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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중~하류 유역 3~5세기 철기 屍臺 분묘의 분포와 지역적 상호작용 = Distribution and Regional Interaction of Ironware Burial with Body Tombs of 3rd ~ 5th centuries in Middle & Lower Nakdong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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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35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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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영남지방에서 3~5세기에 걸쳐 존재한 철기 屍臺 분묘의 배치정형을 추출해 보고 각 지역별로 그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각 시기별로 변화하는 분포정형을 유사한 성격을 지닌 관련 유물과 함께 살펴보았다. 전고에서 밝힌 금호강~형산강 유역의 분석 결과를 참고하면서 지역적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3~5세기 대 낙동강 중~하류 유역에 분포한 철기 시대 분묘의 사회적, 문화적축조배경을 추론하였다. 부산지역은 철기 시대의 정형성과 조영 시기 측면에서 경산지역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경산지역과 부산지역은 판상철부~철정 시대가 주를 이루며 그 조영 시기가 누세대적으로 확인된다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또 철기 시대(철기 목관-시대 포함) → 변형적 철기 시대 → 철기 변모-시대라는 변화양상이 동일하다. 부산지역은 경산지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철기 시대 분묘가 축조되지만 철촉 목관-시대, 복수-시대라는 특징적 요소가 확인된다. 이에 비해 김해-함안-합천지역은 조영 시기가 단발적이며 철기 배치정형에서도 예외적 요소가 확인되고 재지적 관상과 결합되는 양상을 띤다. 지리적 위치를 보면 낙동강 중~하류 유역 안에서도 그 서안지역에 한정돼 분포함을알 수 있다. 부산지역은 경산지역과 같이 진한 연계망의 소속국에서 광역적 신라의 지방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이른 시기부터 겪었으며 김해-함안-합천지역은 경주 중심의 신라 관계망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일부 물질문화에서 지역적 변용이 나타난 것으로 추론하였다. 부산지역의 지배 집단은 늦어도 3세기 후엽부터 철기 시대 매장의례를 지속적으로 고수하며 진한 내 소속임을 표명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묘 부장 문화의 신라화는 다양한 방면으로 가속화되며 철기 시대 분묘의 축조 중단과 맞물려 고분군의 재편과정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가야 유력국인 김해-함안-합천지역에서 철기 시대 분묘가 4~5세기 대에 단발적으로 축조된 배경은 재지적 철기 부장 문화에서 모색할 것이 아니라 지역적 상호작용의 틀에서 관련 유물과 함께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타진해 보아야 한다. 철기의 시대 매장의례는 관련된 경주 양식의 부장품과 함께 수용됨으로써 철기의 유통 및 분배를 관할한다는 이념적, 문화적 맥락에서 유력 수장묘에 채택된다. 이는 신라-가야 관계망이 시종일관 적대적이거나 배타적이지 않았으며 낙동강 본류에 인접한 가야 유력국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각자의 경제적 이익 또는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교류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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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영남지방에서 3~5세기에 걸쳐 존재한 철기 屍臺 분묘의 배치정형을 추출해 보고 각 지역별로 그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각 시기별로 변화하는 분포정형을 유사한 성격...

