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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세기 한국어, 한국고전의 문화생태와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 -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philology)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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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의 목표는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philology) 논저와 이들 논저의 출현 및 유통을 가능하게 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를 규명하고, 서구인의 개입으로 변모된 19세기 한국의 새로운 문화생태를 조명하는 것이다. 19세기 중후반 이후 한국의 언어와 고전은 한국이라는 국경․민족적 경계를 넘어 외국인이 개입할 수 있는 전지구적 장소에 재배치된다. 특히, 파리외방전교회 한국학의 출현은 서구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실상에 바탕을 둔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 새로운 한국학이 등장했다. 파리외방전교회와 외방전교회의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파리동양어학교를 비롯한 유럽 아카데미즘이 만든 동양어학의 지적 유산과 통역의 기술을 익힌 유럽 동양학자들의 언어문헌학 논저는 중국/일본 측 자료가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고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국학을 생성시켰기 때문이다. 한국의 언어와 고전이, 한국민족을 알기위해 연구-번역해야 될 외국어이자 외국문학으로 소환되었던 당시의 새로운 한국문화생태와 관련해 가장 주목해야 될 사건은 서구인들의 개입 그 자체를 가능하게 한 서울에서 파리로 이어진 학술네트워크의 출현이다.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는 파리외방전교회와 유럽 동양학자가 ‘서울-옌푸-텐진-상하이-요코하마-파리-런던’ 등의 시공간을 횡단하며 형성한 일종의 ‘신앙과 앎의 공동체’이다.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는 바는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개별 논저뿐만 아니라, 논저들 간의 상호참조양상, 논저와 한국의 언어, 고전과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그물망이다. 이 속에는 파리외방전교회에 의해 한국어가 발견되고 유럽 동양학자 쿠랑의 『한국서지』를 통해 한국고전세계가 개척되는 한국학 형성의 계보와 그 기반이 놓여 있다.
    연구 방법 : 먼저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공시적 전체상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팀은 (1)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하며 유럽동양학자가 참조했던 ‘서구인 동양학 논저’와 그들이 수집하고 참조했던 ‘한국어휘, 한국고전’을 조사할 것이다. (2) 그들이 참조한 ‘한국고전’에 대한 소장처 및 서지점검 작업을 통해 19세기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살필 것이다. (3) ‘파리외방전교회 신부’와 ‘유럽 동양학자’와 관련된 ‘미간행 자료’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여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전체상을 재구성할 자료적 전체얼개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통시적 변천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1) ‘서울-파리학술네트워크의 형성 이전과 이후 유럽 동양학자의 한국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하며, 19세기 한국어,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접촉함으로 변모된 양상을 고찰할 것이다. 더불어 『한불자전』, 『한어문전』 출판 이전 파리외방전교회 신부들의 미간행 자료를 검토하고, 유럽 동양학자와의 차이점을 규명할 것이다. (2) 서한, 외교문서 등의 미간행 자료 검토를 통해 파리외방전교회 신부들과 유럽 동양학자의 이력을 살피며, 이 속에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통시적 변모양상과 한국어,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규명할 것이다.
    연구내용 : 1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로, 한국이 아직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던 시기 파리외방전교회의 한국어학적 산물이 출현하기 이전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할 것이다. 2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서구인이 개입하게 된 19세기 말 ‘한국어, 한국고전의 새로운 문화생태’이다. 한국을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던 파리외방전교회 그리고 문호개방과 함께 한국에 주재하게 된 외교관이자 유럽 동양학자들의 언어문헌학 논저와 한국어, 한국고전의 상호작용양상을 고찰할 것이다. 3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파리외방전교회 신부와 유럽 동양학자들’이다. 그들이 한국어, 한국고전을 접하고 언어문헌학 논저를 생산한 토대와 배경이 되는 서한, 외교문서, 강의록 등의 미간행 자료를 집성하여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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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표는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philology) 논저와 이들 논저의 출현 및 유통을 가능하게 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를 규명하고, 서구인의 개입으로 변모된 ...

