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가야불교 전래지인 인도 아유타가 실재한 도시였는지를 한역불전에 근거해 연구한 논문이다. 이에 가야불교 전래지로 추정되는 아유타와 관련해 3가지 학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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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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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51-17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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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가야불교 전래지인 인도 아유타가 실재한 도시였는지를 한역불전에 근거해 연구한 논문이다. 이에 가야불교 전래지로 추정되는 아유타와 관련해 3가지 학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는 가야불교의 전래지를 현재의 북인도에 실재하는 아유타(Ayodhya)로 보는 것이다. 이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나오는 『가락국기(駕洛國記)』의 내용을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설이다. 반면에 두번째는 아유타라는 지명 자체가 『라마야나(Ramayana)』의 신화에 근간을 둔허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즉 고대 인도의 사께따(Saketa)라는 지역이 『라마야나』에 의해서 라마의 탄생지인 아유디야(Ayodhya)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삼국유사』에 나오는 「가락국기」의 내용은 역사적 사실이 아닌 하나의 허구로 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아유타가 북인도에 있었다거나 『라마야나』에 근거한 허구가 아니라, 남인도의 아유디야 꾸빰(Ayodhya Kuppam) 혹은 그 일부 지역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 주장은 아유타라는 지명이『라마야나』에서 유래한 것임을 인정하지만 지리적으로는 실재한 도시임을 주장하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한 가야불교 전래지인 아유타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논자는 한역 불전에 나오는 아유타의 음역어(音譯語)를 추적한 결과, 한역 불전에서의 아유타(阿踰陀)는 적어도 10개의 음역어를 갖고 있으며, 한자표기로는 14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아유타와 관련한 음역어를 조사한 결과, 초기경전인 『잡아함경(雜阿含經)』에 이미 아유타의 음역어인 아비사(阿毘도)와 아비타(阿毘陀)가 나올 뿐만 아니라, 사께따의 음역어인 사기(娑祇) 또는 파기(婆祇) 역시 나온다. 이는 이미 아유타와 사께따가 공존했다는 증거로 사께따가 『라마야나』에 의해서 아유타로 되었다는 주장과 모순된다. 또한 사께따가 『라마야나』에 의해서 아유타로 되었다는 증거로 법현(法顯)의 『고승법현전(高僧法顯傳)』 이전에는 아유타라는 지명이 없었다는 주장 역시 『고승법현전』 이전에 역경된 『불설수말소표경(佛說水沫所漂經)』이나 『불소행찬(佛所行讚)』 등에 아유타의 음역어인 아영사(阿迎도)나 아수사(阿輸도) 등이 나옴으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한 가야불교 전래지인 아유타는 초기불전에 실재하는 도시로 나올 뿐만 아니라, 부처님과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를 갖고 있는 불교신봉지역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따라서 가야불교가 인도 아유타로부터 전래되었다는 설은 그 과정의 맥락은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허구적이지 않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intends to find out whether Ayuta, where Gaya accepted Buddhism from, was a city that existed then or not, using Chinese Sutras. There are three main theories about the existence of Ayuta which is assumed to be the place where Gaya Buddhism...
This study intends to find out whether Ayuta, where Gaya accepted Buddhism from, was a city that existed then or not, using Chinese Sutras. There are three main theories about the existence of Ayuta which is assumed to be the place where Gaya Buddhism came from. The first theory is, seeing Ayuta in the Chinese Sutras as the current Ayodhya in North India. This theory accepts the 「Story of the Geumgwan Gaya(駕洛國記)」 in the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三國遺事)』as a historical account, insisting Buddhism was transmitted to Gaya from Ayuta. The second theory states, the name Ayuta came from an Indian literature, 『Ramayana』 which is a Hindu mythology. It says Ayodhya where Rama was born in 『Ramayana』is actually an Ancient Indian city called Saketa. Also, in the second theory, the 「Story of the Geumgwan Gaya」 in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is considered a folktales, not a historical event. The third theory states that Ayuta is either Ayodhya Kuppam or a part of Ayodha Kuppam which is located in the South India. It says the name Ayuta did come from 『Ramayana』, yet, the geographical existence of the city itself is still considerable. Through researching Chinese Sutras about the existence of Ayuta, it can be summarized as the follow. Looking at the sound-translation words from the Chinese Sutras, Ayuta has at least ten sound-translations, and it can be written in fourteen different Chinese characters. In one of the early sutras,『Agama(雜阿含經)』, Ayuta is sound-translated to Abhisa(阿毘도) or Abhita(阿毘陀), and Saketa is sound-translated to Sagi(娑祇) or Pagi(婆祇). This shows Ayuta and Saketa existed in the same period. Therefore, the second theory, saying Saketa is the same as Ayuta, is contradictory. Some scholars say that since the name Ayuta was not found in any records before Faxien``s travelogue, 『Record of the Buddhistic Kingdoms(高僧法顯傳)』, it proves that Saketa is the same place as Ayuta in 『Ramayana』. Only, it should be reconsidered due to Ayuta actually being found as Ayungsa(阿迎도) and Asusa(阿輸도) in the earlier records, 『Bulsulsumalsophyo-gyung(佛說水沫所漂經)』and 『Buddhacarita(佛所行讚)』. In conclusion, referring to the Early Sutras, Ayuta seems to be existed then, containing many episodes related to the Buddha and was cherished by many people as a sacred place. It is not clear how Buddhism transmitted to Gaya from Ayuta, yet, it does not look like a total fiction at l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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