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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설화 <복 빌린 나무꾼>에 나타난 부모 되기의 문제와 그 문학치료학적 해석 = Parenting in Folk Tales: Using Literary Therapy to Analyz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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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237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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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고의 목표는 설화 <복 빌린 나무꾼>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호텍스트성, 문학치료학의 개념을 빌려 왔고 <삼공본풀이> 설화와의 상호 참조를 통해 <복 빌린 나무꾼>의 의미를 추적하였다. <삼공본풀이>를 특별히 주목한 까닭은 두 작품 모두, 부모 자식의 관계를 주목하면서 특히 복 없는 부모와 복 많은 자녀와의 갈등과 해결이라는 유사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복 빌린 나무꾼>의 나무꾼은 <삼공본풀이>의 강이영성에 해당되고, 차자는 가믄장아기에 해당된다. 나무꾼과 차자는 혈연으로 맺어진 부자관계는 아니지만 차자를 자기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차자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나무꾼의 입장은 부모와 같은 것이다. 결국 <복 빌린 나무꾼>은 <삼공본풀이>를 부모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둘째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결혼 전에 거지였던 것처럼 처음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했다.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아버지가 되면서 차차 부자가 된것처럼 앞으로 태어날 차자의 복을 빌려오면서 부자가 된다. 또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누구 덕에 사느냐는 질문에 내 복이라 답한 셋째 딸을 쫓아낸것처럼 자신의 노력을 복 주인에게 내어 주는 것이 싫어 달아났다. 또 강이 영성이 가믄장아기의 복을 인정하고 화해했던 것처럼, 나무꾼의 박복한 운명은 차자를 자신이 보호하고 양육해야 하는 자녀로 인정하게 되면서 바뀌게 되었다.
      셋째, <복 빌린 나무꾼>의 서사 단락들은 부모 되기의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에 나무꾼은 노력해도 가난했다. 그것은 그의 물질적으로 가난과 함께 빈곤한 인간관계와 관련된다. 나무꾼은 자신의 문제 해결에만 골몰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사치라거나, 가치가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다음으로 옥황상제가 나무꾼에게 처방한 제안은 다른 사람의 복을 빌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나의 문제는 다른 인연들과의 관계망 속에서 변화될 수 있다는 암시를 담고 있었다. 나무꾼은 옥황상제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 주인을 피해 달아났다. 이것은 나무꾼이 실제 삶에서는 여전히 복 주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공을 나누어 주는 일을 아깝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나무꾼은 복의 주인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거지 부부의 자녀를 만나자 그 가난한 가족들을 자기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봉양한다. 이것은 나무꾼이 세상의 부모 노릇을 감당하는 변화된 모습을 담고 있다. 나무꾼은 양육이란 부담이 아니며, 주변의 인연들과 관계를 맺으며 복을 나누고 빌려 쓰면서 모든 이들의 삶의 풍요로움을 지속시켜 나가는 길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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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의 목표는 설화 <복 빌린 나무꾼>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호텍스트성, 문학치료학의 개념을 빌려 왔고 <삼공본풀이> 설화와의 ...