      본고는 영남지방에서 3~5세기에 걸쳐 존재한 철기 屍臺 분묘의 배치정형을 추출해 보고 각 지역별로 그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와 동시에 각 시기별로 변화하는 분포정형을 유사한 성격을 지닌 관련 유물과 함께 살펴보았다. 전고에서 밝힌 금호강~형산강 유역의 분석 결과를 참고하면서 지역적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3~5세기 대 낙동강 중~하류 유역에 분포한 철기 시대 분묘의 사회적, 문화적축조배경을 추론하였다. 부산지역은 철기 시대의 정형성과 조영 시기 측면에서 경산지역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경산지역과 부산지역은 판상철부~철정 시대가 주를 이루며 그 조영 시기가 누세대적으로 확인된다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또 철기 시대(철기 목관-시대 포함) → 변형적 철기 시대 → 철기 변모-시대라는 변화양상이 동일하다. 부산지역은 경산지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철기 시대 분묘가 축조되지만 철촉 목관-시대, 복수-시대라는 특징적 요소가 확인된다. 이에 비해 김해-함안-합천지역은 조영 시기가 단발적이며 철기 배치정형에서도 예외적 요소가 확인되고 재지적 관상과 결합되는 양상을 띤다. 지리적 위치를 보면 낙동강 중~하류 유역 안에서도 그 서안지역에 한정돼 분포함을알 수 있다. 부산지역은 경산지역과 같이 진한 연계망의 소속국에서 광역적 신라의 지방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이른 시기부터 겪었으며 김해-함안-합천지역은 경주 중심의 신라 관계망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일부 물질문화에서 지역적 변용이 나타난 것으로 추론하였다. 부산지역의 지배 집단은 늦어도 3세기 후엽부터 철기 시대 매장의례를 지속적으로 고수하며 진한 내 소속임을 표명하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묘 부장 문화의 신라화는 다양한 방면으로 가속화되며 철기 시대 분묘의 축조 중단과 맞물려 고분군의 재편과정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가야 유력국인 김해-함안-합천지역에서 철기 시대 분묘가 4~5세기 대에 단발적으로 축조된 배경은 재지적 철기 부장 문화에서 모색할 것이 아니라 지역적 상호작용의 틀에서 관련 유물과 함께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타진해 보아야 한다. 철기의 시대 매장의례는 관련된 경주 양식의 부장품과 함께 수용됨으로써 철기의 유통 및 분배를 관할한다는 이념적, 문화적 맥락에서 유력 수장묘에 채택된다. 이는 신라-가야 관계망이 시종일관 적대적이거나 배타적이지 않았으며 낙동강 본류에 인접한 가야 유력국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각자의 경제적 이익 또는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교류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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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has found the arrangement pattern of ironware burial with body tombs which has existed in 3rd ~ 5th centuries in the ares of Youngnam for analysis and comparison of their regional features. On the ground of the results produced from the analysis of relics in the area between Keumho River and Hyoungsan River, which is described in the previous article, the viewpoint of regional interaction was employed for the deduction of social and cultural construction background of those tombs. Those of Busan Area show the aspects similar to those found in Gyoungsan Area in terms of set-pattern or typicality and construction period in the ironware burial pattern.
      Those found in both Busan Area and Gyoungdan Area show in common that the period of flat axes and iron chisels was prevailing and that the period of their construction periods are confirmed over many generations. On the other hand, the construction periods in Kimhae-Haman-Hapcheon Area were found to have been sporadic and to have
      had exceptional elements inironware arrangement pattern and condition of combination with the coffin shape intrinsic to the region. The analysis led to the deduction that the process of changes was from Jinhan Network to the large area of Shilla Kingdom, which enables the interpretation that Kimhae-Haman-Hapcheon Area had exchanged with Shilla Kingdom Network so that there had taken place a regional transformation in some material culture. In Busan Area, ruling groups had persistently stuck to the burial rituals of Iron from the late 3rd century at the latest to declare that they had been part of Jinhan Network. After all, the powerful Gaya Kingdom can be thought to have exchanged with Shilla Kingdom for ironware distribution on even ground for each other’s economic interest or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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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has found the arrangement pattern of ironware burial with body tombs which has existed in 3rd ~ 5th centuries in the ares of Youngnam for analysis and comparison of their regional features. On the ground of the results produced from the ana...

      This study has found the arrangement pattern of ironware burial with body tombs which has existed in 3rd ~ 5th centuries in the ares of Youngnam for analysis and comparison of their regional features. On the ground of the results produced from the analysis of relics in the area between Keumho River and Hyoungsan River, which is described in the previous article, the viewpoint of regional interaction was employed for the deduction of social and cultural construction background of those tombs. Those of Busan Area show the aspects similar to those found in Gyoungsan Area in terms of set-pattern or typicality and construction period in the ironware burial pattern.
      Those found in both Busan Area and Gyoungdan Area show in common that the period of flat axes and iron chisels was prevailing and that the period of their construction periods are confirmed over many generations. On the other hand, the construction periods in Kimhae-Haman-Hapcheon Area were found to have been sporadic and to have
      had exceptional elements inironware arrangement pattern and condition of combination with the coffin shape intrinsic to the region. The analysis led to the deduction that the process of changes was from Jinhan Network to the large area of Shilla Kingdom, which enables the interpretation that Kimhae-Haman-Hapcheon Area had exchanged with Shilla Kingdom Network so that there had taken place a regional transformation in some material culture. In Busan Area, ruling groups had persistently stuck to the burial rituals of Iron from the late 3rd century at the latest to declare that they had been part of Jinhan Network. After all, the powerful Gaya Kingdom can be thought to have exchanged with Shilla Kingdom for ironware distribution on even ground for each other’s economic interest or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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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 Ⅱ. 낙동강 중~하류 유역 철기 시대 분묘의 분석
      • Ⅲ. 3~5세기 철기 시대 분묘의 특징과 분포정형
      • Ⅳ. 3~5세기 철기 시대 분묘의 존재양태와 지역적 상호작용
      • Ⅴ. 맺음말
      • Ⅰ. 머리말
      • Ⅱ. 낙동강 중~하류 유역 철기 시대 분묘의 분석
      • Ⅲ. 3~5세기 철기 시대 분묘의 특징과 분포정형
      • Ⅳ. 3~5세기 철기 시대 분묘의 존재양태와 지역적 상호작용
      •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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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민범, "철기의 조합양상을 통해 본 지역집단과 구성원 - 3~5세기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고고학회 (101) : 44-89, 2016

