 공급이 중단되어 학문자체의 위기마저 자초하게 될 수 있기에 회피할 수 없다.
현 불어불문학과의 위기 상황 극복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상학문의 영역을 넓히면서 가능하다. 말하자면 프랑스 어학과 문학에 한정되어있는 학문을 프랑스어권 국가까지 확대하여 지역을 넓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프랑스 1개 국가가 아니라 전 세계의 약 50개 국가가 대상 지역이 되는데, 말하자면 프랑스어라는 한 언어로 50개국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또한 그 나라들로의 진출도 꾀할 수 있다. 프랑스 및 일부 유럽 프랑스어권들을 제외하면 강대국이 없다거나 아프리카 등 빈민국들이 많다는 것이 한계로 작용할 수 있으나 이러한 다양한 문화와의 접촉 및 잠재력 있는 경제적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분명 매력 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기실 프랑스어권국가들의 이러한 한계로 인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져있었고 또한 필요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소원하다. 이 지역의 문화나 정치, 경제 등을 알리고 차후의 선린우호관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의 연구는 활성화 되어야하며 또한 학문의 공백을 메워 주는 것이다. 고로 이 지역의 연구 그리고 학생들에게 교수하는 것은 배우는 자들에게 새로운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임과 동시에 국가 및 사회에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사회 환원의 의무에도 부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