      본고의 목표는 설화 <복 빌린 나무꾼>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호텍스트성, 문학치료학의 개념을 빌려 왔고 <삼공본풀이> 설화와의 상호 참조를 통해 <복 빌린 나무꾼>의 의미를 추적하였다. <삼공본풀이>를 특별히 주목한 까닭은 두 작품 모두, 부모 자식의 관계를 주목하면서 특히 복 없는 부모와 복 많은 자녀와의 갈등과 해결이라는 유사한 문제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복 빌린 나무꾼>의 나무꾼은 <삼공본풀이>의 강이영성에 해당되고, 차자는 가믄장아기에 해당된다. 나무꾼과 차자는 혈연으로 맺어진 부자관계는 아니지만 차자를 자기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차자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나무꾼의 입장은 부모와 같은 것이다. 결국 <복 빌린 나무꾼>은 <삼공본풀이>를 부모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둘째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결혼 전에 거지였던 것처럼 처음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했다.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아버지가 되면서 차차 부자가 된것처럼 앞으로 태어날 차자의 복을 빌려오면서 부자가 된다. 또 나무꾼은 강이영성이 누구 덕에 사느냐는 질문에 내 복이라 답한 셋째 딸을 쫓아낸것처럼 자신의 노력을 복 주인에게 내어 주는 것이 싫어 달아났다. 또 강이 영성이 가믄장아기의 복을 인정하고 화해했던 것처럼, 나무꾼의 박복한 운명은 차자를 자신이 보호하고 양육해야 하는 자녀로 인정하게 되면서 바뀌게 되었다.
      셋째, <복 빌린 나무꾼>의 서사 단락들은 부모 되기의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에 나무꾼은 노력해도 가난했다. 그것은 그의 물질적으로 가난과 함께 빈곤한 인간관계와 관련된다. 나무꾼은 자신의 문제 해결에만 골몰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사치라거나, 가치가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다음으로 옥황상제가 나무꾼에게 처방한 제안은 다른 사람의 복을 빌리라는 것이었다. 그것은 나의 문제는 다른 인연들과의 관계망 속에서 변화될 수 있다는 암시를 담고 있었다. 나무꾼은 옥황상제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 주인을 피해 달아났다. 이것은 나무꾼이 실제 삶에서는 여전히 복 주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공을 나누어 주는 일을 아깝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나무꾼은 복의 주인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거지 부부의 자녀를 만나자 그 가난한 가족들을 자기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봉양한다. 이것은 나무꾼이 세상의 부모 노릇을 감당하는 변화된 모습을 담고 있다. 나무꾼은 양육이란 부담이 아니며, 주변의 인연들과 관계를 맺으며 복을 나누고 빌려 쓰면서 모든 이들의 삶의 풍요로움을 지속시켜 나가는 길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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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folk tal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hat give meaning to today`s readers. This paper borrows the concept of Intertextuality and Literarytherapy for this purpos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is a Korean traditional folk tale orally passed down the generations. Prior analysis of this story has established the story to be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gods and humans; the role of luck and fortune in every man`s existence and ultimate fate. However, the folk tale no longer has any impact on modern readers due to the superstitious nature of the story. This paper uses < Samgong Bonpoori > to cross reference meaningful ideas as well as the concept of Literarytherapy to analyze a new meaning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he main idea of < Samgong Bonpoori > is about gaining independence and creating one`s own life, and by comparing both texts, it becomes clear that the same narrative is told through different perspectives. Analysis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ends to overemphasize on the role of uncontrollable chance or a higher power for the wealth, success, authority or general well-being in a man`s life. However, through the juxtaposition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and < Samgong Bonpoori >, the story takes on a new meaning in the form of warning readers of care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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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folk tal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hat give meaning to today`s readers. This paper borrows the concept of Intertextuality and Literarytherapy for this purpose. < The Woodcutter Who Borro...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folk tal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hat give meaning to today`s readers. This paper borrows the concept of Intertextuality and Literarytherapy for this purpose.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is a Korean traditional folk tale orally passed down the generations. Prior analysis of this story has established the story to be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gods and humans; the role of luck and fortune in every man`s existence and ultimate fate. However, the folk tale no longer has any impact on modern readers due to the superstitious nature of the story. This paper uses < Samgong Bonpoori > to cross reference meaningful ideas as well as the concept of Literarytherapy to analyze a new meaning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he main idea of < Samgong Bonpoori > is about gaining independence and creating one`s own life, and by comparing both texts, it becomes clear that the same narrative is told through different perspectives. Analysis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tends to overemphasize on the role of uncontrollable chance or a higher power for the wealth, success, authority or general well-being in a man`s life. However, through the juxtaposition of < The Woodcutter Who Borrowed Fortune > and < Samgong Bonpoori >, the story takes on a new meaning in the form of warning readers of care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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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임석재, "한국구비설화 (전 12권)" 평민사 1993

      2 "한국구비문학대계 (전 81권)" 한국정신문화연구회 2002

      3 정재민, "한국 운명 설화 연구" 제이엔씨 2009

      4 박명숙, "한.중 구복여행설화 비교연구" 한국구비문학회 (22) : 371-407, 2006

      5 김태환, "피로사회" 문학과지성사 2012

      6 정재민, "차자설화의 구조와 복에 관한 인식" 한국구비문학회 4 : 1997

      7 류정월,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이숲 2008

      8 정운채, "선화공주를 중심으로 본 무왕설화의 특성과 서동요 출현의 계기"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회 19 : 1995

      9 정운채, "서사의 다기성(多岐性)과 문학연구의 새 지평" 한국문학치료학회 23 : 195-226, 2012

      10 김도남, "상호텍스트성과 텍스트 이해 교육" 박이정 2014

      1 임석재, "한국구비설화 (전 12권)" 평민사 1993

      2 "한국구비문학대계 (전 81권)" 한국정신문화연구회 2002

      3 정재민, "한국 운명 설화 연구" 제이엔씨 2009

      4 박명숙, "한.중 구복여행설화 비교연구" 한국구비문학회 (22) : 371-407, 2006

      5 김태환, "피로사회" 문학과지성사 2012

      6 정재민, "차자설화의 구조와 복에 관한 인식" 한국구비문학회 4 : 1997

      7 류정월,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다" 이숲 2008

      8 정운채, "선화공주를 중심으로 본 무왕설화의 특성과 서동요 출현의 계기"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연구회 19 : 1995

      9 정운채, "서사의 다기성(多岐性)과 문학연구의 새 지평" 한국문학치료학회 23 : 195-226, 2012

      10 김도남, "상호텍스트성과 텍스트 이해 교육" 박이정 2014

      11 정운채, "부모 되기에 대한 고전문학의 시각"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43) : 2005

      12 조윤성, "복 설화 유형과 의미" 전북대 2004

      13 표인주, "민속현상에 나타난 복의 실상과 의미" 전남대 인문과학연구소 28 : 1999

      14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이론" 한국문학치료학회 9 : 247-278, 2008

      15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 및 서사의 주체와 문학연구의 새 지평" 한국문학치료학회 21 : 233-252, 2011

      16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 및 서사의 주체"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 3 : 2010

      17 정운채, "문학치료서사사전 2" 문학과치료사 2009

      18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 설명서" 북드라망 2012

      19 신동흔, "구비문학에 나타난 부녀관계의 원형 ―‘집 나가는 딸’ 유형의 설화를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28) : 111-132, 2009

      20 김미성, "구복여행담과 차복담의 비교 연구"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21 이인경, "<구복여행> 설화의 문학치료학적 해석과 교육적 활용" 한국고전문학회 (32) : 263-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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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8 0.48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 0.61 1.231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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