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한이 한국 씨름발전에 미친 영향 = The Impact of Park, Sung-Han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Ssireum

국문 초록 (Abstract)

[목적] 씨름인물사 연구는 한국씨름의 발자취를 심도 있게 기록하기 위한 중요한 학문적 과업이다. 본 연구는 씨름인 박승한의 생애를 통해 그가 한국씨름의 발전에 미친 영향을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방법] 박승한과 관련된 문헌 사료와 인터뷰를 통해서 박승한이 씨름인으로서 걸어온 발자취를 검토했다. [결과 및 결론] 경주 출신의 박승한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타고난 힘과 천연 씨름터에서 씨름에 심취하며 보낸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씨름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한국씨름의 메카인 영신고와 영남대학 씨름부의 주축으로 성장해 해당 학교의 씨름 명성을 이어가는 핵심축으로 활약했다. 박승한은 씨름 연구자와 행정가로도 한국씨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씨름인 최초로 미국 박사학위 취득 이후 한국씨름의 가치 전수와 국제화를 위해 씨름 선수 및 지도자 양성, 씨름 문헌 출판, 씨름 정보지 출간, 씨름연구소 설립,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 마련 등을 통해 한국씨름의 체계적인 전승과 확산을 도모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rpose] Research on the lives of ssireum figures is a significant academic pursuit aimed at in-depth documentation of the legacy of Korean ssireum. Through an examination of the life of Seung-han Park, a ssireum player, this study sought to assess his contributions to the development of Korean ssireum, resulting in the following conclusions. [Method] The research investigated the footsteps taken by Park Seung-han as a ssireum player through literature analysis and personal interviews. [Result & Conclusion] Hailing from Gyeongju, Seung-han Park, born with innate strength and a passion for ssireum from a young age, demonstrated outstanding ssireum skills from middle school onward. He later became a key figure at Yeongsin High School and the ssireum team at Yeungnam University, contributing to the school's wrestling reputation. Park also played a vital role in the development of Korean ssireum as a researcher and administrator. As the first Korean ssireum player to obtain a doctoral degree in the United States, he promoted the systematic transmission and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ssireum through activities such as training ssireum player and coaches, publishing ssireum literature, establishing a ssireum research institute, and laying the foundation for the inclusion of ssireum in UNESCO'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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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한국일보, "씨름 선수 박사 1호 박승한 교수, 씨름협회 회장에 깜짝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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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조선일보, "1위에李俊熙(이준희)차지 씨름협회76년랭킹"

52 대구일보, "1970년대 ‘천하무적’ 영신고 전성시대 주역 … 단체우승 81회·개인전 우승 600회 금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