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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春洙 散文의 相互텍스트성 – 꽃과 여우 속 ‘良心’에 대한 내용을 中心으로- = Intertextuality in Kim Chun-su’s Prose: Focusing on the theme of “conscience” in Flower and the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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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김진규, 2023, 김춘수 산문의 상호텍스트성, 어문연구, 198 : 423~452 이 논문은 󰡔꽃과 여우󰡕와 이전 수필 사이의 상호텍스트성을 밝힘으로써 작가의 문제의식과 그것의 형상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김춘수의 산문 텍스트에서 ‘눈(眼)’이 지속적으로 주요하게 다뤄졌음을 확인하고, 시선의 성격을 중심으로 󰡔꽃과 여우󰡕 속 타자를 유형화하였다. 이 중 김춘수의 자의식과 양심의 사유에 큰 영향을 미친 시선은 ‘식모 아이’, ‘베잠방이 소년’, ‘김 서방’, ‘3등실 청년’ 등 김춘수로 하여금 계급적 자의식을 느끼게 만드는 이들의 것이었다. 텍스트에서 ‘데페이스망 기법’을 통해 구성된 ‘양심’ 논의는 양심, ‘나’, 세계 자체를 무화함으로써, 구체적인 사회 속에서의 행동과 양심의 문제에 대해 판단중지를 한다. 하지만 신학자 ‘볼드만’과 ‘3등실 청년’에 대한 강박적 관심과 이전 텍스트에서 끝내 󰡔꽃과 여우󰡕로 옮기지 못한 내용은 역설적으로 그가 불평등과 같은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양심’에 집착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이 논의는 김춘수 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평가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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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규, 2023, 김춘수 산문의 상호텍스트성, 어문연구, 198 : 423~452 이 논문은 󰡔꽃과 여우󰡕와 이전 수필 사이의 상호텍스트성을 밝힘으로써 작가의 문제의식과 그것의 형상화를 구체적으로 ...

      김진규, 2023, 김춘수 산문의 상호텍스트성, 어문연구, 198 : 423~452 이 논문은 󰡔꽃과 여우󰡕와 이전 수필 사이의 상호텍스트성을 밝힘으로써 작가의 문제의식과 그것의 형상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김춘수의 산문 텍스트에서 ‘눈(眼)’이 지속적으로 주요하게 다뤄졌음을 확인하고, 시선의 성격을 중심으로 󰡔꽃과 여우󰡕 속 타자를 유형화하였다. 이 중 김춘수의 자의식과 양심의 사유에 큰 영향을 미친 시선은 ‘식모 아이’, ‘베잠방이 소년’, ‘김 서방’, ‘3등실 청년’ 등 김춘수로 하여금 계급적 자의식을 느끼게 만드는 이들의 것이었다. 텍스트에서 ‘데페이스망 기법’을 통해 구성된 ‘양심’ 논의는 양심, ‘나’, 세계 자체를 무화함으로써, 구체적인 사회 속에서의 행동과 양심의 문제에 대해 판단중지를 한다. 하지만 신학자 ‘볼드만’과 ‘3등실 청년’에 대한 강박적 관심과 이전 텍스트에서 끝내 󰡔꽃과 여우󰡕로 옮기지 못한 내용은 역설적으로 그가 불평등과 같은 사회의 구체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양심’에 집착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이 논의는 김춘수 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평가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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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준오, "현대시와 장르 비평" 문학과지성사 379-, 2009

      2 金春洙,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현대문학 1985

      3 金春洙, "오지 않는 저녁" 근역서재 1979

      4 金春洙, "여자라고 하는 이름의 바다" 제일미디어 1993

      5 金春洙, "시인이 되어 나귀를 타고" 문장 1980

      6 정한아, "빵과 차(茶) : 무의미 이후 金春洙의 문학과 政治" 연세대학교 2016

      7 金春洙, "빛 속의 그늘" 문예관 1976

      8 金春洙, "꽃과 여우" 민음사 1997

      9 신동재, "김현의 김춘수 시 비평 연구" 한국문학연구학회 (73) : 41-82, 2021

      10 김유중, "김춘수의 실존과 양심" 한국시학회 (30) : 7-29, 2011

      1 김준오, "현대시와 장르 비평" 문학과지성사 379-, 2009

      2 金春洙,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현대문학 1985

      3 金春洙, "오지 않는 저녁" 근역서재 1979

      4 金春洙, "여자라고 하는 이름의 바다" 제일미디어 1993

      5 金春洙, "시인이 되어 나귀를 타고" 문장 1980

      6 정한아, "빵과 차(茶) : 무의미 이후 金春洙의 문학과 政治" 연세대학교 2016

      7 金春洙, "빛 속의 그늘" 문예관 1976

      8 金春洙, "꽃과 여우" 민음사 1997

      9 신동재, "김현의 김춘수 시 비평 연구" 한국문학연구학회 (73) : 41-82, 2021

      10 김유중, "김춘수의 실존과 양심" 한국시학회 (30) : 7-29, 2011

      11 김유중, "김춘수의 문학과 구원" 한중인문학회 (45) : 51-79, 2014

      12 문혜원, "김춘수 시의 트라우마와 자기 치유적 성격에 관한 연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75) : 45-64, 2016

      13 이광호, "김춘수 시에 나타난 호명과 시선의 문제" 한국문학연구학회 (46) : 509-533, 2012

      14 손진은, "金春洙 자전小說 『꽃과 여우』연구" 한국문학언어학회 37 : 159-171, 2002

      15 오형엽, "金春洙 무의미시의 視線과 형상화 방식" 계간서정시학 32 : 272-, 2022

      16 金春洙, "處容" 1963

      17 류순태, "1950 년대 김춘수 시에서의 '눈/눈짓' 의 의미 고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4 (24): 369-,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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