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달과 컴퓨터가 생활 필수용품이 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대량의 영상매체 보급으로 대중매체가 중요한 정보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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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2003
학위논문(석사) --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전공 , 2003. 2
2003
한국어
334.22 판사항(4)
대전
viii, 60p. : 삽도 ; 26cm
참고문헌: p. 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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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달과 컴퓨터가 생활 필수용품이 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날로 증가하고 있고 대량의 영상매체 보급으로 대중매체가 중요한 정보원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접촉은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주변의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유해 물이 되어 성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키며, 건전하지 못한 성의식에 젖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은 청소년에 대한 심리적인 자극과 정서적 불안으로 그들의 일탈을 부추길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에 직면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음란 유해물의 접속실태를 파악하여 음란 유해물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청소년 성문화 형성과 가치관 형성에 올바른 방향 점을 제시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자는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실증적 접근방법으로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대전광역시 소재 남녀 고등학생 230명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연구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 담당교사에게 연구 목적과 취지, 설문지 작성방법을 설명하여 그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2002년 9월 10일에서 14일에 성별로는 남학생들에게 110부 여학생들에게 120부를 배부하였으며,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시간 중에 약 2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조사되었고, 교사들에 의해 배부한 설문지 230부가 전량 회수되었다. 그중 불성실한 응답지 8부를 제외하고 남자 103부 여자 119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중요한 요인인 성별의 분포상의 차이를 줄이기 위하여 비슷한 비율로 대상자를 선정 연구자료로 통계처리 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0.0 for window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처리 연구 내용별로 다음과 같은 통계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에 대해서는 빈도수와 백분율을 산출하는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일반특성에 따른 명목척도에 대한 집단간의 차이를 위하여 X^(2)검증에 기초한 교차분석을 하였다. 등간 척도로 구성된 문항은 집단간 차이분석을 위해 t-test와 분산분석(ANOVA)을 병행 실시하였다.
연구 목적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음란물 접속과 접속 시기, 접속 동기, 음란물을 보는 장소, 같이 보는 대상, 접속 시간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음란물 접속 경험이 없는 응답자는 남학생 1명, 여학생 15명이었으며 222명의 전체 응답자중 7.2%만이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14.6%가 초등학교 때 처음 접속하였고 여학생의 2.5%만이 초등학교 때 접속한 것으로 보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들이 인터넷 음란물 접속경험이 조금 더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절반 이상의 남학생과 여학생이 각각 65.0%와 73.1%로 중학교 때 처음으로 인터넷 음란물을 접속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접속 동기를 조사한 결과 ‘친구가 보여줘서’가 남학생이 66.0% 여학생이 33.9%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인터넷 음란물을 보는 장소로는 남학생이 73.8% 여학생이 43.2%로 자신의 집이 가장 많았으며 음란물을 같이 보는 대상으로는 ‘혼자서 본다’ 가 남학생이 72.8% 여학생이 38.7%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으며 접속시간은 여학생은 75.6%가 인터넷 음란물을 거의 접속하지 않는다고 나타난 반면 남학생의 경우 ‘거의 접속하지 않음’이 여학생에 비해 40.8%로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이 인터넷 음란물을 많이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성의식과 음란물 인터넷 접속이유, 접속 후 정서, 행동반응을 분석한 결과 성의식의 개방정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조금 더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접속 이유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모두 ‘호기심 때문에’가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음란물 접속 후 정서적 반응 중 호감도에 대한 분석은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쾌감에 대해서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비슷하게 불쾌감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음란물 접속 후 행동반응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인터넷 음란물 접속 후 성행동을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험여부에 관해서는 ‘이성교제 경험이 있다’가 35.7%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자위행위 경험이 있다’도 ‘그렇다’가 27.6%를 차지했다. ‘직접 성경험을 해봤다’라는 문항에 ‘그렇다’가 16명으로 7.6%로 나타났으며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해 본적 있다’의 문항에 ‘그렇다’가 4명(1.9%)이 응답했다. 또 ‘채팅을 통해 성경험 상대자를 만난 적이 있다’ 에도 ‘그렇다’가 17명으로 8.1%로 나타나 일부 학생들의 성일탈이 우려된다.
세 번째로 인터넷 음란물 접속에 관한 성교육 실태와 예방에 대한 조사에서는 ‘친구나 선배로부터’ 얻는 성지식이 56.3%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모로부터 성교육’은 가장 적었다. 또, ‘음란물 접촉’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14.9%로 나타났다. 성교육 여부에 관해서는 ‘보통이다’의견이 가장 많았고, ‘없다’는 의견이 36.1%이고 29.8%만이 ‘많다’는 응답을 하였다. 대체로 학교나 가정에서의 교육정도는 미약한 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성교육 개선 방향을 위한 분석을 보면 받고 싶은 성교육 내용으로 34.2%가 ‘임신, 피임, 유산, 출산’의 성교육 내용을 받고 싶어했으며 ‘올바른 이성교제’가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성행위’에 대해서는 16.7%가 나타났다. 학교에서의 성교육은 누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외부 성교육 강사’가 77.5%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학교내의 선생님에 대해서는 매우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에 담당자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진다고 해석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토대로 인터넷 음란 유해물 접촉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거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하여 청소년 성 가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음란물을 접촉하는 청소년의 연령이 저연령화 되어감에 따라 이에 대한 선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어 가는 것이 성교육이라 하겠다.
둘째, 건전한 성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안장치와 규제장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바와 같이 특별한 장소나 비밀스런 공간이 아닌 친구를 통해서나 우리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등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음란 유해물 접촉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셋째, 음란물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인터넷의 특성상 음란물에 대한 규제를 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미디어 규제방식은 그 실효성이 미약하다고 보여지며 현행 음란물에 대한 관리체계는 정보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정보제공업자에 대한 사전심의와 자체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이용자의 신고창구를 통한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다중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다량의 유해 정보들이 여과 없이 유통되고 있어 규제에 대한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효율적인 규제는 건전한 정보통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발적인 규제이며 현재 음란물의 불건전 정보에 대한 차단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인터넷이라는 매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관리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청소년들이 자기 통제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이 인터넷 이용에 중독 되지 않도록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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