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현시대의 스포츠가 가지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비판이론(critical theory)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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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orean
한국연구재단(N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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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현시대의 스포츠가 가지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비판이론(critical theory)의 관...
본 연구는 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현시대의 스포츠가 가지는 여러 가지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비판이론(critical theory)의 관점에서 텍스트분석(textual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영화 <킹콩을 들다>가 보여주었던 한국 스포츠의 모습은 사회와 학교에서 아파하고 신음하는 운동선수의 모습이었다. 부상으로 은퇴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지봉의 모습은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운동만이 살길이라고 믿어왔던 영락없는 대한민국 운동선수의 모습이었다. 특히, 역도와 같은 비인기종목의 선수들은 최고가 되지 못한다면 은퇴 후 먹고 살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다. 지봉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상환을 통해 우리는 이 시대 권위주의적 코치를 볼 수 있었다. 영화는 아직까지 한국스포츠에 잔존하는 폭력의 모습을 상환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도구화 되어버린 운동선수를 볼 수 있었다. 지봉의 동메달, 그리고 승자와 철저히 대립되는 처절한 모습, 아픈 영자에게 진통제를 건네는 상환의 모습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최고주의와 승리지상주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