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국가적 재난 이슈에 대해 강제력이 담보되지 않고 역내에서 제도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국제규범이 어떻게 준수될 수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글로벌 수준의 재난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5644240
대전 : 목원대학교 대학원, 2020
학위논문(박사) -- 목원대학교 대학원 , 공공정책학과 행정학 , 2020. 8
2020
한국어
대전
200 ; 26 cm
지도교수: 장수찬
I804:25006-200000339706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초국가적 재난 이슈에 대해 강제력이 담보되지 않고 역내에서 제도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국제규범이 어떻게 준수될 수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글로벌 수준의 재난 ...
본 연구는 초국가적 재난 이슈에 대해 강제력이 담보되지 않고 역내에서 제도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국제규범이 어떻게 준수될 수 있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글로벌 수준의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행위자의 규범 준수 노력과 한계 및 ‘규범 내재화(norm internalization)’ 과정을 분석한다. 2000년 이후 아세안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은 아세안 방식(ASEAN Way)이라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인해 지역 협약과 제도가 구성되었음에도 규범을 자발적으로 준수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지역 및 국제규범 강화가 필요하며, 이중 협의와 합의 문화가 전제된 ‘규범 내재화’가 효율적임을 주장한다.
글로벌 재난관리를 설명하는 기존 이론들은 재난관리를 위한 체계 및 제도 구성, 인프라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안정적 체계와 제도, 외적 인프라 구축이 성공적인 재난관리를 담보한다는 전제로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연구되었다. 그러나 재난관리는 행위자를 강제할 수 있지 못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다양한 행위자가 동일 수준으로 규범에 순응하도록 하는 ‘규범 내재화’가 단단하고 효율적인 체계 구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의 기여는 다음과 같다. 첫째, 효율적인 재난관리체계 완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규범의 순응과 준수가 결정적이며, 이는 초국가적 규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완될 수 있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둘째, 아세안 재난 대응 사례를 통해 ‘규범 내재화’로 성숙되어 가는 과정을 분석하여 구조화 하였다. 이를 통해 초국가적 재난관리를 위해서는 외적 인프라와 체계 정비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지속가능한 프레임워크로 결속하기 위한 규범강화(rule strengthening)가 뒷받침 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셋째, ‘규범생애주기 이론(Life cycle of norms)’에서 제시하는 국제규범으로의 발전과정을 아세안의 재난 대응 사례의 ‘김한수의 OBO 프레임워크’를 통해 세분화하여 평가함으로써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본 연구는 ‘규범 내재화’에 초점을 맞추어 국제적 재난관리 체계를 연구하던 기존 연구들이 설명할 수 없었던 이론적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