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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 발전사론의 연구현황의 과제  :  주보돈, 김용선, 정두희, 이태진, 유영익 共著 『韓國社會發展史論』에 대한 論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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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본서에 수록된 다섯 편의 논문을 통하여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기라고 생각되는 시기에서의 사회적 발전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여기에서 평자가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그 견해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사회세력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과거의 사실에 대하여 각기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같은 다양한 해석들이 가장 근본적이며 기초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완전히 서로 대립되는 형태로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예컨대 우리 나라 전통기 시대의 귀족이나 양반의 개념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가에서부터, 조선 초기에서의 특권적인 지배계층으로서의 양반의 존재여부, 조선 전・후기에서의 사회세력의 변화 여부, 갑오경장을 둘러싼 자율성과 타율성 논쟁 등 이제까지 위에서 서론한 주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만일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어떤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다면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혼돈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역사학자들의 책임으로 돌려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점에서 냉정하게 이제까지의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이러한 논란은 개개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규명이 엄밀한 실증적 분석을 토대로 하여 나온 것이 아니라 가설의 토대 위에서 나온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니었는가. 또는 각 분야에어싀 기왕의 연구 업적들이 활발한 논의를 거쳐 수렴되지 못하였거나 균형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검토죄디 못하였기 때문은 아니었는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견해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편협한 입장을 보이거나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니었는가. 본 연구는 바로 그러한 재검토의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공동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문제를 해결하였다기보다는 또다른 문제를 끌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비판적인 공동작업은 앞으로 한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작용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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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본서에 수록된 다섯 편의 논문을 통하여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기라고 생각되는 시기에서의 사회적 발전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여기에서 평자가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그 견...

      지금까지 본서에 수록된 다섯 편의 논문을 통하여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기라고 생각되는 시기에서의 사회적 발전의 모습을 살펴 보았다. 여기에서 평자가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그 견해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사회세력을 중심으로 하여 우리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과거의 사실에 대하여 각기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같은 다양한 해석들이 가장 근본적이며 기초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완전히 서로 대립되는 형태로 제시되었다는 점이다. 예컨대 우리 나라 전통기 시대의 귀족이나 양반의 개념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가에서부터, 조선 초기에서의 특권적인 지배계층으로서의 양반의 존재여부, 조선 전・후기에서의 사회세력의 변화 여부, 갑오경장을 둘러싼 자율성과 타율성 논쟁 등 이제까지 위에서 서론한 주제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만일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어떤 합의점에 이르지 못한다면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혼돈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역사학자들의 책임으로 돌려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점에서 냉정하게 이제까지의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아마도 이러한 논란은 개개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규명이 엄밀한 실증적 분석을 토대로 하여 나온 것이 아니라 가설의 토대 위에서 나온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니었는가. 또는 각 분야에어싀 기왕의 연구 업적들이 활발한 논의를 거쳐 수렴되지 못하였거나 균형된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검토죄디 못하였기 때문은 아니었는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견해들에 대하여 지나치게 편협한 입장을 보이거나 배타적이며 폐쇄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니었는가. 본 연구는 바로 그러한 재검토의 계기를 가져다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공동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문제를 해결하였다기보다는 또다른 문제를 끌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비판적인 공동작업은 앞으로 한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작용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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