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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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2024
Korean
Tokugawa Ieyasu ; Tokugawa Yoshinao ; Gosanke ; Surugaoyuzuribon ; Hosabunko ; Kansitsu Kenkichi ; Hayashi Razan ; Imjin War ; Book Seal ; History of publishing culture during the Joseon Dynasty ; History of book exchange in East Asia ; 德川家康 ; 德川義直 ; 御三家 ; 駿河御讓本 ; 蓬左文庫 ; 閑室元佶 ; 林羅山 ; 임진왜란 ; 장서인 ; 조선 전기 출판문화사 ; 동아시아서적교류사
KCI등재
학술저널
73-10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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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이 연구에서는 일본 내 임진왜란 유출본의 주요 소장처인 尾張 德川家 소장 조선본이 원래 德川家康의 장서였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오와리번에 소장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 일본 측 기록을 통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장서인을 통해 16세기까지 실제 서적의 유통 상황과 방식,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17세기 초 일본에서 이루어진 조선본의 유통 양상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에야스 장서가 1617년 오와리번에 들어가기까지 최소 5번의 분산 과정이 있었으며, 御讓本으로 들어온 조선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지만 그 이후에도 구입과 헌상 방식으로 조선본이 간간이 입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전하는 조선본은 모두 17세기에 입수된 것으로 보이며, 막부 말기까지 온전히 보전되고 있었으나 明治 시기가 되자 일부 매각이 이루어졌고, 이를 국립국회도서관의 전신인 帝國圖書館에서 사들였다.
호사문고 소장 조선본 중 장서인 및 내사기 등으로 원 소장자가 확인되는 것은 29건이다. 이들은 장서가로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15∼16세기에 관직 생활을 한 이들인 만큼, 내사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가족관계에서의 계승과 당시의 출판문화를 통해 지방관을 이용한 직간접 인쇄 방식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한편, 동일 장서인이 호사문고 외에도 궁내청 서릉부 및 일본 국립공문서관 등 이에야스 관련 소장처에 분산되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를 통해 기록으로 전하는 이에야스 장서의 분산과정을 실제 서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약탈된 조선본이 전쟁 이후 이에야스에게 몰수되거나, 伊達政宗(1567∼1636) 및 上杉景勝(1556∼1623) 등과 같이 에도시대에도 지위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소장되거나, 곡정뢰정림과 같이 권력층에게 헌상받은 경우도 있으나, 시중에 유통되어 판매되기도 했음을 1617년 이후 오와리번 수집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Joseon books owned by the Owari(尾張) Tokugawa family(德川家), a major repository of books taken from Joseon during the Imjin War. This study aimed to examine in detail how these books, originally part of Tokugawa Ieyasu...
This study focuses on the Joseon books owned by the Owari(尾張) Tokugawa family(德川家), a major repository of books taken from Joseon during the Imjin War. This study aimed to examine in detail how these books, originally part of Tokugawa Ieyasu’s (德川家康) collection, came to be held by the Owari domain, using Japanese records.
Tokugawa Ieyasu’s book collection underwent at least five dispersals before entering the Owari domain in 1617. While most Joseon books originated from war spoils, some were acquired through purchases and gifts. The Joseon books, currently extant, were all acquired in the 17th century and were well preserved until the end of the Tokugawa shogunate. Some were sold during the Meiji period, and many were bought by the Imperial Library (now the National Diet Library).
Twenty-nine books in the Hosa Bunko collection have identifiable original owners through book seals. Most owners were officials from the 15th-16th centuries, and many books were royal gifts.
The study also reveals information on book distribution methods in Korea and Japan during this period, including the possibility of direct and indirect printing methods using local officials. The dispersal of Ieyasu’s collection can be traced to identical book seals found in various collections related to Ieyasu. After the Imjin War, Joseon books were held by Ieyasu and by domains like Sendai(仙臺藩) and Yonezawa(米澤藩) that participated in the war. Many Joseon books circulated in the market.
This research provides insights into the acquisition and distribution of Joseon books in early 17th-century Japan, as well as book circulation in 16th-centu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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