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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표준어의 통시적 · 공시적 역동성: 언어의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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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의 주제인 ‘언어의 민주화(демократизация языка)’는 러시아표준어 발달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고,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어의 여러 변화 경향들 중 가장 주도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모든 러시아표준어 발전사 저서와 현재 러시아어 변화 경향에 관한 연구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용어이다.
    문제는 러시아표준어에 관한 통시적·공시적 연구에서 언어의 민주화가 점하고 있는 비중에도 불구하고, 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어디에도 제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언어 민주화에 관한 내용(위 연구목표 참조)은 언어 사용의 민주화, 혹은 언어가 사용되는 환경 및 조건의 민주화를 논한 것이지, 언어 그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
    ‘민주화란 개념은 언어 그 자체, 즉 언어 체계와 구조에는 적용될 수 없는 것인가? 예컨대 현대의 명사 곡용 체계가 14-15세기 체계보다 더 민주적인가? 구어적 요소가 표준적 규범으로 유입되는 것, 혹은 표준어의 규범이 약화되는 것을 언어의 민주화라 할 수 있는가? 언어의 민주화란 개념은 도대체 성립 가능하기나 한 것인가?’와 같은 물음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본 연구는 위 연구목표에서 서술된 언어의 민주성에 대한 조건적 정의, 언어 자체의 민주화도 성립된다는 가설, 그리고 언어 민주성의 조건적 척도에서 출발하여 연구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수정과 정밀과 과정을 거칠 것이다.
    연구대상은 규범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세 하위 층으로 설정하였다: 1년차)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 규범 견고·정적, 2년차) 기능적 문체 체계의 민주화 - 규범 유연·역동적, 3년차) 조어 방법과 조어 수단의 민주화 - 조어 방법 규범 견고·정적, 수단 유연·역동적.
    1. 연구 1년차: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연구의 큰 흐름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발생한 음성·음운상의 변화 ⇆ 철자 및 정자법의 표준어 규범 변화 ⇆ 언어 외적 환경 및 조건 변화’가 의사소통의 최적성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가를 고찰한다. 러시아어사에서 ‘음성·음운상의 변화 ⇆ 철자 및 정자법 체계의 변화’를 ① 이음동형 철자 Ѳ-Ф > Ф, Ѡ-О > О, ѕ-З > З으로 통합, ② 16-17세기 소리 〔ĕ〕 > 〔е〕 → 1917년 개혁 Ѣ > Е, ③ 말하기 따로, 쓰기 따로; 〔Ц’ИРК〕 > 〔ЦЫРК〕-ЦИРК로 유형화하여 소통의 효율성 측면에서 평가한다. 러시아어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과정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1930, 1964, 2000년 정자법 프로젝트 개정안의 발전 방향을 전망해본다.
    2. 연구 2년차: 기능적 문체 체계의 민주화
    러시아표준어 발달사는 (17세기까지는) 문어와 비문어, (18세기부터는) 표준어와 비표준어의 상호영향사이고, 문체 변화사는 두 언어 유형의 상호영향 하에서 ‘중(립적) 문체의 사용 영역의 확장사이다. 2년차 연구의 큰 흐름은 언어의 민주화 관점에서 ‘중(립적) 문체’의 사용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다. 특히 19세기부터는 ‘대중매체어 문체’가 중립적 문체의 위치로 자리 매김되었고, 문체 간 통합으로 다문체성을 획득한다. 기능적 문체 체계 와해 및 문체 통합이 소통의 효율성과 경제성, 풍요함과 어떠한 상관성(상호보장? 상호대립?)을 구축하고 있는지 고찰한다.
    3. 연구 3년차: 러시아어 조어 방법과 조어 수단의 민주화
    3년차 연구주제는 각 시기 별 활성적 조어 방법 및 모델, 그리고 조어 수단(20세기 말 ― 현재에 해당하는 것은 차용접두사 анти-, де-, контр-, гипер-, мега-, супер-, квази-; 접미사 -к(а), -(н)ик, -щик; 형용사나 명사에 –изациj- 부착 모델 등)의 민주성을 조어의 경제성, 표현력, 생산성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때 주목하고자 하는 점은 언어 외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유발된 새로운 소통 상황에서 새롭게 형성된 조어의 기능이다.
    연차별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본 연구 목표인 언어 체계 및 구조의 민주화 개념이 정립되고 각 언어 하위 층의 민주화 과정의 특성이 파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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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주제인 ‘언어의 민주화(демократизация языка)’는 러시아표준어 발달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고,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어의 여러 변화 경향들 중 ...

