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낙상과 골절은 지역사회 노인의 중요한 건강문제로, 노인의 이환율과 사망률의 증가시킬 뿐 아니라 독립성을 감소시킨다. 신체기능평가도구를 이용하여 낙상의 위험이 증가된 사람들...
서론: 낙상과 골절은 지역사회 노인의 중요한 건강문제로, 노인의 이환율과 사망률의 증가시킬 뿐 아니라 독립성을 감소시킨다. 신체기능평가도구를 이용하여 낙상의 위험이 증가된 사람들을 발견하고자 한 노력이 기존 연구들에서 있었다. 현재 만 66세를 대상으로 우리 나라에서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노인의 신체기능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항목으로 하지기능검사 (timed up and go test)와 평형성검사 (unipedal stance test)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지기능검사 (timed up and go test)와 평형성 검사 (unipedal stance test)와 같은 간단한 신체기능평가 도구가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및 대퇴골 골절, 그리고 그로 인한 입원의 위험이 증가된 사람을 발견해 내는데 효과적인지를 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2007-2010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 참여한 만 66세 남녀 557,648명 (남성 290.071명, 여성 267,577)을 대상으로 하였다. 카이제곱 검정과 t 검정을 이용하여 검진일 이전 골절 유무에 따른 대상자들의 특징을 비교하였다. 총 4년의 기간 동안 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하였으며, 콕스 회귀분석 모형을 이용하여 신체기능저하가 골절, 대퇴골 골절, 대퇴골 골절로 인한 입원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지 조사 하였다. 성별, 비만도, 동반질환, 우울증, 인지기능저하, 일상생활 수행능력장애, 과거 낙상력을 보정 변수로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추가적인 분석으로, 각 검사에 대한 Harrell’s C-index를 측정하여, 하지기능검사와 평형성검사 두 가지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단일 검사를 시행하는 것보다 골절에 대한 예측력이 뛰어난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결과: 총 557,648명의 노인에 대하여 평균 1.42년의 추적관찰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골절 발생률은 1,000 명 당 17.3명 이었다. 신체기능검사에서 비정상 결과를 보인 군은 정상 결과를 보인 군에 비하여 전체 골절의 발생 위험이 1.21배 (95% CI 1.16-1.26), 대퇴골 골절은 1.8배 (95% CI 1.59-2.17), 대퇴골 골절로 인한 입원은 1.85배 (95% CI 1.55-2.22)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기능검사와 평형성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평형성 검사를 단독으로 시행한 것보다 골절 (p=0.347), 대퇴골 골절(p=0.402), 대퇴골 골절로 인한 입원(p=0.774)에 대한 예측력을 유의 있게 증가시키지 않았다.
결론: 노인의 신체기능 저하는 골절, 대퇴골 골절 및 대퇴골 골절로 인한 입원의 위험도 증가와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다. 신체기능평가는 진료 및 역학 연구에서 골절 위험이 증가된 사람을 조기에 예측하는 도구로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