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본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제기하였다. 첫째, 어떤 스토리 뱅크를 구축할 것인가 둘째, 스토리 뱅크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첫 번째 질문은 스토리 뱅크의 구축 목적...
우리는 본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제기하였다. 첫째, 어떤 스토리 뱅크를 구축할 것인가 둘째, 스토리 뱅크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첫 번째 질문은 스토리 뱅크의 구축 목적과 관련된 질문이고 두 번째 질문은 스토리 뱅크의 구축 방식과 관련된 질문이다. 우리는 이 두 질문을 모두 서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우리가 고려한 서사 모델은 구조주의 서사학, 인지주의 서사학, 서사 기호학, 텍스트 의미론, 등 모두 네 가지이다. 우리는 스토리 뱅크의 유형을 크게 참조형과 비참조형으로 나누고 전자를 다시 학술적 연구형과 산업적 활용형, 후자를 삶의 나눔형과 문학적 향유형으로 각각 세분하였다. 비참조형과 달리 참조형 스토리 뱅크의 경우 체계적이고 국가적인 접근이 필요한 스토리 뱅크의 형태이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의 스토리 뱅크 구축에 논의의 초점을 맞추었다. 우리는 서사 모델을 한편으로 설명력과 기술력을 한 축으로, 다른 한편으로 형식성과 경험성을 다른 한 축으로 해서 이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구조주의 서사학은 기술력과 형식성에서, 인지주의 서사학은 경험성과 설명력에서, 서사 기호학은 형식성과 설명력에서, 텍스트 의미론은 기술력과 경험성에서 강점을 보였다. 우리는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서사 정보로 정의하고 인물정보, 사건정보, 배경정보 등을 검색하고 추출할 수 있는 서사 정보 추출 시스쳄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이 모델은 참조형 스토리 뱅크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전산 지원 시스템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서사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전산언어학, 등의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