    본 연구의 주제인 ‘언어의 민주화(демократизация языка)’는 러시아표준어 발달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고, 20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어의 여러 변화 경향들 중 가장 주도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모든 러시아표준어 발전사 저서와 현재 러시아어 변화 경향에 관한 연구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용어이다.
    문제는 러시아표준어에 관한 통시적·공시적 연구에서 언어의 민주화가 점하고 있는 비중에도 불구하고, 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어디에도 제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언어 민주화에 관한 내용(위 연구목표 참조)은 언어 사용의 민주화, 혹은 언어가 사용되는 환경 및 조건의 민주화를 논한 것이지, 언어 그 자체에 관한 것은 아니다.
    ‘민주화란 개념은 언어 그 자체, 즉 언어 체계와 구조에는 적용될 수 없는 것인가? 예컨대 현대의 명사 곡용 체계가 14-15세기 체계보다 더 민주적인가? 구어적 요소가 표준적 규범으로 유입되는 것, 혹은 표준어의 규범이 약화되는 것을 언어의 민주화라 할 수 있는가? 언어의 민주화란 개념은 도대체 성립 가능하기나 한 것인가?’와 같은 물음이 본 연구의 출발점이 되었다.
    본 연구는 위 연구목표에서 서술된 언어의 민주성에 대한 조건적 정의, 언어 자체의 민주화도 성립된다는 가설, 그리고 언어 민주성의 조건적 척도에서 출발하여 연구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수정과 정밀과 과정을 거칠 것이다.
    연구대상은 규범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세 하위 층으로 설정하였다: 1년차)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 규범 견고·정적, 2년차) 기능적 문체 체계의 민주화 - 규범 유연·역동적, 3년차) 조어 방법과 조어 수단의 민주화 - 조어 방법 규범 견고·정적, 수단 유연·역동적.
    1. 연구 1년차: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연구의 큰 흐름은 ‘실제 언어생활에서 발생한 음성·음운상의 변화 ⇆ 철자 및 정자법의 표준어 규범 변화 ⇆ 언어 외적 환경 및 조건 변화’가 의사소통의 최적성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가를 고찰한다. 러시아어사에서 ‘음성·음운상의 변화 ⇆ 철자 및 정자법 체계의 변화’를 ① 이음동형 철자 Ѳ-Ф > Ф, Ѡ-О > О, ѕ-З > З으로 통합, ② 16-17세기 소리 〔ĕ〕 > 〔е〕 → 1917년 개혁 Ѣ > Е, ③ 말하기 따로, 쓰기 따로; 〔Ц’ИРК〕 > 〔ЦЫРК〕-ЦИРК로 유형화하여 소통의 효율성 측면에서 평가한다. 러시아어 철자법 및 정자법 체계의 민주화 과정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1930, 1964, 2000년 정자법 프로젝트 개정안의 발전 방향을 전망해본다.
    2. 연구 2년차: 기능적 문체 체계의 민주화
    러시아표준어 발달사는 (17세기까지는) 문어와 비문어, (18세기부터는) 표준어와 비표준어의 상호영향사이고, 문체 변화사는 두 언어 유형의 상호영향 하에서 ‘중(립적) 문체의 사용 영역의 확장사이다. 2년차 연구의 큰 흐름은 언어의 민주화 관점에서 ‘중(립적) 문체’의 사용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다. 특히 19세기부터는 ‘대중매체어 문체’가 중립적 문체의 위치로 자리 매김되었고, 문체 간 통합으로 다문체성을 획득한다. 기능적 문체 체계 와해 및 문체 통합이 소통의 효율성과 경제성, 풍요함과 어떠한 상관성(상호보장? 상호대립?)을 구축하고 있는지 고찰한다.
    3. 연구 3년차: 러시아어 조어 방법과 조어 수단의 민주화
    3년차 연구주제는 각 시기 별 활성적 조어 방법 및 모델, 그리고 조어 수단(20세기 말 ― 현재에 해당하는 것은 차용접두사 анти-, де-, контр-, гипер-, мега-, супер-, квази-; 접미사 -к(а), -(н)ик, -щик; 형용사나 명사에 –изациj- 부착 모델 등)의 민주성을 조어의 경제성, 표현력, 생산성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때 주목하고자 하는 점은 언어 외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유발된 새로운 소통 상황에서 새롭게 형성된 조어의 기능이다.
    연차별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본 연구 목표인 언어 체계 및 구조의 민주화 개념이 정립되고 각 언어 하위 층의 민주화 과정의 특성이 파악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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