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비원어민 영어 화자의 면대면 의사소통 상황에서,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화자가 의사소통장애의 상황과 의미협상의 과정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살피고, 이것을 실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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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영어교육학과영어교육전공 , 2014. 2
2014
한국어
420.712 판사항(22)
충청북도
ⅵ, 101 p. ; 26 cm
한국교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김윤규
심사위원 : 민찬규,Judy Yin, 김왕규
참고문헌 : pp.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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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원어민 영어 화자의 면대면 의사소통 상황에서,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화자가 의사소통장애의 상황과 의미협상의 과정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살피고, 이것을 실제 대화의 양상과 비교 및 분석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의 K고등학교의 국제교류활동에 참가하는 K고등학교 학생 10명과 자매학교 협정을 맺은 일본의 S고등학교 학생 10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모국어 배경이 다른 화자를 짝지어 자연스러운 대화의 상황에 임하도록 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대화는 모두 녹화되었고, 추후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의 녹화된 대화를 보며 대화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며 언급하는 회상자극기법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대화자료에서는 의사소통장애의 유무와 촉발어의 종류 및 의미협상 과정의 양상을 주로 분석하였으며, 회상 자극 기법을 통해서는 의사소통장애와 의미협상 과정에 대한 참여자의 인식을 비교 및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의사소통장애의 원인으로는 담화의 구성 관련 촉발어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어휘와 발음 관련 촉발어가 나타났다. 그 외의 의사소통장애는 배경지식, 문법, 듣지 못함으로 인해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대화에 참여한 화자들은 의사소통장애의 원인을 주로 발음과 어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공통적으로 두 나라의 화자들이 보이는 발음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며, 한정된 어휘 때문에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에 방해가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둘째, 의미소통장애와 의미협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실제 대화와 참여자의 인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의사소통장애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 반대로 대화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회상자극기법에서 의사소통장애가 일어났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의미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던 대화를 참여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듯 실제 대화의 양상과 다르게 나타나는 참여자의 인식은 연구자가 대화를 분석할 때 분석의 틀과 함께 참여자의 인식 또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셋째, 비원어민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참여자의 인식은 나라별 및 개인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적으로는 비원어민과의 대화에서 문법보다는 의미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 보아, 영어 학습자들에게는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해주고 효율적으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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