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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 정치사상의 자생적 성장 가능성의 검토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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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G365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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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을 확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정치사상의 분야에서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한국 사회과학은 ‘정체성’, ‘한국적 사회과학’ 등의 이름으로 ‘자생적 성장’의 가능성과 방안을 묻는 작업들을 오랫동안 제기해 왔다. 그러나 이런 문제제기는 당위적인 차원에서 상당한 합의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언적인 차원의 주장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문제제기 자체에 대한 피로감을 토로하거나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의식 자체를 폐기하고 사회과학의 보편성에 기대어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산출하는 것이 자생적 성장의 방안이라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칫 추상적·선언적 차원으로 흐를 수 있는 한국 사회과학 전반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을 지양하고, 정치사상이라는 개별 분과 학문의 서구의존성과 자생적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중범위적인 연구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기존의 논의가 보여준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서구 중심주의 일반적 폐해, 즉 ‘문제의식의 서구화’, ‘서구 이론에 따른 동화주의석 해석’, ‘한국 현실의 주변화’가 정치사상 분야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그 대안적인 전략으로 제기된 ‘문제의식의 한국화’, ‘동화적 해석의 수정’, ‘한국현실의 중심화’가 자생적인 한국정치사상이 수행해야 할 ‘전통사상의 현대화’, ‘서구정치사상의 한국화’, ‘한국 현대정치의 사상화’라는 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지난 10년간의 주요 저작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우선 ‘전통사상의 현대화’는 서구 이론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그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토론하고 경쟁하는 동시에 전통 사상을 오늘에 되살려내 우리 현실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를 살펴본다. ‘서구정치사상의 한국화’에서는 국내 학자들의 서구 정치사상 연구 문헌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서구 중심주의로 편향된 시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우리의 맥락 속으로 서구 정치사상을 끌어들여 우리의 문제의식과 시각에 따라 재구성함으로써 서구 사상을 ‘한국화’하려는 작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대 한국정치의 사상화’는 근대 이후 우리 사회가 겪은 정치사회적 변화를 사상화하려는 작업을 말한다. 곧 산업화, 복지국가, 분단 극복, 민주주의의 심화를 지향하면서 근본적 변화를 겪어온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사상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당대의 시급한 문제와 대면하며 한국 사회의 근본적 질문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생명력 있는 한국정치사상의 토대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는 기존의 문헌들 속에 나타난 서구 중심주의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새롭게 문제의식의 전환을 시도하며 자생적인 정치사상으로 확립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연구자들은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란 일차적으로 한국 사회의 서구의존성이 발현된 현상이라고 파악한다. 곧 한국 사회의 서구 의존성 →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 → 개별 학문(정치사상)의 서구 의존성이라는 인과관계의 화살을 되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일 마지막 단계인 정치사상 분야의 서구의존성과 자생적 성장 가능성을 미시적이고 농밀하게 접근하여, 이를 바탕으로 서구 추종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온 한국이 앞으로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위치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런 중범위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수행은 그간 실질적으로는 답보상태에 있었던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에 피로감을 토로하면서 이에 천착하는 것을 회피하거나 아예 ‘보편적인 사회과학’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문제 자체를 폐기하려는 대안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의 심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런 중범위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수행은 그간 실질적으로는 답보상태에 있었던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에 피로감을 토로하면서 이에 천착하는 것을 회피하거나 아예 ‘보편적인 사회과학’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문제 자체를 폐기하려는 대안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의 심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나아가 이 연구 성과를 통해 학계에 활발한 토론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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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을 확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정치사상의 분야에서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한국 사회과학은 ‘정체성’, ‘한국적 사회과학’ 등의 이름으...

      본 연구는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을 확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밑그림을 정치사상의 분야에서 마련하고자 한다. 이미 한국 사회과학은 ‘정체성’, ‘한국적 사회과학’ 등의 이름으로 ‘자생적 성장’의 가능성과 방안을 묻는 작업들을 오랫동안 제기해 왔다. 그러나 이런 문제제기는 당위적인 차원에서 상당한 합의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언적인 차원의 주장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문제제기 자체에 대한 피로감을 토로하거나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의식 자체를 폐기하고 사회과학의 보편성에 기대어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산출하는 것이 자생적 성장의 방안이라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칫 추상적·선언적 차원으로 흐를 수 있는 한국 사회과학 전반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을 지양하고, 정치사상이라는 개별 분과 학문의 서구의존성과 자생적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하는 중범위적인 연구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기존의 논의가 보여준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서구 중심주의 일반적 폐해, 즉 ‘문제의식의 서구화’, ‘서구 이론에 따른 동화주의석 해석’, ‘한국 현실의 주변화’가 정치사상 분야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그 대안적인 전략으로 제기된 ‘문제의식의 한국화’, ‘동화적 해석의 수정’, ‘한국현실의 중심화’가 자생적인 한국정치사상이 수행해야 할 ‘전통사상의 현대화’, ‘서구정치사상의 한국화’, ‘한국 현대정치의 사상화’라는 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지난 10년간의 주요 저작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우선 ‘전통사상의 현대화’는 서구 이론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그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토론하고 경쟁하는 동시에 전통 사상을 오늘에 되살려내 우리 현실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를 살펴본다. ‘서구정치사상의 한국화’에서는 국내 학자들의 서구 정치사상 연구 문헌들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나타나는 서구 중심주의로 편향된 시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우리의 맥락 속으로 서구 정치사상을 끌어들여 우리의 문제의식과 시각에 따라 재구성함으로써 서구 사상을 ‘한국화’하려는 작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대 한국정치의 사상화’는 근대 이후 우리 사회가 겪은 정치사회적 변화를 사상화하려는 작업을 말한다. 곧 산업화, 복지국가, 분단 극복, 민주주의의 심화를 지향하면서 근본적 변화를 겪어온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을 사상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당대의 시급한 문제와 대면하며 한국 사회의 근본적 질문에 해답을 줄 수 있는 생명력 있는 한국정치사상의 토대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 연구는 기존의 문헌들 속에 나타난 서구 중심주의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새롭게 문제의식의 전환을 시도하며 자생적인 정치사상으로 확립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연구자들은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란 일차적으로 한국 사회의 서구의존성이 발현된 현상이라고 파악한다. 곧 한국 사회의 서구 의존성 → 한국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 → 개별 학문(정치사상)의 서구 의존성이라는 인과관계의 화살을 되돌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일 마지막 단계인 정치사상 분야의 서구의존성과 자생적 성장 가능성을 미시적이고 농밀하게 접근하여, 이를 바탕으로 서구 추종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온 한국이 앞으로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위치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런 중범위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수행은 그간 실질적으로는 답보상태에 있었던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에 피로감을 토로하면서 이에 천착하는 것을 회피하거나 아예 ‘보편적인 사회과학’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문제 자체를 폐기하려는 대안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의 심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런 중범위적이고 실천적인 연구수행은 그간 실질적으로는 답보상태에 있었던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관한 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과학의 서구의존성이라는 문제에 피로감을 토로하면서 이에 천착하는 것을 회피하거나 아예 ‘보편적인 사회과학’이라는 허상에 기대어 문제 자체를 폐기하려는 대안들에 대하여, 문제의식의 심화가 가져올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나아가 이 연구 성과를 통해 학계에 활발한 토론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한국 사회과학의 자생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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