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의 도래와 지속가능성

국문 초록 (Abstract)

소셜 미디어의 급속한 확산과 개인용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보편적 보급에 의해 정보사회의 새로운 현상으로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정보 홍수를 목격하고 있다. 이른바 빅 데이터 현상이 정보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빅 데이터 현상은 기업 부문과 공공 부문 등 사회 전 부문에 걸쳐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빅 데이터 현상’이 향후 몇 십년에 걸쳐 정보사회의 구조변동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추동력이라고 인식한다. 이러한 인식을 전제하고 이 연구는 빅 데이터 현상이 정보사회의 여러 영역, 즉 산업 부문, 공공 부문, 시민사회 영역, 개인 부문, 그리고 국제 영역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있으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각 영역에서 빅 데이터 현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선 분석한다.
첫 3년 연구에서는 각 영역별로 빅 데이터 현상의 전개 양상과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빅 데이터 현상과 관련된 위험 문제를 분석한 후 빅 데이터 사회의 복합 위험에 대한 대응 정책모형 탐색과 위험 거버넌스를 분석한다.
중장기 연구에서는 우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OECD 국가간 비교 분석을 실시하며 이 결과를 기초로 위험 관리 모형과 거버넌스 모형의 일반화를 모색한다. 잉서 빅 데이터 사회의 위험 인과지도 그리기를 통해서 영역별 복합 위험의 예측과 관리 및 보편적인 위험 거버너스 구축을 위한 이론적 모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