    본 연구의 목표는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philology) 논저와 이들 논저의 출현 및 유통을 가능하게 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를 규명하고, 서구인의 개입으로 변모된 19세기 한국의 새로운 문화생태를 조명하는 것이다. 19세기 중후반 이후 한국의 언어와 고전은 한국이라는 국경․민족적 경계를 넘어 외국인이 개입할 수 있는 전지구적 장소에 재배치된다. 특히, 파리외방전교회 한국학의 출현은 서구권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의 실상에 바탕을 둔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 이로 인해 서구권에 새로운 한국학이 등장했다. 파리외방전교회와 외방전교회의 업적을 계승하는 한편, 파리동양어학교를 비롯한 유럽 아카데미즘이 만든 동양어학의 지적 유산과 통역의 기술을 익힌 유럽 동양학자들의 언어문헌학 논저는 중국/일본 측 자료가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고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국학을 생성시켰기 때문이다. 한국의 언어와 고전이, 한국민족을 알기위해 연구-번역해야 될 외국어이자 외국문학으로 소환되었던 당시의 새로운 한국문화생태와 관련해 가장 주목해야 될 사건은 서구인들의 개입 그 자체를 가능하게 한 서울에서 파리로 이어진 학술네트워크의 출현이다.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는 파리외방전교회와 유럽 동양학자가 ‘서울-옌푸-텐진-상하이-요코하마-파리-런던’ 등의 시공간을 횡단하며 형성한 일종의 ‘신앙과 앎의 공동체’이다.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는 바는 파리외방전교회, 유럽 동양학자의 개별 논저뿐만 아니라, 논저들 간의 상호참조양상, 논저와 한국의 언어, 고전과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그물망이다. 이 속에는 파리외방전교회에 의해 한국어가 발견되고 유럽 동양학자 쿠랑의 『한국서지』를 통해 한국고전세계가 개척되는 한국학 형성의 계보와 그 기반이 놓여 있다.
    연구 방법 : 먼저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공시적 전체상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팀은 (1)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하며 유럽동양학자가 참조했던 ‘서구인 동양학 논저’와 그들이 수집하고 참조했던 ‘한국어휘, 한국고전’을 조사할 것이다. (2) 그들이 참조한 ‘한국고전’에 대한 소장처 및 서지점검 작업을 통해 19세기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살필 것이다. (3) ‘파리외방전교회 신부’와 ‘유럽 동양학자’와 관련된 ‘미간행 자료’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여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전체상을 재구성할 자료적 전체얼개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통시적 변천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1) ‘서울-파리학술네트워크의 형성 이전과 이후 유럽 동양학자의 한국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하며, 19세기 한국어,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접촉함으로 변모된 양상을 고찰할 것이다. 더불어 『한불자전』, 『한어문전』 출판 이전 파리외방전교회 신부들의 미간행 자료를 검토하고, 유럽 동양학자와의 차이점을 규명할 것이다. (2) 서한, 외교문서 등의 미간행 자료 검토를 통해 파리외방전교회 신부들과 유럽 동양학자의 이력을 살피며, 이 속에서 ‘서울-파리의 학술네트워크’의 통시적 변모양상과 한국어, 한국고전의 문화생태를 규명할 것이다.
    연구내용 : 1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로, 한국이 아직 문호를 개방하지 않았던 시기 파리외방전교회의 한국어학적 산물이 출현하기 이전 유럽 동양학자의 언어문헌학 논저를 검토할 것이다. 2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서구인이 개입하게 된 19세기 말 ‘한국어, 한국고전의 새로운 문화생태’이다. 한국을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던 파리외방전교회 그리고 문호개방과 함께 한국에 주재하게 된 외교관이자 유럽 동양학자들의 언어문헌학 논저와 한국어, 한국고전의 상호작용양상을 고찰할 것이다. 3년차의 중심 연구대상은 ‘파리외방전교회 신부와 유럽 동양학자들’이다. 그들이 한국어, 한국고전을 접하고 언어문헌학 논저를 생산한 토대와 배경이 되는 서한, 외교문서, 강의록 등의 미간행 자료를 집성하여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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