      2 신동조, "영남지방 원삼국시대 철부와 철모의 분포정형 연구" 경북대학교 2007

      3 尹溫植, "영남 지방 원삼국시대 土器「樣式」論의 제기" 영남고고학회 31 : 30-82, 2002

      4 남재우, "아라국사" 혜안 2003

      5 신석열, "신라국가성립과정연구" 혜안 2001

      6 김두철, "신라·가야 경계로서 경주와 부산, in 신라와 가야의 경계" 2014

      7 최병현, "신라 조기양식토기의 설정과 편년" 영남고고학회 (63) : 105-156, 2012

      8 최병현, "신라 전기양식토기의 성립" 중부고고학회 12 (12): 5-58, 2013

      9 김두철, "소위 사방식적석목곽묘의 검토" 1 : 2007

      10 조영제, "서부경남 가야제국의 성립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2006

      1 김민범, "철기의 조합양상을 통해 본 지역집단과 구성원 - 3~5세기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국고고학회 (101) : 44-89, 2016

      2 신동조, "영남지방 원삼국시대 철부와 철모의 분포정형 연구" 경북대학교 2007

      3 尹溫植, "영남 지방 원삼국시대 土器「樣式」論의 제기" 영남고고학회 31 : 30-82, 2002

      4 남재우, "아라국사" 혜안 2003

      5 신석열, "신라국가성립과정연구" 혜안 2001

      6 김두철, "신라·가야 경계로서 경주와 부산, in 신라와 가야의 경계" 2014

      7 최병현, "신라 조기양식토기의 설정과 편년" 영남고고학회 (63) : 105-156, 2012

      8 최병현, "신라 전기양식토기의 성립" 중부고고학회 12 (12): 5-58, 2013

      9 김두철, "소위 사방식적석목곽묘의 검토" 1 : 2007

      10 조영제, "서부경남 가야제국의 성립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2006

      11 박천수, "새로 쓰는 고대 한일교섭사" 진인진 2007

      12 최종규, "복천동고총의 예제" 11 : 2012

      13 주보돈, "마립간시대 신라의 지방통치" 19 : 1996

      14 차순철, "동혈주부곽식 목곽묘 연구 : 낙동강동안지역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 대학원 1999

      15 이희준, "대가야고고학연구" 사회평론 2017

      16 장기명, "금호강~형산강 유역 원삼국~삼국시대 철기의 屍臺 부장양상과 수장묘의 매장의례" 한국상고사학회 95 : 113-155, 2017

      17 김영민, "금관가야의 고고학적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2008

      18 이희준, "고령양식 토기 출토 고분의 편년" 15 : 1994

      19 장기명, "경주지역 원삼국시대 분묘의 철기부장유형과 위계" 한국고고학회 (92) : 80-123, 2014

      20 이재흥, "경주지역 목곽묘 연구" 경북대학교 2006

      21 신경철, "가야스케치" 1 : 2007

      22 장기명, "가야고고학 개론" 2016

      23 주보돈, "가야 문화권 실체 규명을 위한 학술연구" 2014

      24 조영제, "鳥形裝鐵板儀器考" 부산고고학연구회 (9) : 119-135, 2011

      25 김두철, "棺床과 前期加耶의 墓制" 한국고고학회 (75) : 126-169, 2010

      26 정주희, "咸安樣式古式陶質土器의 分布定型과 意味" 한국고고학회 (73) : 4-51, 2009

      27 박천수, "古代 東北亞細亞 出土 琉璃器의 移入經路와 歷史的背景" 한국고고학회 (101) : 168-207, 2016

      28 김두철, "加耶 轉換期의 墓制와 繼承關係" 부산고고학연구회 (13) : 113-150, 2013

      29 李熙濬, "4~5세기 신라 고분 피장자의 服飾品 着裝 定型" 한국고고학회 47 : 63-92, 2002

      30 문재은, "4세기 영남지역 토기양식의 형성과 변천" 한국고고학회 (97) : 134-169, 2015

      31 李熙濬, "4-5세기 新羅의 考古學的 硏究"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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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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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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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 0.7 0.7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2 0.89 1.572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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